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다우지수 42,171.66 ▼ 44.14p ┃ 나스닥 19,546.27 ▲ 25.18p ┃ S&P 500 5,980.87 ▼ 1.85p ┃ 환율 1,380.20 ▲ 10.80원┃ 금값 $3,382.70 ▼ $25.40 ┃ 코스피 2,977.74 ▲ 5.55p ┃ 코스닥 782.51 ▲ 2.78p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일명 ‘지니어스’ (GENESIS) 법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고 AP 통신 등이 17일보도했다.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이 법안은 찬성 68, 반대 30으로 통과됐다. 법 안은이제하원으로넘어갔다. 법안은 지난 1월 이민 단속 관련 법안에 이어 초당적으로 통과된 두 번째 주요 법안으로, 가상화폐 업 계가 기대하는 첫 번째 입법이라고 AP 통신은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가격변동성을최 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주로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다. 법안은 스테이블 코인의발행과담보요건을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법률준수를의무화, 소 비자보호장치를마련하고있다. 규제 법안이지만, 시장은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한 것 이라고평가하고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빠르고 저 렴하게 국경 간 달러를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미 달러화 의지배력을유지하고미국채수요 를 유지하는 데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커지고있다. 스테이블코인은그가치를지탱하 기위해담보를두는데대부분의스 테이블코인은 미 국채를 담보로 하 고있기때문이다. 법안에는연방의회의원과그 가 족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익을 얻 는것을금지하고있지만대통령과그 가족에대한제한은적용되지않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 이 가상화폐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될수있기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날개다나…연방상원통과 ‘지니어스’법안첫관문 대통령·가족제외논란 애플이 내년에‘접는’ 폴더블 아 이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분석 이나왔다.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 치분석가는애플이내년에‘프리미 엄’ 가격대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계획하고있다고 18일밝혔다. 궈밍치는“애플의아이폰조립협 력사인 폭스콘이 오는 3분기 후반 이나 4분기 초에 접는 아이폰 프로 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할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 애플은 현재 시중에 출시돼 있는 안드로이드 폴더폴의 단점 중 하나 인 디스플레이 중앙의 주름을 없애 기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온것으로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 등 애플 의 경쟁사들은 2019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폴더블폰은 태블릿수준의큰화면을접어주머 니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아이폰판매가치열한경쟁등 으로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보다 ‘프리미엄’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아이폰 판매는 2022년 정점을 찍은 이후 정체되고 있다. 애플, 내년‘폴더블아이폰’출시 가격은 아이폰보다 높아 삼성, 디스플레이공급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과열됐던 전국 주택시장이 최근 빠르게‘셀 러 마켓’에서‘바이어 마켓’으로 전 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지역 에선 매물들이 쏟아지며‘사는 사 람보다 파는 사람이 최대 3배나 많 은’ 수급역전현상까지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레드핀’에 따 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미 전역에 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구매 수 요보다 50만채가 더 많았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공급 초과 현상 이다. 레드핀은 주택시장에서 집을 팔려고 하는 셀러가 190만명으로 구입하려는 바이어 150만명 보다 34%(약49만여명) 많다고분석했다. 이는 셀러수가 바이어에 비해 6.5% 많았던 지난해에 비해 27.5% 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셀러가 바 이어 대비 10% 이상 많을 때 바이 어 마켓, 반대의 경우 셀러 마켓으 로해석한다. 지역별로는 전국 주요 50개 대도 시 중 30개 지역이 바이어 마켓으 로돌아섰다. 바이어 마켓 전환이 가장 두드러 진 지역은 마이애미로, 집을 팔겠다 는 사람이 사겠다는 사람보다 3배 이상많았다. 애틀랜타, 오스틴, 피닉 스, 탬파 등 미 남부 도시에서도 유 사한흐름이포착됐다. 전문가들은“매수자들이 관망세 로 돌아서며, 매도자들은 가격을 낮 춰야만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가격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전망했다. 다만주택종류에따라상황은달 랐다. 콘도는 셀러가 바이어를 83% 나초과했지만개인주택은이비율이 28%로 낮았다. 매물 대비 주택을 원 하는바이어가더많기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등했던 집값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5 월 전국 집값은 전년 대비 1.4% 상 승에그쳤다. 이는 4월의 2%보다둔 화된수치다. 100대도시중 24곳은집값이전 년대비하락했다. 하락지역은대부 분팬데믹기간과열됐던미중남부 선벨트) 지역에집중됐다. 레드핀 첸 자오 연구책임자는“전 국집값은여전히너무높아수요회 복이 지연되고 있다”며“기존 집주인 들도더이상매도를미룰수없어시 장에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급증한매물은직장이동, 자녀출산, 이사 등 불가피한 사유로 집을 팔아 야하는‘필요기반’매도자들이대거 시장에진입한결과로풀이된다. 바이어들이 여전히 주택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요인은 4월 기준 역대 최고에 도달한 중간가격(43만 1,931달러)과역시역대최고를나타 낸 월 페이먼트 금액(2,868달러) 그 리고팬데믹당시대비 2배이상높 아진 모기지 금리(6.73%·4월 기준), 그리고 관세 전쟁 및 물가 인상에 따른경기불안등이꼽혔다. 업계는“수요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지역별로는 추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 고내다봤다. 업계는 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됨에 따라 집값은 올 연말까지 약 1%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다. 집값 상승폭이 올 초 6.2%에서 1.6%로 이미 크게 낮아진데다 바이 어마켓이이어지고금리가큰변화 를보이지않으면가격의추가하락 이 불가피하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망이다. 가격 둔화는 특히 첫 주 택 구매자를 시장에 끌어들이는 강 력한요인이될전망이다. 실제 셀러들은 리스팅 가격을 낮 추고있다. 레드핀에 따르면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택을 매각하는 셀러의 비 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하 락한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 다. 주택판매의절반이상인 53%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주택을 팔 았던 2022년과비교하면마켓변화 를실감할수있다. 최근 리스팅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이상 늘었다. 여기 에 리스팅에 오른 지 2주 안에 에 스크로가 열리는 집의 비율은 전체 37.6%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 록했다. 올해 8월을 기점으로 주택 가격이 확연히 하락세로 돌아설 가 능성을높이는또다른요인이다. <조환동기자> 주택시장,‘바이어마켓’전환…시장활성화기대 매물이구매자보다 2배많고 첫구입자 등 재정부담 줄어 가격하락하고 매매는 늘 것 여전히높은 모기지는 관건 전국 주택시장에서 바이어보다 셀러가 훨씬 더 많아지면서 시장도 셀러 마켓에서 바이어마켓으로본격전환하고있다는분석이다. <로이터> 월~ 일 11:00AM~9:00PM 화요일 Closed (주6일 영업) 714.886.2141 경제 B3 세상을 보는 균형 · 애틀랜타 지역신문의 중심 한국일보 770-622-9600 애플이내년에‘접는’폴더블아 이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분 석이나왔다. 대만TF인터내셔널증권의궈밍 치분석가는애플이내년에‘프리 미엄’가격대의폴더블아이폰출 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 다. 궈밍치는“애플의아이폰조립 협력사인폭스콘이오는3분기후 반이나 4분기 초에 접는 아이폰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디스 레이는삼성디스 플레이가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고전망했다. 애플은현재시중에출시돼있는 안드로이드 폴더폴의 단점 중 하 나인 디스플레이 중앙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해온것으로알려졌다. 삼성전자와중국화웨이등애플 의 경쟁사들은 2019년부터 폴더 블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폴더 블폰은 태블릿 수준의 큰 화면을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는 장 점이있다. 기존아이폰판매가치 열한 경쟁 등으로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의 새로운수익원이될수있다는점 에서관심을끌고있다. 가격은아직알려지지않았지만,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보 다‘프리미엄’가격대가형성될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은 애 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하지만, 아이폰판매는2022년정 점을찍은이후정체되고있다. 애플, 내년‘폴더블아이폰’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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