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다우지수 44,458.30 ▲ 217.54p ┃ 나스닥 20,611.34 ▲ 192.88p ┃ S&P 500 6,263.26 ▲ 37.74p ┃ 환율 1,375.0 ▲ 7.1원┃ 금값 $3,318.90 ▲ $2.0 ┃ 코스피 3,133.74 ▲ 18.79p ┃ 코스닥 790.36 ▲ 6.12p ■ FY2025 3분기융자실적 미 전국 한인 금융 기관들이 2025 회계연도 3분기까지 12억달러 규모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을기록했다. 이같은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 기 대비 총 대출 금액과 총 건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한인 사업주 들의 대출 수요가 다시 활발해졌 기 때문이다. 한인 사업주들이 포 스트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 체에도 SBA 대출에 적극 나선 것 으로 해석된다. 9일 SBA가 공개한 2025 회계연 도 3분기(2024년 10월~2025년 6월) 까지 9개월 간 전국 금융기관 대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등 미 전국 15개 한인 금융기관들은 총 11억9,827만1,000달러의 (7a) 대출 을 기록했다. 한인 금융권의 총 대 출 건수는 1,081건에 달했다. 대출 당 평균 금액은 110만8,484달러 규 모다. <도표참조> 한인 금융기관들의 이같은 SBA 대출 실적은 전년 동기인 2024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의 9억2,347만 7,700달러와 비교하면 29.8%(2억 7,479만3,300달러)나 증가했다. 또 총 대출 건수는 전년 동기 820건과 비교하면 31.8%(261건) 늘었다. 한인 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경 쟁적으로 SBA 대출 확보에 나섰고 SBA도 사업주를 위한 수수료 혜택 등 대출을 적극 권장한 것 등이 실 적증가세로이어졌다는분석이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별 로 살펴보면 뱅크오브호프가 FY 25 3분기까지총1억8,903만달러대 출 실적을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오픈뱅크로 1억5,236만달러 대출실적을기록했다. 3위와 4위는 US 메트로은행과한미은행으로각 각 1억3,836만달러, 1억2,121만달러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PCB 은행이 1억853만달러로 5위, 센터스톤 SBA 렌딩이 1억303만달러로 6위, CBB 은행이 1억213만달러로 7위를 차지 하는등남가주한인금융기관들이 전국 한인은행 순위에서 탑7 순위 를독차지했다. 대출 건수로 살펴보면 뱅크오 브호프가 262건으로 가장 많았으 며 이어 한미(145건), PCB(99건), CBB(90건), 오픈(87건), 센터스톤(76 건), 우리(74건), US 메트로(68건) 순 이었다. 또한 한인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SBA 대출 부문에서‘전국구 강자’ 인 것이 이번 발표에서도 확인됐다. 2025 회계연도 3분기까지 전국적으 로 총 1,343개 금융기관들이 대출 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탑100 대 출금융기관에한인금융기관이 10 개나포함된것이이를증명한다. 한인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SBA 대출에 주력하는 이유는 SBA 7(a) 대출의 경우 SBA가 대출 금액의 75%까지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부 실 대출에 따른 손실 리스크가 낮 고 SBA 대출 포트폴리오는 금융기 관 사이에 패키지로 묶어 사고 팔 수 있는 등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이 기때문이다. 한인 금융권은 이같은 SBA 대출 호조가 2025 회계연도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 준의 기준금리가 피크를 기록했 고 앞으로 내릴 일만 남아서 이자 율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도 SBA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렌더 순위에서는 라이 브옥 뱅크가 20억9,676만달러로 1 위, 뉴텍 뱅크가 17억2,518만달러 로 2위, 헌팅턴 내셔널 뱅크가 14 억8,437만달러로 3위에 각각 랭크 됐다. <조환동기자> ■FY253분기한인은행SBA대출실적 순위 금융기관 금액($) 건수 1 라이브옥뱅크 2,096,760,900 1,695 2 뉴텍뱅크 1,725,183,800 3,992 3 헌팅턴내셔널뱅크 1,484,373,800 5,622 24* 뱅크오브호프 189,032,000 262 33* 오픈뱅크 152,361,500 87 38* US메트로은행 138,359,000 68 40* 한미은행 121,213,400 145 48* PCB은행 108,527,600 99 50* 센터스톤SBA렌딩 103,030,500 76 51* CBB은행 102,133,000 90 77* 퍼스트 IC은행 73,290,000 45 80* 메트로시티은행 68,370,000 32 96* 우리아메리카 49,799,500 74 114* 프로미스원은행 42,160,500 43 176* 뉴밀레니엄은행 23,706,000 24 195* 뉴뱅크 20,012,000 22 379* 신한아메리카 6,156,000 13 1257* 하나은행USA 120,000 1 한인은행합계 1,198,271,000 1,081 <*한인은행><자료:SBA·24년10월~25년6월> 한인금융권SBA대출회복…전년대비30% ↑ 총 1,081건·12억달러규모 호프, 1억8,903만달러 1위 이어오픈·US메트로·한미 사업주 대출 수요 증가세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절대 강자 인엔비디아가 9일전세계기업중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시총) 4조 달러를‘터치’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약 2.5% 오른 164.42달러 까지 상승하면서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기업 중 시총이 4조달러 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애 플이 2022년 1월장중시총 3조달러 를넘어선이후3년6개월만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에 올랐다. 이어 지난 해 6월 시총 3조 달러 시대에 진입 했고, 그후 1년여만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4조달러시대를열었다. 시총4조달러는현재한국시총1 위인삼성전자(2,900억달러)를 13개 이상합쳐놓은가치다.국제통화기금 (IMF)이 추정한 올해 각국 국내총생 산(GDP) 순위에서 6위 영국(3조8,391 억달러)을 넘어 5위 일본(4조1,864억 달러)에버금가는수준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0% 이상 상승했고, 2023년 초 이후로 는 10배 이상 폭등했다. 지난 52주 주가는 86.62달러~164.42달러로 지 속적인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엔비 디아는 뉴욕증시 S&P 500 지수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수준이다. 최근주가급등의이유는주요고 객들이 AI 관련 지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 (MS)와 메타, 아마존, 구글 등의 주 요 기술 대기업들은 향후 회계연도 에 총 3,500억달러를 자본 지출에 투입할예정이다. 이는올해 3,100억 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로, 이들 기업 은엔비디아매출의 40%이상을차 지한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 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 총 4조달러도달을놓고치열하게경 쟁하는구도였으나선착했다. 가장먼 저3조달러시대를열었던애플의시 총은 3조1,000억달러 수준으로 엔비 디아몸집보다약20%가작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브라이언 멀버 리는“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요는 분명엄청나다”고말했다. 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사상첫‘터치’ 2023년이후주가 10배↑ AI 수요·돌풍최대수혜 비트코인신기록…11만2,000달러돌파 가상화폐대장주비트코인이사상최고 가를다시갈아치웠다. 9일미가상화폐 거래소코인베이스에따르면이날비트 코인가격은24시간전보다3.04%오른 11만2,0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를넘어선것은역대처음 으로, 지난 5월 22일기록한사상최고 가11만1,900달러대를약한달반만에 넘어섰다. <로이터> 경제 B3 가상화폐대장주비트코인이사상최고가를다시갈아치웠다. 9일미가상화폐거래소코 인베이스에따르면이날비트코인가격은24시간전보다3.04%오른11만2,055달러에거 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를넘어선것은역대처음으로, 지난 5월 22일기록한 사상최고가11만1,900달러대를약한달반만에넘어섰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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