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9일 (수요일) | 한국일보가 만난사람들 | 헨리김 PCB 뱅크행장 올해 창립 22주년인 PCB뱅크의 헨 리 김 (사진) 행장이 8일 미 동남부 첫 지점인 조지아 스와니지점의 그랜드 오프닝행사를위해애틀랜타를방문 했다. 김행장은 30대중반에은행창 립멤버로참여해은행의시작부터성 장과위기,도약을위한전략수립등에 모두함께한은행의산증인이다. 그는 향후5년안에자산50억달러의본격 중대형은행으로의목표를밝혔다. 스와니지점오픈의의미와향후PCB 뱅크의 전략에 대해 김행장으로부터 들어봤다. ▶PCB뱅크의 간단한 역사를 정 리하면. 2003년에 태평양은행(Pacific City Bank)으로LA에서출발한 은행은다양한금융상품과신속 정확한 맞춤 서비스로 한인 비 즈니스와 함께했다. 2018년 행 장으로 선출된 후 나스닥 상장 을 이뤘고, 2022년 PCB뱅크로 로고와 상호를 변경하고 최근 자산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 인은행으로 M&A 없이 한국계 3위은행으로성장했다. ▶조지아진출의동기는. 15년 전 조지아에 대출사무소 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었고, 케네소지역에도기타금융서비 스를 위한 부서를 두고 있다. 댈 러스에갔더니조지아한인인구 의 증가와 한국기업 진출에 대 해 얘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우 리는한인비즈니스에초점을맞 추고 개인맞춤형, 신속 정확한 서비스와 빠른 결정을 장점으 로 내세운다. 이런 기조는 애틀 랜타에서도유지할것이며, 시장 다변화를위해타인종마케팅도 강화할것이다. ▶왜둘루스가아닌스와니인가. 둘루스에 임대할 장소가 마땅 치 않았다. 그래서 스와니 지점 을 좀 넓게꾸며다양한금융상 품서비스를하기편리한공간으 로 꾸몄다. 기회가 되면 둘루스 에도지점을낼것이다. ▶조지아에서의경영전략은. 우리는 최상 최고의 서비스를 신속하게결정하는시스템을갖 추고 있다. 그리고 중간 규모 이 상 큰 손님은 행장인 제가 직접 챙긴다. 로컬은행과캘리포니아 진출 은행 등이 경쟁이 심한 이 곳에서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 리 인상 등의 서비스는 물론 차 원이다른프로세스로서비스할 예정이다. 능력과잠재력만있다 면업종과나이불문하고지원하 도록노력하겠다. ▶PCB뱅크의 중장기적 전략 목 표는. 5년안에자산 50억달러를돌 파하는 것이다. 조지아 지점도 더확대할예정이고,워싱턴주에 도 지점망을 확충할 것이다. 조 지아에 진출한 만큼 한인 커뮤 니티와함께성장하고윈윈하는 은행이되고싶다. 박요셉기자 A3 종합 “개인맞춤형신속정확서비스가PCB은행의장점” 8일조지아스와니지점그랜드오프닝 비즈니스뱅킹초점, 5년내50억불자산 “‘한국에상호관세’ 조지아경제에파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14 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서한을 발 송하면서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꼽히는 한국과 일본을 주요 표적 으로 삼자 조지아의 대표적인 지 역 언론인 AJC가 우려를 표명하 고나섰다. AJC는 8일자기사에서“한국와 일본은 미국 전체는 물론 조지아 와도 긴밀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 는주요교역국”이라면서“이번발 표는 특히 조지아 경제에 적지 않 은파장을일으킬것”으로예고했 다. 이어 신문은“한국과 일본 브랜 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 기를 누리고 있고 양국 업체들은 북미 특히 조지아에서 다수의 생 산기지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 면서“하지만많은부품이아시아 에서 수입되고 있고 일부 차량은 아시아에서만생산되고있어관세 부과시차량공급차질및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분석했다. 신문은 또“특히 한국과 일본은 기존자동차관련관세에더해이 번 상호관세 대상에도 포함돼 이 중 타격이 우려돼 연쇄적 무역전 쟁으로확산될위험이크다”는저 스틴 울퍼스 미시간대 교수의 말 도인용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 자료에 따르 면 조지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으로부터는 166억달러를, 일 본으로부터는 66억달러 수입했 다. 한국은 조지아의 국가별 수입 국가순위에서 3위, 일본은 6위를 기록했다. 또 한일 양국은 조지아 에대한외국인직접투자에서도선 도적위치를점하고있다. 이와 관련신문은“한국은특히 76억달러 규모의 사바나 현대 메 타플랜트를비롯해바토우와잭슨 카운티에 다수의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며 최근 수년 동안 조지아 내최대투자국중하나로자리잡 았다”고소개했다. 신문은 끝으로“트럼프 대통령 이한일양국정상에보낸서한에 서 미국 내 해외기업 공장에서 생 산된 제품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지만 양국이 보 복관세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며 조지아경제에미칠파장을우 려했다. 이필립기자 AJC“한국은조지아최대투자국” “차이어이중타격…보복관세우려” 애틀랜타는전국서가장외로운도시 애틀랜타가 전국에서 가장 외로 운도시중하나로꼽혔다. 미상공회의소가작성한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 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외로운 도 시로평가됐다. 상의는애틀랜타전체주민중무 려 44.5%가 혼자 살고 있는 소위 1인 가구라는 통계에 근거해 이 같이분류했다. 애틀랜타가 외로운 도시라는 평 가는 물리적 기준에 그치지 않 고 정서적 고립도 여러 조사에서 뚜렷하게나타난다. 2023년실시된한설문조사에서 는애틀랜타주민의 45.5%가“외 로움을느낀다”고응답해전국평 균보다5%포인트나많았다. 올해 2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스머트파인더가실시한설문조사 에서는 애틀랜타가 외로운 도시 전국1위의영예(?)를차지했다. 스머트파인더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의1인가구비율은작년 네번째에서올해는세번째로한계 단올라섰다. 여기에 온라인 데이팅을 시도하 거나 외로움 극북을 위한 조언을 찾는검색량에서애틀랜타가모두 1위를차지했다. 보고서는“많은 애틀랜타 주민 들이사랑을갈망하지만현실에서 는쉽게닿지않는거리감을느끼 고있음을보여준다”고평가했다. AJC는이와관련성인들이새로 주민중거의절반이1인가구 온라인데이팅시도전국1위 델타여객기비상착륙 ◀1면서계속 승객과승무원등총185명의탑 승객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전해 졌다. 델타측은해당항공기에대 한 정밀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중 운 관계를 맺고 소속감을 회복할 수있도록돕는다양한단체와프 로그램이 애틀랜타에 속속 등장 한다며 이를 소개하는 기사도 실 었다. 이필립기자 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리튬 이온배터리가장착된개인전자기 기에서비롯된것으로확인됐다. 한 승객의 전자기기에 장착된 배터리 발 화로화재가발생한델타항공기내모습 <사진=11얼라이브뉴스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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