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하늘 길’경 쟁이갈수록치열해지고있다. 기존대한항공과아시아나, 에어프레 미아등국적항공사외에도델타, 아메 리칸, 유나이티드, 알래스카항공과하 와이안항공등미국내대형항공사들 이 일제히 가세하면서 미국에서 한국 으로출발할수있는선택지가계속확 대되고있다. 소비자들은경쟁확대로인해미국에 서한국으로출발할수있는취항도시 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 요금을선택할수있다. 고객입장에서 는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교통 편의성 이크게향상됐다는평가다. 여전히 LA와 뉴욕발 한국행 노선이 가장 많지만 한국으로 갈수 있는 미국 취항도시도다양해지고있다. 가장최근에는시애틀에본사를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오는 9월 12일 부터시애틀~인천노선에신규취항한 다. 알래스카항공은하와이안항공을인 수하면서아시아, 유럽등장거리신규 노선을확대하고있으며, 일본도쿄노 선에 이어 9월 12일부터 최신 기종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투 입해시애틀~인천신규노선을주 5회 운항한다. 시애틀~인천 노선은 하와 이안항공이운항을맡는다. 하와이언 항공은호놀룰루~인천직항노선도운 항하고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솔트레 이크시티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최초로신규취항했다. 이는유 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와 아시아를 연결하는최초의직항노선이다. 솔트레이크시티 신규 노선은 애틀랜 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델 타항공의다섯번째직항노선이다. 델 타항공은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대한 항공과함께약14개미국취항도시와 서울을연결하고있다. 코로나19 팬데믹당시위축됐던한· 미 항공노선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 서한미항공사들이앞다퉈양국을연 결하는 한공노선을 증편하고 있다. 기 존미주한인들의꾸준한모국방문수 요에더해K-컬쳐에대한관심이높아 지며한국을찾는미국관광객도늘어 나고있기때문이다. 항공업계에따르면현재델타항공을 포함한 미국 항공사 4개가 한국 직항 편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에어캐나 다는 캐나다 밴쿠버나 토론토를 경유 하여 LA와 뉴욕 등에서 한국과 미국 을연결하는노선을운항하고있다. 미 서부 지역의 경우 LA~인천 노선 은 3개 국적항공사를 비롯, 델타, 유나 이티드와 아메리칸 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서울노선은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유나이티드 항공 등 이직항노선을운항하고있다. 현재대한항공과아시아나, 에어프레 미아가 운항하는 미국과 한국 직항 노 선만 20편에달한다. 델타항공을포함 해최근직항도시신규취항이늘면서 한국과미국을잇는항공노선은 30개 에육박하고있다. 한·미 항공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 는 대한항공의 경우 LA·샌프란시시 코·라스베가스·뉴욕·보스턴·애틀 랜타·시카고·시애틀·호놀룰루·워싱 턴 DC·괌등독자노선만 10개가넘으 며 연간 운항 항공편수는 1만편을 넘 는다. 아시아나항공은LA·뉴욕·샌프란시 스코·호놀룰루·시애틀등 5개도시와 한국을연결하고있다. 에어프레미아는 LA·뉴욕·샌프란시 스코·호놀룰루에취항하고있으며워 싱턴DC노선도확장할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 가완료돼향후통합항공사로운항하 더라도 한·미 노선 취항 도시와 취항 횟수는현수준을유지할것으로알려 졌다. 이는 한·미 항공노선이 제공하 는높은수요및수익률과함께시장점 유율을유지하기위한전략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양국 항공사들 의노선신설과증편경쟁이앞으로계 속 이어질 것”이라며“관광과 비즈니 스를 위해 양국을 오가는 소비자들은 더욱많은선택지를갖게될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기자 2025년 6월 25일 (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새노선뚫고증편…한·미항공노선경쟁‘후끈’ 국적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프레미아에 델타·아메리칸·유나이티드·알래스카가세 취항지LA·뉴욕·시애틀·호놀룰루등다양 사진=제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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