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C3 연예 '2025 여수K-메가아일랜드페 스티벌'에 화려한 트로트 쇼가 펼 쳐진다. 7월31일목요일, 여수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5여수K-메가아일랜드페스 티벌(KMIF)'은 옐로우 데이(Yel- low day)로꾸며져, 뛰어난가창력 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트로트 가 수들이여수밤하늘을수놓는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트로트의 부흥을 이끈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김 수찬, 김홍남, 김희재, 노지훈, 박지 현, 송민준, 신유, 안성훈, 진욱, 홍 자가 '2025여수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에 출격해 여수를 흥으로 들썩이게 만들 전 망이다. 김수찬은2013년 '히든싱어-남 진편'에출연해얼굴을알렸다.'내일 은미스터트롯'에서는끼가넘치는무 대매너로 10위를기록하기도했다. 김홍남은다나카소속사대표로 53 세트로트가수로활동중이다.아이 돌노래를뽕짝으로커버하는아이 뽕이라는새로운장르를기반으로 ' 미스터트롯3'에도전해존재감을드 러냈다. 김희재는 다양한 보컬 능력뿐 만 아니라 퍼포먼스 실력으로 화 제를 모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 7을차지했다. 최근에는뮤지 컬 '모차르트' '너의거짓말' 주연으 로도활약하며멀티테이너로활약 중이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1' TOP 8를차지한노지훈은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으며 '미스 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프로그램 최초로 남성 트로트 가 수우승자에이름을올렸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최 종 2위를차지했다. 시원한보이스 와 돋보이는 비주얼, 뛰어난 무대 매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민 준은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 크' 우승자로, '미스터트롯2 - 새 로운전설의시작' 8위를기록하며 실력을인정받았다. 신유는 2008년 데뷔하자마자 ' 시계바늘'이 히트치며 이름을 알 렸다. 그윽한 미성을 앞세운 정통 트로트 창법과 수려한 외모 덕분 에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 다. 2012년 '오래오래'로데뷔한안 성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거 쳐 '미스터트롯2 - 새로운전설의 시작'에서진의자리에올랐다. '미 스트롯3'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 도했다.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미 스터트롯2'에서 6위를 차지한 뒤 활발히활동중이다. 홍자는 '내일 은미스트롯'에서 3위에해당하는 미를차지하며일약스타덤에올랐 다. 호소력짙은감성트로트를바 탕으로 '곰탕 보이스'란 별명을 얻 으며사랑받고있다. '2025 여수K-메가아일랜드페 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 매처인터파크와티켓링크를통해 진행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진행되는 '2025 여 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장르를뛰어넘는음악콘텐츠들이 총망라된복합문화축제다.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 푸드등전분야의K-콘텐츠를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 티벌은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 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수있는진정한 'K-컬처종합 축제'가될전망이다.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 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페스티벌을다채롭게꾸 밀예정이다. 공연첫날인 7월 26 일 토요일에는 FT아일랜드, 엑소 첸,십센치(10CM),이무진,박창근, 범진, 펜타곤출신정우석밴드, 황 가람, 빅스켄, 뉴비트등이출격한 다.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비트박 스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윙이 소 속된비트펠라하우스의무대도예 정돼있다. 7월27일일요일에는한국을대 표하는 YB를 비롯해, 하성운, 폴 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 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등 페스티벌을뜨겁게달굴라인업이 출격한다.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 상급 아티스트들은 7월 29일 화 요일에 만날 수 있다. 신관웅 K재 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x민경인트리오, 박주원밴 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 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 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선사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 8월 1일금요일에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전국투어 in여수'가온 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 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 렬을터트리며대한민국대표현역 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 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이 출격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2일 토요일에는 '국민그룹' god의 보컬 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 (HoooW)와 '만능엔터테이너'이승 기를비롯해베이비복스,몽니,포레 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클로즈유어아이즈가출연해아름 다운피날레를장식한다. 현혜선기자 사진제공='KMIF' 조직위원회 "너랑하고싶은거?사랑밖에없 다고."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여자주인공성아(조이현분)는학 교복도에서키가족히20cm는더 큰남자주인공견우(추영우)를벽 으로 몰아세우고, 모두가 듣는 데 서 당당하게 속마음을 고백한다. 시종일관 까칠한 태도로 성아를 밀어내던 '철벽남' 견우는 당황해 서 쑥스러운 듯 눈을 피하다가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빠진 표정 으로성아를쳐다본다. 로맨스드라마에서클리셰(상투 적인 표현)처럼 등장하는 박력 넘 치는 '벽치기'인데, 익숙한 남녀주 인공의역할이뒤바뀌었다.이처럼 요즘안방극장에서는먼저적극적 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 랑을쟁취해내는여자주인공들이 속속등장하고있다. 23일처음방송된tvN월화드라 마 '견우와선녀'의여자주인공성 아는 낮에는 고교생이고, 밤에는 정체를 숨기고 무당으로 일하는 'MZ무당'이다. 남자를 볼 때 오직 외모만 따지 는 성아는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이상형에완벽하게들어맞는미모 의 남자 견우를 손님이자 같은 반 친구로만난다. 그리고곧죽을운 명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 을걸고 '인간부적'이되기로한다. 물귀신, 불귀신다막고, 액운도막 아주기 위해 견우의 곁에 찰싹 붙 어그를졸졸따라다닌다. 현재방영중인tvN드라마'미지의 서울'의여자주인공유미래(박보영)도 남자주인공이호수(박진영)보다적극 적인편이다. 고등학생시절에도미래가전학 생인호수에게적극적으로다가가 말을걸었고, 성인이돼재회한후 에도 먼저 데이트할 기회를 만든 사람은미래였다. KBS 2TV에서 방송 중인 '남주 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역시 제 목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당돌하 고거침없는여자주인공을내세웠 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평범한한여대생이로맨 스소설속세계에들어가고, 그의 영혼이소설속단역인 '차선책'(서 현)의 몸에 깃들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그린다. 차선책은소설의남자주인공이 번(옥택연)을 만나자 어차피 소설 속인데 죽기밖에 더 하겠느냐며 술김에 그에게 먼저 다가가 입을 맞추고, 그렇게 둘은 그렇게 그날 밤을함께보내게된다. 지난달종영한tvN드라마 '언젠 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도 '플 러팅'(호감표시) 장인오이영(고윤 정)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로 큰화제를모았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산부인과 1 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은 매사에 시큰둥한 편이지만, 호감 있는 남 자앞에서눈빛부터달라진다. 철벽을치는상대방앞에서도불 도저처럼돌직구로데이트신청을 하고, 먼저 덥석 손을 잡아버리는 가 하면, 끊임없이 주변을 맴돌며 담백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호감 을표현하는인물이다. 첫회시청률 3.7%로출발한이 드라마는 오이영과 그의 사돈인 산부인과레지던트 4년차구도원 (정준원)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호응을얻으며시청률을견인했다.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1 %를기록하며종영했다. 수동적으로표현되는경우가많았 던로맨스드라마속여성캐릭터들이 이처럼능동적으로,남자주인공보다 도더적극적인모습으로변화하게된 데는달라진가치관이영향을줬다는 분석이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시청자들사이에서주체적이고능동 적인여성상이주목받다보니, 사랑 에서도보다주도적인모습으로그려 지고있다"고말했다. ‘2025 KMIF’ 트로트데이화려한라인업 트로트부흥이끈가술들총출격 김희재, 신유, 박지현, 홍자등 첫사랑 지키는 여고생 ‘플러팅 장인’ 레지던트 등 캐릭터 눈길 직진은남자주인공만?이제당돌한여자주인공이뜬다 로맨스드라마속여자주인공들. <각방송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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