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하정우 이어배경훈^한성숙$ IT 기업인들, AI 정책이끈다 삼성^SK^LG 두루거친 AI 전문가 “한국형AI 모델개발중요”소신 국무조정실요직두루거쳐LG 글로벌대응총괄$기재부출신‘아성’허물어 정권교체에도역대첫장관유임 李‘통합^실용인선’기조드러나 네이버첫여성CEO, 중소상공인상생프로젝트설계^육성 대통령실은 23일 국무조정실장에 윤창렬 � 58 �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을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장 은 장관급이지만 인사청문회를 거치 지않는다.김실장은공직생활대부분 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서보낸관료출신으로,정무감각과상 황 대처능력이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강원원주출신인윤실장은원주대 성고와 서울대 외교 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 국아메리칸대에서행 정학 석사학위를 받 았다. 1990년행정고 시 34회로 공직에입문해국무총리실 국정과제관리관, 국무총리비서실의전 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정부 시절국 무조정실 2차장사회조정실장, 국정운 영실장등요직을두루거쳤다.이후대 통령비서실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 실국무1·2차장을역임했다. 윤석열정부들어서는서울대행정대 학원객원교수를지냈고, 2023년 7월 부터LG에합류해글로벌 대응을 총 괄해왔다. 국무조정실장에내부 출신 이임명된것은이례적이다. 2013년국 무총리실이국무조정실과국무총리비 서실로 개편된이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출신이도맡아왔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은 “윤실장 이균형잡힌시각으로정책집행에탁 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무너진 행정시 스템을 복원해대한민국의복합 위기 를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7년생 △강원 원주 △원주 대성고 △서울대외교학과 △서울대행정대학원 △미국아메리칸대행정학석사△행정고시 34회△국무총리비서실의전비서관△국무 조정실국무2차장사회조정실장△국무조 정실국정운영실장△대통령비서실사회수 석비서관△국무조정실국무 1·2차장△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 윤한슬기자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 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LG AI연구원 장은 국내인공지능 � AI � 산업의실무 형전문가로평가받는다.기술과정책, 연구와 산업을이을적임자라는 게대 통령실의설명이다.강훈식비서실장은 “ � 배후보자는 � AI 학자이자기업가로 초거대AI 상용화로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분”이라면서“AI 3대강국을 위 해어렵게모신분으로 � 네이버출신의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AI 기 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1976년서울에서태어난 그는 광운 대에서전자공학 학사·석사·박사 과정 을,미국컬럼비아서던대학교에서경영 학석사 � MBA � 를 공부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빅데이터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며글로벌기술 리더들 과의네트워크도다졌다. 박사과정중 국내벤처업계의신화 로 불리던 ‘3R’에합류해영상인식및 3D 영상 산업의 초창기를 이끌었다. 2006년부터삼성탈레스 � 삼성전자와 프랑스 탈레스그룹 합작사 � 의책임연 구원으로AI 기반무인자율로봇연구 를, SK텔레콤 미래기술원에서영상인 식과 AI,빅데이터기술연구를수행했 다. AI 전문가로 2016년LG그룹에합 류해LG경제연구원,LG유플러스,LG 사이언스파크를 거쳐 2020년구광모 회장이만든 LG AI연구원초대원장 으로발탁됐다. 2021년초거대AI 모델 ‘EXAONE � 엑사원 � ’을 공개, 2023년에는이를 상 용화해국내외산업계에본격공급했 다. 특히 2024년엑사원 3.0을 오픈소 스로공개하며한국초거대AI 기술을 끌어올렸고올해3월에는국내최초추 론AI인‘엑사원딥’을발표했다. 배 후보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의위원, 국가인공지능위원회위원, 초 거대AI추진협의회회장,개인정보보호 위원회AI 프라이버시정책협의회공동 의장등정부자문과정책기획에활발 히참여해왔다. 특히AI 관련주요행 사에적극참여해한국형AI 모델개발 의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 2월열 린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AI 현안공청회에서는“AI 파운데이션 � 기반 � 모델 개발을 추진하지않으면 국가전략자산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 가지”라며“전략적인접근이필요하며, 반드시내재화해야 한다”고강조하기 도했다. △1976년생△서울△광운대전자물리학 과 △광운대대학원 전자공학 △미국 컬 럼비아서던대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SK텔레콤미래기술원부장△LG경제연 구원AI자문연구위원△LG전자 AI추진단 장△대통령직속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 원△LGAI연구원장 이윤주기자 대통령실이23일중소벤처기업부장 관 후보자로 한성숙전네이버대표이 사를내정했다고발표했다.한전대표 는 1세대정보기술 � IT � 분야 기업인으 로 네이버가 국내선두인터넷기업으 로성장하는데큰역할을했다.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을이용하는 중소상공 인과의상생을표방한 ‘프로젝트꽃’을 키운인물이기도하다. 경기도출신으로의정부여고와숙명 여대영어영문학과를 나온 한 내정자 는컴퓨터전문 매체기자로 활동하다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의전신 인NHN에합류했다.이후네이버서비 스1본부장과서비스본부총괄부사장 을맡았고, 2017년네이버의첫여성최 고경영자 � CEO � 로선임돼 5년동안회 사를이끌었다. 그의대표임기동안네 이버는 라인과 네이버웹툰 등으로 해 외진출기반을다지는한편,스마트스 토어사업을 키워국내최대커머스 회 사로성장했다. 2022년대표에서물러 난 후에는 유럽사업개발 대표를 담당 해왔다가최근임기만료로물러나고 문직을맡고있었다. IT업계에선한내정자가네이버서비 스총괄을맡던 2016년프로젝트꽃을 설계하고대표재직기에도꾸준히키워 왔던점에주목하고있다.이는 네이버 가자사플랫폼을활용해중소상공인 의초기창업과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이다. 창업기업에경영컨설팅과 설루 션을지원하고자금융통을돕는‘빠른 정산’ 서비스등을도입해많은관심을 모았다. 네이버입장에선 스마트스토 어생태계위에서다양한 브랜드 상품 들이성장함으로써자체커머스사업의 덩치를 키우고 검색결과도 고도화하 면서윈윈효과를불러왔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은한내정자 를두고“라인,네이버웹툰등에서혁신 을 이끌었고 ‘포춘인터내셔널 파워우 먼 50’에 4년연속선정된인물”이라면 서“관련분야에대한풍부한경험과이 해도를 바탕으로 중기부 육성전략에 새로움을더할것”이라밝혔다. △1967년생 △경기 △경기 의정부여고 △숙명여대영어영문학과 △월간 PC라인 기자△엠파스검색사업본부장△NHN네 이버서비스1본부장 △네이버서비스본부 총괄부사장△네이버대표이사 사장△한 국인터넷기업협회13대회장△네이버유럽 사업개발대표△네이버고문 인현우기자 이재명정부 첫 내각 후보자이름이 발표된 23일재계와 과학기술계는 하 루종일술렁였다. 네이버출신하정우 대통령실AI미래기획수석에이어장관 후보자에배경훈 LG AI연구원장, 한 성숙네이버고문등정보통신 � IT � 기업 인출신이이름을 올리면서다. 한 재계 관계자는“업계에서중요도를보나맡 을직책의무게로 보나 노무현대통령 이초대정보통신장관을 진대제삼성 전자고문에게맡긴뒤가장파급력있 는인사”라고말했다.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윤창렬LG 글로벌전략개발원 장까지더하면새정부에합류한 기업 인은벌써네명이다. 역대정부와 비교하면차이는 더뚜 렷해진다. 2003년참여정부이후국무 위원 200여명중 기업인 출신은 진대 제장관 � 2003년2월~2006년 3월 � 을비 롯해단네명에그쳤다.△강은희여성 가족부장관 � 2016년 1월~2017년 7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 2017년 7월~2019년 9월, LG CNS 부사장 � △이영중소벤 처기업부장관 � 2022년 5월~2023년12 월,여성벤처협회회장 � 이다. 대통령실과 내각 주요 부처에잇따 라기업출신전문가를전면배치하면 서‘실용주의국정운영’,‘AI 강국도약’ 이라는새정부의정책기조가보다뚜 렷해졌다는평가다. AI 업계관계자는 “배경훈 원장의장관 하마평이있었지 만 하정우수석이있어서설마 또역할 을 맡길까 반신반의했다”며“오늘 발 표로현장에서는 새정부기조를 확실 히체감했다는분위기”라고말했다. 일부에서는 국내대표적AI 개발기 관의두 수장이잇따라이재명정부에 합류한걸두고이제까지AI 정책기틀 이제대로 잡히지않았다는 방증으로 보기도 한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진대제전장관과달리새정부에서지 명된네명은한성숙고문을빼곤현직 이라 후임자 찾는 작업을 비롯해정부 사업입찰시이해충돌논란등출신기 업에게적잖은 부담이될것이라고 걱 정한다”면서도 “그럼에도 AI 관련국 내규제를 정리하고 지원책을 마련하 는게더급하고중요하다고여기고이 해하는분위기”라고전했다. IT업계는 현장 상황을 정책에반영 할 수있다는 점에서대체로 긍정적으 로보고있다.한 IT기업관계자는“AI 기술동향이나생태계에대한이해가다 른전문가들보다높아정책추진속도 도빠를것”이라며“현실을잘아는만 큼 보여주기식과제보다 실효성있는 정책을기대한다”고말했다.다만대기 업중심의정책설계는경계해야한다는 우려도나온다.한 AI스타트업기업임 원은“AI생태계는응용분야가광범위 한만큼다양한주체가함께성장할수 있게틀을짜야한다”고말했다. 학계에서도기대와우려가엇갈렸다. 이재성중앙대AI학과교수는“현장을 잘아는민간전문가가정책을이끌게 된건시의적절하다”며“AI 모델개발 과 오픈소스경험을갖춘인사가임명 된만큼AI 생태계에실질적성과를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유인 권부산대물리학과 교수는 “AI 기술 중심의정책으로연구생태계의균형이 무너질우려가있다”면서“장관이민간 출신이라면 차관과 실무진은 학계나 연구계인사가맡아균형을맞출필요 가있다”고제언했다. 이윤주^김태연기자 재계^과학기술계온종일술렁 AI수석이어과학기술부처장관 “盧정부진대제이후최대파급력” 지난 20년간기업인장관 4명뿐 업계^학계“AI 정책가속”긍정적 일부“연구생태계무너질라”우려 한성숙중기부장관후보자 플랫폼통한초기창업^성장지원 “중기부육성전략새로움더할것” 배경훈과기정통부장관후보자 ����������������������������������������������������������������������������������� ����������������������������������������� ���������� 윤창렬국무조정실장 이재명대통령이초대내각 인선 에서윤석열정부가임명한 송미령 � 58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 키로결정했다. 수권정당 교체에도 장관이유임되는것은처음있는일 이다. 이재명정부가 표방하는 통 합, 실용기조를 바탕으로 한인사 로풀이된다. 이대통령이23일유임을 발표한 송 장관은 농식품부 사상 최초 여 성장관으로서농촌균형발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11 개부처장관직에서후보를새로지 명하지않고현장관을유임시킨사 례는 송 장관이유일하다. 현장관 유임인 만큼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않는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은 “기후 변화에따른농업의변화와지방소 멸등을연속성있게대응할것으로 기대한다”며“보수·진보 구분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것으로이재명정부 국정철학인실용주의에기반한인 선”이라고설명했다. 농식품부 내부에선예상치못한 유임이라는 분위기지만, 농정현안 이산적한상황에안정을우선한조 치로해석하고있다.앞서국무회의 에서송 장관은이대통령과 물가, K푸드, 재해대응 등과 관련해비교 적장시간 문답을 나눈 것으로 전 해진다. 향후새정부출 범에 따른 농업정책 방향 변화가 주목된다.송장관은지난해더불어 민주당이추진하는양곡관리법, 농 수산물 유통·가격안정법 � 농안법 � 등농업4법에대해“농망 4법”이라 고강하게비판하고재의요구권 � 거 부권 � 을건의한 바있다.이대통령 은대선공약으로도양곡법개정을 통한쌀적정가격유지를내세웠다. 송장관은이날국회농림축산식 품해양수산위원회전체회의에서유 임관련 “상당히당황스러운 상황 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분골쇄신의자세로 새정부 농정 추진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그러면서“그동안 쟁점이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에대해서는 새정 부의국정철학에맞춰적극재검토 해나가겠다”고재차강조했다. △1967년충남논산출생△서울창덕 여고·이화여대정치외교학과·서울대도 시계획학 석사·행정학 박사 △한국농 촌경제연구원부원장·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균형발전연 구단장△대통령직속국가지식재산위 원회위원△한국지역개발학회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부회장 △기획재 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농림축산식 품부정책자문위원회위원△현농림축 산식품부장관 세종=이유지기자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양곡법등통과때거부권건의 宋“새정부철학따라재검토” ‘현직장관’인사청문회안열려 D5 11개 부처 장관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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