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33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7 월 10일(목) A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에서 보 안검색대통과시 20여년간시행 돼왔던신발을벗도록하는규정 이사라지게됐다. 크리스티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8일 이 같은 조치를 정식으로 발 표하면서“여행객의 불편을 최소 화하고 안전기준을 유지하기 위 한조치”라고덧붙였다. 놈 장관은“내년 여름 개최되는 FIFA월드컵등대형행사를앞두 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것이이번조치의목표”라 고강조했다. 다만 보안요원이 필요하다고 판 단할 경우 개별 승객에게 신발을 벗도록 요구할 수 있는 예외 조항 은유지된다. 연방교통안전청(TSA) 관계자는 “이번결정은새로운스캐너의도 입과인력확충그리고리얼아이 디의 도입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7일부터 전국 공항들을 상대로 단계적으로 실 시중이다. 이에따라먼저볼티모 어/워싱턴 국제공항(BW)과 포트 로더데일·신시내티·포틀랜드· 필라델피아·노스캐롤라이나 국 제공항 등에서 시행되고 점차 다 른 공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 인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LA 공 항(LAX)과 뉴욕·라과디아 공항 등에서도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의 시행 시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하츠필드-잭슨 공항 일부 승 객들은검색대통과시신발을벗 으라는 요구를 받지 않았다고 전 하고있다.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기 보안 규정은 약 20년만에 폐지되는 것 으로, 지난2001년12월‘신발폭 탄테러범’으로알려진리처드리 드라는 이름의 남성이 신발 속에 폭발물을 숨겨 파리발 마이애미 행항공여객기를폭파시도한사 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 5년 뒤인 2006년 8월부터 본격시행돼왔다. 도입후일부어린이와75세이상 고령자, 프리체크(PreCheck) 프 로그램을 가입자 등에 예외를 두 는규정이나중에생기긴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승객들에게 적 용됐고 이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 하는민원이잦았다. 한형석ㆍ이필립기자 국토안보부관련규정철회 7일부터공항별단계적시행 애틀랜타공항시행시기미정 공항검색대통과시신발벗지않아도돼 조지아주지사실산하고속도로 안전국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경고를 내렸다. 조지아주가 9년 연속동남부 4개주와함께“남부 감속 작전(Operation Southern Slow Down)”이라는 주간 과속 단속및인식제고캠페인에참여 하기때문이다.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 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속도인식및단속캠페 인이올해로9년째를맞이했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GA,AL,SC, FL, TN합동작전 “속도줄이지않으면티켓발부” 14-20일, 동남부5개주 ‘과속집중단속’ 수표사기사건급증경고 둘루스 경찰은 미국 우편국 (USPS)을통해발송된수표와관 련된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최근경고를발령했다. 둘루스 경찰은“이러한 사건들 은 우편으로 발송된 수표를 도난 당하고,‘세탁’(변조)한후, 사기 성 현금화로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라고밝혔다. 둘루스에거주하는전주하원의 원이자 교육자인 브룩스 콜먼은 지난 6월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우편으로 수표를 발송했다가 총 2만 달러의 피해를 당했다. 범인 들은수표를훔쳐세탁변조한후 유통시켰다. 둘루스 경찰은“범인들이 특수 화학물질로 수표 위 글씨를 지운 후, 자신들이원하는금액과수취 인 이름으로 새로운 수표 3장을 만들어 총 2만달러를 인출했다” 고밝혔다. 둘루스 경찰은 최근 몇 주간 유 사한 수표 사기 사건이 최소 7건 발생했다고 밝히며, 가능하다면 시민들은 수표를 우편으로 발송 하지말고안전한온라인결제수 단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 기바란다고권했다. 둘루스 경찰 관계자는“경계 태 세를 유지하고, 은행 계좌에서 의 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즉시 금융기관에 신고하라”고 덧붙였 다. 박요셉기자 우편발송수표훔쳐변조유통 20여년간 시행돼 왔던 공항 검색대 통과 시신발벗기규정이공식으로철회됐다. <사진=로이터> 윤석열전대통령내란특검에재구속 윤석열 (사진) 전대통령이 10 일조은석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내란 우두머 리혐의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윤전대통령이직접법정 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구속을피하지는못했다. 수사개시 3주만에‘몸통’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 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넓힐수있는발판을마 련하게됐다. 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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