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9일 (수요일) 버트 존스(공화,46· 사진 ) 조지아 부지 사가내년에치러지는조지아주지사선 거출마를공식으로선언했다. 존스 부지사는 8일 유튜브와 소셜미 디어 X를 통해 선거 출마를 밝히면서 주소득세폐지와펜타닐밀매근절,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지지 등을 핵심공약으로내세웠다. 조지아내대표적인트럼프대통령추 종자로 평가받는 존스 부지사는 2020 년대선당시에도선거불복에나선트 럼프의 특별 주 의회 소집 시도 에 적극 가담해 친 트럼프 진영 에서도 존재감 을과시했다. 존 스 는 2012 년 에슨스 남쪽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25선거구에 출 마해주상원의원으로서의정치경력을 쌓기시작했다. 이후10년뒤인2022년 중간선거에서 부지사로 당선됐고 트랜 스젠더학생의스포츠참여제한등보 수적성격의입법을주도해왔다. 2002년 UGA 졸업했고 재학 중에는 미식축구팀주장으로활약하며동남부 컨퍼런스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후가업인존스석유회사에서근무했고 JP캐피털 앤인슈어런스를창업했다. 현재공화당에서는크리스카주법무 장관이 주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 언한 상태다. 마조이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과브래드라펜스퍼거주국무 장관, 존킹주보험커미셔너도출마가 능성이짙은상태다. 이필립기자 종합 A2 조지아서남부연합상징물갈등재연조짐 남부연합군 후손단체가 귀넷카운티 남부연합 기념비 철거 취소 소송에서 패한뒤주대법원에상고했다. 남부연합 참전용사 후손회(Sons of ConfederateVeterans;SCV)조지아지 부및로렌스빌지부그리고귀넷카운 티주민2명은조지아항소법원이해당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자 불복해 주 대법원에서 상고한 것으로 최근확인됐다. 앞서조지아항소법원은“귀넷카운티 정부는 남부연합 기념비 철거와 관련 주권면책을갖는다”고판결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원고 측은 귀넷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 는의미다. 니콜러브핸드릭슨귀넷커미셔너의 장은“귀넷정부는모든주민의가치를 반영하는공동체를조성하는데전념하 고있다”며판결을반겼다. 현재주대법원은해당사건의심리여 부를검토중이다. 문제의기념비는 1993년로렌스빌다 운타운에설치됐다. 비석모양의이기 념비에는남부연합기를비롯해남부군 병사 이미지와 남북전쟁 기간 등이 새 겨져있다. 이기념비는 SCV로렌스빌지부가자 금을마련하고시공사를고용해건립했 고이후자체비용으로수리유지를해 왔다. 그러나 기념비를 훼손하는 사례가 반 복적으로 발생하자 2021년 귀넷 당국 은공공안전을이유로기념비를철거하 고보관조치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로렌스빌시와 비영리 단체들이 같은 장소에 1911년 그 자리에서 린치로 목숨을 잃은 흑인 남성 찰스 헤일을 기리는 표지판을 세 웠다. 그러자SCV는 원래기념비의복구와 복구대체비용의3배의 해당되는손해 배상청구에나선것이다. 한편SCV조지아지부는최근스톤마 운틴공원내남북전쟁과관련해 추진 되고있는‘진실규명박물관’전시를막 기위해디캡카운티법원에소송을제 기한상태다. 스톤마운틴공원측은남북전쟁과공 원내거대조각상에대해보다균형잡 힌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박물관 전시를기획하고있다. 그러나 SCV는“스톤마운틴 공원 은 남부연합에 적절하고 합당한 기 념공간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 법률 을 위반하고있다”고주장하며소를제 기하고나섰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22020년을 전후 해인종차별을상징하는남부연합군상 징물철거를두고남부연합군지지세력 과 일반 주민들간의 갈등이 격화됐었 다. 이필립기자 ‘찐’ 친트럼프존스, 주지사출마공식선언 스톤마운틴공원내박물관이어 귀넷남부연합기념비철거소송 잦은훼손으로철거된남부연합기념비(왼쪽)와그자리에세워진흑인남성찰스헤일기념비. “주소득세폐지·트럼프정책지지”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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