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A5 종합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현 장을 취재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구금돼추방위기에놓인엘살바 도르 출신 히스패닉 언론인 마리오 게 바라에대해귀넷카운티경범죄검사장 실에서세건의그의혐의를모두공소 취소시켰다. 리자마리 브리스톨 귀넷 경범죄 검사 장(Solicitor-General)은 지난 6월 14 일디캡카운티챔블리-터커로드선상 에서‘노 킹스’(No Kings) 시위 촬영 중 체포된 마리오 게바라 기자에 대한 공소를 모두 취소한다고 10일 발표했 다.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해 발부된 게바라에 대한 영장은 난폭운전, 통신 기기 불법 사용, 표지판 미 준수 등 세 건의경범죄사안이다. 브리스톨검사장은처음두건은법적 근거가부족하여기각시켰다고밝혔다. 이러한위반행위는사유지에서는기소 될수없으며, 공공도로에서만기소되 므로사건발생당시게바라씨는아파 트단지의사유지에서운전중이었음으 로적용대상이아니라는것이다. 세번째위반혐의는게바라씨가차량 을운전하면서동시에소셜미디어플랫 폼에생중계하는동안발생했다. 영장발부를뒷받침할만한상당한근 거는 있었지만, 추가 조사 결과 합리적 인 의심의 여지없이 유죄 판결을 내릴 증거는 불충분하다는 것이 공소 취소 의이유이다. 브리스톨 검사장은“이 사안에 대한 관심과 양측의 확고한 주장을 잘 이해 하고 있다”며“우리의 결정은 오로지 법적 기준과 조지아 주법이 요구하는 입증책임을충족할수있는충분한증 거에따라내려진다”고설명했다. 귀넷에 앞서 디캡카운티도 그의 혐의 였던불법집회, 공무집행방해, 도로보 행자법 위반 등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 로공소기각시켰다. 게바라는 귀넷 구치소에서 보석금 석 방이허용됐지만여전히플로이드카운 티의 ICE 시설에구금돼있다. 그의체 포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 히 언론자유 단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 고있다. 엘살바도르 출신이며 미국 시민권자 가 아닌 게바라는 문도 히스파니코를 거쳐MG뉴스에서활약하는기자이다. 영주권자는아니지만취업허가를받아 합법적으로미국에체류하고있다. 박요셉기자 히스패닉기자공소기각에도여전히구금 귀넷경범검사장혐의 3건모두기각 이민세관단속국, 여전히구금중 ICE에체포돼추방위기에처해있는마리오게 바라기자. GA남부, 전국최대이민자구금시설 ‘악명’ 조지아남부가전국최대불법이민자 구금시설 보유지가 됐다. 찰턴 카운티 소재폭스턴이민구치소는 9일연방국 토안보부산하이민세관단속국(ICE)과 인근디레이제임스교정시설을폭스턴 이민구치소로 편입하는 4,700만달러 규모의계약을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폭스톤 이민구치소의 수용능력은현재1,100명에서3,000명 으로 늘게 됐다. 폭스턴 이민구치소는 계약 이후 90일 이내에 추가수용이 가 능해진다. 현재폭스턴이민구치소인근에는전 국에서두번째규모인스튜어트이민자 구치소가 있어 이번 계약으로 조지아 남부는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를 갖추게되는악명을떨치게됐다. 앞서 지난달 9일 찰턴 카운티 커미셔 너 위원회는 폭스턴 이민 구치소의 확 장계획을만장일치로승인했다. 이후 연방국토안보부는 규정에 따라 정부효율성부서(DOGE) 심사를 거친 뒤폭스턴이민구치소와계약을체결했 다. 한편 폭스턴 이민자 구금센터 확장 에대해반대목소리도나오고있다. 이민자 권리 옹호 활동가인 데리디스 윤은“이민자 구금시설 확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인 대량 추방정책의 일환”이라면서“특히이번조치는조지 아지역사회를갈라놓고가정을파괴하 는행위”라고비난했다. 폭스턴 이민구치소는 현재 민간업자 인GEO그룹이운영을맡고있다. 이필립기자 폭스턴이민구치소확장확정 기존1,100명→3,000명으로 인근엔스튜어트이민구치소도 찰턴카운티소재폭스턴이민구치소전경, 인근교정시설편입이확졍돼수용인원이기존1,100명이 3,000명으로늘게됐다. 사진=구글맵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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