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인천천원주택원도심쏠림뚜렷 “보육^일자리연계등 뒷받침돼야”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공급하는 ‘천원주 택’ � 하루임대료 1,000원·월 3만 원 � 의 원도심쏠림현상이뚜렷한것으로나 타났다.이같은 ‘매입임대주택’의입지 한계를 극복하고, 원도심지역활성화 로 이어지기위해선 보육·교육·일자리 연계가중요하다는주장이나온다. 9일인천도시공사의‘천원주택1차계 약현황’에따르면3월예비입주자를모 집한 매입임대형500호중 134호가최 근계약을마쳤다.총6개구에있는1차 계약134가구를구별로보면인천의대 표적원도심지역으로꼽히는미추홀구 가 60가구 � 도화·주안동 16가구, 용현 동 15가구, 숭의동 13가구 등 � 로가장 많았다.남동구가 44가구 � 간석동 26가 구,구월동10가구,만수동8가구등 � 로 뒤를이었다.이어계양구 17가구 � 작전 동 15가구·계산동 2가구 � , 서구 9가구 � 심곡 5가구·석남동 4가구 � , 부평구부 평동 3가구,중구전동1가구순이었다. 이들지역은모두원도심으로분류되는 곳이다. 천원주택은매입임대형과전세임대형 두종류인데,매입임대형이먼저입주자 모집과계약을시작했다.인천도시공사 가보유한전용면적60~85㎡다세대·다 가구·연립주택을임대하는 매입임대형 은한정된예산으로수요를채워야하 다보니원도심비중이높은것으로 풀 이된다.인천도시공사가천원주택정책 추진이전인 2016년부터지난해까지9 년간매입한주택3,847호도 38% � 1,465 호 � 가미추홀구에집중됐다. 변병설인하대행정학과 � 도시계획학 전공 � 교수는 “공공에서 � 한정된예산 으로 � 신도시나접근성·교육환경등입 지가좋은지역의주택을매입해임대주 택으로 활용하기는어렵다”며“매입임 대의한계”라고분석했다. 하지만 천원주택공급 지역에보육· 교육·일자리를 강화하면고령화와인 구감소를 겪는 원도심지역에활기가 되살아날 수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1 차계약 가구입주가 시작된천원주택 매입임대형은이달 중순 2차 계약, 다 음 달 초 3차계약을 끝으로 올해 500 호공급을마무리한다. 시는내년에도천원주택1,000호를공 급할계획이다.인천형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천원주택은무주택신혼부부 � 혼 인신고일7년이내 � 와예비신혼부부,신 생아가구,만6세이하자녀가있는한부 모가족등을대상으로한다.임대기간 은기본 2년에최장 6년이다.변교수는 “천원주택공급이원도심활성화로이어 지기위해선공급확대와함께신혼부부 등이원하는보육·교육·일자리등의기능 을더해야한다”며“중앙정부와지방자 치단체가이같은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말했다. 인천=이환직기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차계약 134가구구별분석 원도심대표미추홀구60가구최다 남동구44가구^계양구17가구순 “한정된예산으로매입임대영향 입지좋은지역매입하기엔한계 교육등신혼부부요구충족되고 공급늘리면원도심활성화기대” 경기도가 4년전전국광역자치단체 중처음으로여성청소년생리용품 보 편지원사업을시작했지만여전히도내 여성청소년의절반가량은 혜택을 받 지못하는것으로나타났다.일부기초 자치단체가 재정부담을이유로 사업 에참여하지않아서인데, 재정자립도 최상위권에속한곳도포함됐다. 8일경기도에따르면도는 2021년부 터11~18세여성에게생리용품 구매비 를지역화폐로지원했다.올해는 1인당 월 1만4,000원 � 연최대 16만8,000원 � 을지원한다.이사업에는 31개시·군가 운데24곳이참여중이다. 7곳 � 수원·용 인·고양·성남·부천·남양주·파주시 � 은 빠져있다. 올해혜택을 받는여성청소년은 총 27만3,000명이다.안양·의정부·오산시 가 올해부터참여하면서수혜자가 지 난해보다 4만8,000명늘어나지만 아 직전체대상자의46.2% � 23만4,000명 � 는 혜택을 받지못하고있다. 인구 수 가 100만명이넘는수원 � 119만명 � ·용 인 � 109만 명 � ·고양 � 106만 명 � 을 비롯 해성남 � 90만 명 � ·부천 � 76만 명 � ·남양 주 � 73만 명 � ·파주 � 52만 명 � 가 빠진영 향이다. 이들 자치단체는 미참여이유로 ‘재 정부담’을꼽고있다.경기도사업은여 성가족부의저소득층 여성청소년생 리용품선별지원사업에비해자치단체 부담이크다.여가부사업은국비50%, 도비 25%, 시·군비 25%이지만 경기도 의경우도비30%,시·군비70%이다.이 에따라도비비중을늘리는것을검토 할필요가있다는주장도나온다.이종 문부천시의원은 “부천시는여가부사 업만 참여중인데, 경기도는 도비비중 을늘려기초자치단체부담을덜필요 가있다”고주장했다. 다만수원·용인·성남시등은재정자 립도가 우수한 자치단체로 꼽힌다.이 때문에재정부담보다는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이예산 집행우선 순위에서밀려나 빠진것아니냐는 지 적도나온다.이는도내재정자립도하 위권 � 23~31위 � 시·군이모두사업에참 여 중인 것과 대비된다. 도 관계자는 “도비비중을올린다고해서나머지시· 군이100%참여한다고 장담 할 수없 다”며“비중을 50%늘릴경우도의재 정부담이현재91억원에서152억원으 로, 모든시·군이참여할경우 283억원 까지늘어쉽게올리기어려운 상황”이 라고말했다. 이환직기자 여성청소년 46%‘생리대보편지원’못받아 경기도 4년전사업시행했지만 자치단체재정부담이유로꺼려 수원^용인등은여유있어도불참 예산집행우선순위에서밀린듯 “인문학우리도배우고싶어요” 대학입시에서는인문학이외면받는 분위기이지만인문학을배우고싶어하 는이들도상당히많은것으로나타났 다.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각종사업 에쓰고남은자투리예산을모아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학강좌를개 설했더니마감사례가속출한것이다. 9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 면진흥원이시민이듣고싶은 강의를 원하는 대학에서자유롭게선택해무 료로들을수있는시민맞춤형평생교 육 프로그램 ‘구독대학’ � 10개대학 15 개강좌 � 을 마련해 1일부터 7개강좌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6개강좌 � 9일 기준 � 가마감됐다. 인문학으로분류되는 4개강좌중에 서는 3개가 모집완료됐다. 마감된강 좌는 △성균관대에서주역·서경·논어· 맹자등동양고전을공부하는강좌 � 삶 의지혜와 도전의철학으로서동양고 전·35명정원 � △건국대에서열리는인 문학·독서·문해력·글쓰기분야로진로 를모색하는시민을위한강좌 � 문학심 리분석상담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자 기서사분석·44명정원 � △프랑스실존 주의철학자장폴사르트르의장편소 설‘구토’를읽고그의미를곱씹어보는 강좌 � 인공지능 시대에다시읽는 사르 트르의‘구토’·35명정원 � 다. 진흥원은 “모든강의는수강취소하는경우를대 비해정원외약간명 � 5명안팎,강좌마 다 다름 � 을 더접수하는데, 세강의모 두사나흘에대기자까지다채웠다”고 말했다. 한국성서대가 개설한 유대경 전 ‘타나크’를 학습하는 강좌 � 고대근 동이현재에게말하다:유대경전 ‘타나 크’로바라보는현대사회·35명정원 � 만 남았다. 인문학에대한 갈증은 사전설문조 사에서이미드러났다.어떤강좌를개 설할지파악하려고시민 343명을대상 으로 온라인조사 � 5월 27일~6월 7일 � 를실시한결과, 81명 � 23.6% � 이인문교 양을선호했다. 요즘 대세인인공지능 � AI � ·디지털134명 � 39.1% � 다음으로많 았던것. 문화예술 77명 � 22.4% � , 대학 특화분야 48명 � 14.0% � 이뒤를이었다. △홍익대가 개설한 문화예술 강좌 � 작 가의시선으로 바라본 미술이야기 � 는 첫날 마감됐고 △한방의학에강점을 보이는 경희대가 개설한 한방의학 정 보강좌 � 2개 � 도신청자가몰려며칠만 에마감됐다. 박미경대학협력팀장은 “공모를 통 해시내17개대학과 손잡고 중장년에 직업교육과정을제공하는 ‘서울마이칼 리지’를시작한뒤‘인문학도강좌도듣 고싶다’는문의가꽤있었다”며“시간 적으로여유있는중장년외에도 20,30 대청년과 40대직장인도인문학 수업 을많이신청했다”고말했다. 박민식기자 서울 중구가 정북방향만 적용하던 일조권 규제를 정남방향으로도 적용 할수있도록기준을완화했다.이에따 라 남산 북측의명동과 필동, 회현동, 장충동 등 주거지역에이전보다 건물 을높게지을수있을전망이다. 중구는 기존 정북향이던일조권 규 제를정남향으로도적용할 수있게하 는‘정남방향일조등의확보를위한건 축물의높이제한’을 9일고시했다.이에 따라△정북향으로 접한 대지의소유 자와 합의하거나△정북향으로 도로· 공원·하천등건축이금지된공지가있 는경우엔정남향일조권적용도가능 해진다. 구관계자는“이번고시로남산아래 주거지역에보다높은건축물이들어설 수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 앞서구는 지난해 6월 남산 고도제 한을완화해남산일대건물높이를최 대 40m까지올릴 수있도록 했다. 하 지만일조권규제가이를 가로막는다 는지적이제기됐다. 기존 규정에따르 면주거지역에서건물을지을 때,일조 권 확보를 위해 북쪽 방향 대지경계 로부터일정거리이상띄워야했다. 건 물높이가△10m이하인부분은 1.5m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건물 높 이의 2분의1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구지역과 같이남쪽이높 고북쪽이낮은 ‘남고북저’지형의경우 북쪽을기준으로하는기존규정을따 르면 층수를 올리기에불리했다. 이에 북쪽 대신남쪽을기준으로일조권을 적용할수있도록바꾼것이다.중구는 이번일조권규제방향전환이남산고 도제한완화,회현동뉴빌리지사업, 서 울시용적률완화등정책과맞물려남 산일대주거환경개선에상승효과를 낼것으로보고있다. 김민순기자 남산아래더높은건축물가능$서울중구, 정남향일조권규제완화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구독대학’ 인문학강의사나흘새정원마감 “청년^40대직장인도신청많아” �������������������������� ���������������������������� ������������ ���� D5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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