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C3 연예 배우 김성균은 넓은 연기 스펙 트럼을지닌배우다. 악역부터따 뜻한아버지, 형사까지다양한인 물을소화해왔다. 그러나과거에 는악역이자신의‘팔자’인줄알 았단다. 최근 김성균은 서울 종로구 삼 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나인 퍼즐’관 련 인터뷰를 진행했다.‘나인 퍼 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 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의문의퍼즐조각 과함께다시시작된연쇄살인사 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추리스릴러다. 김성균이연 기한양정호는한강경찰서강력2 팀팀장이다. 김성균은가족들이‘나인퍼즐 ’을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아내 또한작품의매력에푹빠져들었 단다. 김성균의 아내는 주방에서 설거지하며 작은 TV로 작품을 보다가‘이건이렇게보면안되겠 다’고 하더니 자리를 잡고 집중 해서 보기 시작했다.“아내가 재 밌다는얘기를계속해줬다”는게 김성균의설명이다. 그는좋은작 품에참여하게되어기쁘다고덧 붙였다. 양정호 역을 소화하면서는 어 떤고민이있었을까. 감독은김성 균에게 성직자 같은 면모를 연기 해줄것을부탁했다.김성균은양 정호의 이타심과 관련해‘인간 이이럴수있나?’라는생각을잠 시하기도했단다. 그러나평생다 른사람들을도우며살아가는의 인들이 있다는 점을 떠올렸고,‘ 정호도 그런 인물이겠구나’라는 생각을하게됐다. 일부시청자들 은정호가진범이라는추측을제 기했는데, 이와 관련해 김성균은 “짜릿했다. 범인으로의심당하는 것이 굉장히 재밌는 경험인 듯하 다. 시청자와함께재밌게논기분 이다”라고이야기했다. 김성균은넷플릭스‘D.P.’에함 께 출연했던 손석구를‘나인 퍼 즐’에서다시만나게됐다. 그는“ 한샘과정호가돈독한사이”라면 서“전작을 석구와 정말 진하게 해봤다.‘나인퍼즐’때는친분이 쌓는과정이생략됐다”고말했다. 친한만큼촬영중에도각자의생 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자신의 연기가 아쉽다는 생각이들면고민을털어놓고, 상 대가솔직한생각을들려주는상 황이 이아졌단다. 김성균은 손석 구에대해“좋은동료”라고말했 다. 현봉식이연기한최산은MZ막 내형사라는설정을갖고있다.촬 영현장에서도그에게서MZ다운 모습을볼수있었단다. 김성균은 “과거에는현장에서식사시간에 감독님, 선배님을챙기고줄서서 다같이먹고티타임을했다.그렇 게하면점심시간이지나갔다. 그 런데 봉식이는 식사 시간이 되니 사라졌다. 밥줄 제일 앞에 서 있 더라.밥먹고취침하는게루틴인 거다. 시대가변해서이제그누구 도이런것을신경안쓴다”고이 야기했다. 현봉식을 보고‘좋아 보이는데?’라고 생각했던 그는 자신또한밥시간이되면빠르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밥을 서둘러 먹고한숨자고일어나니그야말 로‘천국’이었단다.‘나인 퍼즐’ 에서는 각자 원하는 대로 오롯이 휴식시간을즐기는분위기가생 성됐다. 김성균은“’봉식이한테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 혔다. 정한별기자 김성균, 강력팀장양정호역열연 재회한손석구향한신뢰“좋은동료” 넷플릭스 시리즈‘광장’이 공개 2주차에넷플릭스글로벌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 다. 18일넷플릭스에따르면오리지 널시리즈‘광장’은공개 2주차에 7,6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작 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대한민국뿐만아니라홍 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프 랑스·독일·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국가에서글로벌 TOP 10 리 스트에진입했다. 또한9개국가에 서 1위를기록하며국내외의뜨거 운인기를실감케했다. 작품은스스로아킬레스건을자 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동생기석의죽 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광장’은냉혹하고진한폭력의 세계에 서 후회 없이 직 진하는 남기준( 소지섭) 의 서사 를몰입 력 있게 그리는 것은 물 론, 배 우들의안정적인연기력으로국내 외시청자들을사로잡으며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로튼토마토 토마 토미터 100%로 해외 평론가들의 호평에 이어,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외시청자들또한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장르의 맛을 살 린 느와르 액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있다. 소지섭주연‘광장’, 글로벌비영어권 1위등극 술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 탁해'가3%대시청률로막을내렸 다. 18일시청률조사회사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 해' 최종회시청률은 3.6%로집계 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한금주(최 수영분)와서의준(공명)이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앞으로도 함께하 자고 약속하며 사랑을 다지는 모 습이담겼다. 알코올의존증이있었던한금주 는술을끊는데성공하고, 힘들어 하는 서의준 곁을 묵묵하게 지킨 다. 서의준이 친모의 정체를 알고 힘들어할 때도, 트라우마로 남은 가정사를털어놓을때도변함없는 태도로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 어준다. 알코올 중독 아버지 때문 에 술을 증오했던 서의준은 한금 주의 위로와 지지 덕분에 마침내 자신을짓누르던죄책감에서벗어 나는데성공하고, 술때문에괴로 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알코 올 의존증 치료 전문 병원의 초대 병원장이된다. 이드라마는알코올의존증이있 는여자주인공을내세워'금주'라는 소재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 으로다뤘다. ‘나인퍼즐’김성균“악역연기,내팔자인줄” 유쾌하고따뜻한금주도전기…’금주를부탁해’ 3.6%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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