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조대사는또이스라엘과이란간 전쟁등중동분쟁을거론하며“최 근 하루하루는 우리에게 강력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핵으로 무장한 북한이 우리 지역 과 세계에 주는 위험을 상기시킨 다”라고강조했다. 미국측을대표해참석한트레버 브레든캠프 미군 워싱턴관구사령 관은“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한 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은한반도 방어에대응할준비가돼있다”며 “한미동맹은인도ㆍ태평양안보의 주춧돌로남아있을것”이라고밝 혔다. 주미대사관은 25일 워싱턴 D.C.의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6·25 전쟁발발 75주년기념행사 를가졌다. 이날행사에는조현동대사를비 롯해 6ㆍ25전쟁 참전용사들과 유 가족, 한미참전단체, 참전국대표 등 70여명이참석해묵념과헌화 등으로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리 고,한미동맹의가치를평가했다. 조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미 양국에서 올해 새 대통령이 취임 했음을 상기하면서“리더십의 변 화에도 한미동맹에 대한 공동의 헌신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 다. A3 종합 컴퓨터와 태블릿PC 보급에 이어 최근에는 AI까지 등장하 면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 던 필기체 교육이 조지아에서 공식부활한다. 조 지 아 교 육 부 는 최 근 2025~26학년도부터적용되는 표준교육과정에 필기체 읽기 및쓰기교육을필수과정으로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다가오는새학기부 터조지아의모든 3학년부터 5 학년까지 의 학생들 은 필기체 를 읽고 쓰 는 과정을 반드시이수해야한다. 이를위 해 교사용 교육자료와 지침서 도함께일선학교에제공된다. 주 교육부 대변인은“이번 변 화는단순히쓰기기술을넘어 의사소통과 독해 능력을 강화 하는 기초 문해력으로서의 필 기체 교육의 역할을 다시 조명 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고 설 명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2000년대 초반 많은 주에서 공통핵심 교 육과정을 채택하면서 필기체 교육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컴 퓨터보급확대등의영향때문 이다. 특히 2010년과 2011년에는 일부 주에서는 아예 필기체 교 육이제외되기도했다. 하지만 전국 교사협회의 2022년자료에따르면20개이 상의 주가 필기체 교육을 다시 도입한것으로나타났다. 조지아의 경우 2005년 새로 운 조지아 학습기준을 채택하 면서 필기체교육에대한언급 이 제외됐다. 이후 2010년과 2015년 필 기 체 쓰 기 에 대한 최 소 한 의 기준이다시포함됐다. 이 기준에 따라 그 동안 조지 아에서는 3학년과 4학년 학생 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띄어쓰 기능력만이요구됐다. 그러다 2023년에 전반적인 필기체 교육 기준이 채택됐고 2025~26학년부터는 필기체 교육이필수과정에포함됐다. 다음새학기부터시행될필기 체학습 과정에는 ∆ 다양한 필 기체의문서읽기 ∆ 필기체로문 서 작성하기 ∆ 문장 내 적절한 띄어쓰기 등 구체적 학습 목표 가포함됐다. 이필립기자 최근 몇 주 새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소위 로드 레이지로 시 작돼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하고 6세 어린이가 총에맞아중상을입는일도벌어 졌다. 파더스데이인지난15일스머나 에서 운전 중이던 한 여성은 뒤에 서한차량이경적을울리며거칠 게 차들을 추월하는 모습을 목격 했다. 해당차량은이여성의차옆 으로 오더니 욕설을 퍼붓기 시작 했고 여성이 차선을 변경하려 하 자총을쏘기시작했다. 이에조수석이있던여성의약혼 자가 총을 꺼내 반격을 시작했고 여성은 간신히 현장에서 벗어났 다. 하지만 총격전으로 뒷 좌석에 있던 여성의 6살 아들이 복부에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여성의아들은병원에옮겨져4번 의수술을받고현재회복중이다. 경찰은 여성의 약혼자와 상대방 운전자를 모두 체포해 캅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이달 9일 폴딩 카운티에서는 앨 래배마 출신 남성이 운전 중 시비 끝에 상대 운전자에게 담배를 던 지고 흉기를 들고 차에서 내렸다 가총에맞아사망하는일이발생 했다. 한인밀집거주지역인귀넷도예 외는아니다. 지난달30일에는두운전자가사 소한 시비로 한 운전자가 총을 꺼 내 상대 차량에 발포했다. 다행히 부상자는없었다. 이어 최근에는 좌회전을 망설이 는앞차량을향해뒷차량운전자 가 경적을 울리면서 서로간 다툼 이 일어났고 결국 주차장에서 총 격전으로 확대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차량뒷유리가산산조각 났다.“단순히 겁만 주려 했다”는 총을 쏜 운전자는 가중폭행 혐의 로체포돼수감중이다. 이처럼 운전 중 사소한 갈등이 총격으로까지비화되는현상에대 해 25년간 로드 레이지를 연구해 온 드와이트 헤네시 버팔로 주립 대 교수는 먼저 도로위에서의 익 명성을지적했다. 헤네시 교수는“운전자는 차 안 에 있으면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다고느껴평소라면하지않을행 동도 거리낌없이 하게 된다”면서 “이로인해사회규범으로부터벗 어나는 심리적 해방감을 맛본다” 고설명했다. 전문가들은로드레이지상황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맞대응하지 않는것이라고조언한다. 라이언 윈더위들귀넷경찰대변 인은“절대상대를따라가지말고 911에 신고하라”면서“상황이 악 화되면자신도위험해질수있다” 고강조했다. 이필립기자 시비끝총격까지…사망자도발생 전문가들“절대맞대응금지”조언 ‘로드레이지’ 애틀랜타서급증 모바일시대조지아필기체교육전면부활 “한미,리더십변화에도동맹헌신강력” 워싱턴서6·25기념행사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25일워싱턴D.C.의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6·25 전쟁발발 75주년기념행사가열렸다. 조현동주미대사(오른쪽에서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애국가가흘러나오는가운데, 경례하고있다 . (워싱턴=연합뉴스) 새학기부터3~5학년필수과목채택 주교육부 “기초문해력역할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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