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A3 종합 또폰지사기…1억4천만달러사기행각‘덜미’ 연방증권관리위원회(SEC)가 조 지아뉴난소재한대출업체에대 해 거액 폰지사기 혐의로 자산동 결소송을제기했다. 11일접수된소장에따르면대출 업체‘퍼스트 리버티 빌딩 앤 론’ 사는 조지아를 비롯한 전국의 투 자자를 상대로 고수익 보장을 미 끼로자금을유치한뒤신규투자 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지를지급하는전형적인폰지사 기 혐의를 받는다. 사기금액 규모 는1억4,000만달러에달한다. SEC에따르면회사설립자브랜 트 프로스트 4세는 투자금 중 최 소 500만달러 이상을 본인과 가 족에게 지급했고, 240만달러는 신용카드대금으로, 33만5,000달 러는희귀동전구매에, 23만달러 는메인주에있는가족휴향지임 대에사용했다. 프로스트는또57만달러이상을 정치기부금으로지출했다고SCE 는밝혔다. 이들은기업대출에투자한다는 고수익단기상품을선전하면서투 자자들을 모집했지만 특히 2021 년이후이자및원금의최소80% 는 신규 투자금으로 지급됐다, 현 재전체대출의 90%이상이부실 상태에있다는것이SEC설명이다. SEC를 포함한 연방수사당국의 조사가진행되자이회사는지난6 월27일영업을전면중단했다. 회 사측은“수사당국에협조중”이 라고밝혔다. 회사측은자신들의혐의를시인 혹은 부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SEC의자산동결및관리인임명 요구를수용했다. SEC는 법원 승인결정이 나는대 로 즉시 관리인 임명과 함께 피해 복구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 다. 이필립기자 뉴난대출업체 ‘퍼스프리버티’ 투자금개인착복·사치품구매 차세대한인들모국서역사배운다 전세계56개국에거주하는재외 동포청년810명이모국을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한민족으로서의정체성과자긍심 을다진다. 재외동포청(청장이상덕)은한국 시간 8일서울에서‘2025 차세대 동포(청년) 모국 초청 연수’개막 식을개최했다. 이번연수는재외동포청산하재 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김영근)가 주관하며, 만18세에서25세사이 의재외동포청년 810명이총 3차 례에 걸쳐 일주일간 일정으로 참 가한다. 1차연수는8일부터14일까지, 2 차는 22일부터 28일까지, 3차는 8월5일부터11일까지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 아역사교육이대폭강화됐다. 인 기역사강사최태성이‘광복80주 년,차세대동포청년의역할’을주 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연수생들 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수 중방문할역사유적지에대한선 동포청초청연수개막 56개국800여명체험 광복80주년역사교육도 ‘리츠’크래커땅콩 버터샌드위치 ‘리콜’ 유명스낵브랜드인‘리츠(Ritz)’ 의제조사인몬델리즈글로벌사가 치즈로 잘못 표시된 땅콩버터 샌 드위치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 했다. 이번리콜결정은해당제품 이앨러지유발성분인땅콩이함 유돼 있음에도 치즈로 표기돼 심 한 경우 땅콩 앨러지 환자의 생명 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 른조치다. 9일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자발적으로 이뤄졌 다. 구체적으로 리콜 대상 제품은 리츠땅콩버터크래커샌드위치 8 팩과20팩및 40팩,그리고치즈· 땅콩버터 혼합 20팩 구성의‘버 라이어티 팩’등이다. 이들 제품 은겉면에‘RITZ Cheese Cracker Sandwiches’로표기돼있지만,실 제 내용물은 땅콩버터 제품일 수 있어주의가요구된다. FDA는“땅콩 앨러지 환자가 해 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과쇼크등급성증상을유발하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다” 고경고했다. 몬델리즈 측은“포장 공급업체 의 오류로 인해 잘못된 필름이 사 용된것으로확인됐다”면서“현재 까지해당제품으로인한질병이나 피해사례보고는없다”고밝혔다. 몬델리즈는 24시간운영되는고 객지원 전화(1-844-366-1174) 를 통해 제품 관련 질문과 피해사 항을접수하고있다. 리콜대상제품이미지와상세정 보는 FDA 웹사이트 및 몬델레즈 공식채널을통해확인가능하다. 이필립기자 땅콩함유불구포장엔치즈로표기 땅콩앨러지환자치명적위협우려 8일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2025차세대동포모국초청연수개막식이열리고있다. [재외동포협력센터제공] 뉴난시내에있는’퍼스트리버티빌딩앤 론’사무실입구모습.<사진=구글맵캡쳐> 행학습도한다. 또한한국전쟁에대한이해를돕 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 아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국제평화가치도체험한다. 올해연수는처음참가하는이들 을 위한‘기본반’과 재참가자를 위한‘심화반’으로나뉘어운영된 다. 심화반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심화한 모국 체험 행사가 제공된 다. 연수에는진로탐색콘서트도포 함돼 모국에 정착한 재외동포 선 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와 커 리어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대한민국 재외동포 사 회의상생발전방안’을주제로국 립인천대 학생들과의 토론회 및 네트워킹활동도진행된다. 연수는수도권(인천, 서울), 부산, 전북(전주·무주·임실·익산), 충 남(부여·공주·대전) 등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펼쳐지며, 부산대, 전주대 등 국내 청년들과의 또래 네트워크구축도추진한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이번연수를통해모국에대한이 해를 높이고 광복 80주년의 의미 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헌신을 기 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 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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