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앞마 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고 손을 내 밀면서 한국의 정권교체 이후 한일관 계의 기조 변화를 우려한 일본을 달랬 다. 양국의 과거사 문제는 여전하지만 이 대통령은협력과미래를강조하며스킨 십을넓히는데주력했다. 이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한 캐나다에서 17일(현지시간) 이시바 총리와 30분간 회담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우리나라에서는일본과한국과 의관계를가깝고도먼나라라고한다” 며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 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친밀 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작은 차이들 이, 또의견의차이들이있지만그런차 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 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 는관계로발전해나가기를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제통상환경이 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 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간 갈등의 소지가 여전하지만 외 부 도전에 맞서고 서로 발전하기 위해 서는 반드시 손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 로 해석된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대통령님과 저 그리고정부간, 기업간뿐만아니라국 민간교류도 60주년을계기로해서더 많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협력과 공조 가이지역그리고세계를위해더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캐내내스키스=이성택기자·4면에계속 2025년 6월 20일(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앞마당같이쓰는이웃”대일관계협력시그널 “日TV에李대통령매일나와”친밀감 중단됐던셔틀외교복원의지재확인 G7회의서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장에서열린한일정상회담에서이시바시게루일본 총리와악수하며기념촬영을하고있다. 캐내내스키스=왕태석선임기자 웃으며악수하는한일정상 李대통령 이재명대통령,이시바일본총리와통화[대통령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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