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李정부내각 ‘실용 색채’$ 절반이정치인, 기업인도 대거발탁 총리포함 9명이의원 尹정부 3명, 文정부땐 5명지명 기업가출신은 4명,역대최고치 학자선호안해교수단 1명뿐 “교수보다정치인검증통과유리” 일부선“입법부의견제기능약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재명대통령이11일 1기내각 후보 자인선을 마쳤다. 김민석국무총리와 19개부처장관 후보자 중 무려 9명이 현역의원출신으로,역대어느정부보 다 현역의원에대한 선호가 도드라졌 다.기업가는대거발탁하면서도, 교수 출신은1명만지명했다. 이대통령은이날 국토교통부, 문화 체육관광부장관후보자인선을발표 하면서1기내각후보자지명을마무리 했다.총 20명의내각인선에서가장많 은비중을차지한건정치인출신 � 10명 � 이었다. 17대국회의원출신의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를제외하고 나머 지 9명 � 김민석총리, 강선우·김성환·김 윤덕·안규백·윤호중·전재수·정동영·정 성호장관후보자 � 은모두22대국회에 서뛰고있는현역의원이다. 현역의원의내각 진출은 앞선정부 들과비교해서도눈에띄는규모다. 윤 석열정부는정치인 6명을지명했지만 이중 현역의원은 3명 � 추경호·권영세 의원,박진전의원 � ,현역단체장은 1명 � 원희룡전제주지사 � 뿐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재명정부와 똑같이정치인 10명을내각 후보자로지명했지만, 현 역의원은 5명 � 김부겸·도종환·김영주·김 현미·김영춘 � 에그쳤다. 나머지절반은 현역단체장 � 이낙연전전남지사 � 이거 나전직교육감,전직의원등이었다. 기업출신에대한 선호 현상도 눈에 띈다.내각에발탁된기업가만총 4명에 달한다.이대통령은배경훈LG인공지 능 � AI � 연구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 부장관 후보자로, 김정관두산에너빌 리티사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 보자로지명했다. 또네이버대표를지 냈던최휘영놀유니버스 대표, 한성숙 네이버유럽사업개발대표를각각문체 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지 명했다. 반면윤석열정부와이명박정 부,박근혜정부에서1기내각에기업가 를등용한사례는없었다. 문재인정부 도 LG CNS 부사장을 지냈던유영민 당시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만 기업 가출신으로는유일하게1기내각에이 름을올렸다. 역대어느 정부보다 학자 출신에대 한 선호는 떨어졌다. 1기내각에합류 한교수출신은이진숙교육부장관후 보자 1명에그쳤다.윤석열정부는 3명, 문재인정부는 4명으로관료출신들과 비슷한 규모로학자출신의내각자리 를안배했다. 이같은인선을 두고이대통령의실 용주의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나온다. 청문회리스크도 작용했다는 평가다. 검증안된교수보다정치인이검증허 들을넘는데유리할수있다는것이다. 다만, 현역의원을 대거발탁함으로 써입법부의행정부 견제기능을 무력 화할 수있다는지적이나온다.이재묵 한국외대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 령제에서입법부의행정부견제기능이 핵심이라는점에서문제가될수있다” 고말했다. 기업가발탁에있어서도특정기업에 대한쏠림이과도해지면,‘정경유착’ 공 세의빌미를줄수도있다는지적이나 온다. 당장안철수국민의힘의원은이 날 페이스북을 통해이재명정부 내각 에특정기업출신인사들이많다는점 을지적하며“네이버와두산은성남FC 사건부터이어온 끈끈한 후원에대한 보은은아니냐”라고맹비난했다. 우태경기자 ������������������������������������������������������������������������������� ������������������������������������������ ����������������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최휘영 � 61 � 놀유니버스 대표가 11일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 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 석,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 보에이어네이버출신이다. 2008년 문체부 출범이후첫관광업계출신 장관후보자다. 19 6 4년 부산 출생인 최 후보 자는 연합뉴스·YTN에서 10년 � 1991~2000년 � 동안기자로근무했 다. 2000년야후코리아를거쳐2002 년NHN에입사했다.네이버본부기 획실장 등을지낸그는입사 3년만 인 2005년부터 2009년까지대표이 사사장을지냈다.2016년여행플랫 폼업체트리플을 창업해 2년반 만 에누적가입자 550만 명을 돌파시 켰다. 2022년인터파크와 합병이후 최 후보자는 인터파크 대표이사를 지 냈다. 놀유니버스는야놀자 플랫폼 과 인터파크, 트리플 세 곳이 합쳐 져지난해말출범한여행플랫폼기 업이다. 문화계에서는이번인사가이재명 정부의문화 산업육성을위한 토대 마련이라고본다. 최후보자가임명 되면기존예술·전통 중심문화에서 관광·공연·엔터테인먼트등문화산 업이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 히관광업계는문체부출범후첫관 광업계인사가지명된데대해관광 산업육성에힘이실릴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하지만민간출신장관후보자임 명시공공성보다는 수익에초점이 맞춰진산업위주의정책을 펼칠수 있다는 우려도나온다. 특히네이버 출신인사들이 포진하면서디지털 산업확대로 문화정책이흘러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문화 계한 관계자는 “문학이나 공연, 미 술등의분야보다는K팝이나관광, 엔터테인먼트분야를육성하겠다는 방침을보여준다”며“수익과거리가 먼문학과같은분야가더소외되고 공공의지원을 받지못할까 우려스 럽다”고말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최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민간 출신의전문성과 참신성을 바탕으 로 ‘K컬처시장 300조원시대’를연 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 들 새 CEO � 최고경영자 � ”라고 소 개했다. △1964년생△부산 △서강대영 어영문학과 △현 놀유니버스 대표 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 △NHN대표이사△연합뉴스·YTN 기자 남보라기자 ‘언론^관광’도경험한네이버출신$“K컬처새CEO” 최휘영문체장관후보자 10년간기자$인터파크대표도 ‘수익초점’산업위주정책우려 D5 이 정부 조각 완료 ‘균형발전’ 소신 3선… “국민 눈높이서 부동산 해법”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11일 지명된 김윤덕(59) 더불어민 주당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위원으로활동하며국 가균형발전을강조해온인물 이다. 김 후보자는 1966년 전북 부안출신으로전주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대, 21대에 이어 22대까지 현역 3선(전북 전주시갑)국회 의원으로현재민주당사무총 장도 맡고 있다. 19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 원으로활동했고민주당주거 복지특별위원장도 역임하는 등 국토부 소관 사안에 많은 관심을보여왔다. 김후보자는20대대선당시 이재명대통령후보조직혁신 단 총괄단장을 맡았다. 이후 민주당 당대표 특보단장, 조 직사무부총장등을맡았으며 지난해 4월 민주당 사무총장 으로임명됐다.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 한다면 국가균형발전에 방점 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 명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5 극 3특’을 핵심 공약으로 내 세우며 전국을 5대 초광역권(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 권·호남권)과3개의 특별자치 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 해균형발전을도모하겠다고 강조해왔다. 김 후보자도 오랫동안 의정 목표로 지역 균형 발전을 강 조해 온 인물로, 국가균형발 전위원회 위원 수를 늘리는 내용의 ‘국가균형발전법 일 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하 기도했다. 가장민감한부동산문제해 법도 균형 발전 시각에서 풀 어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다. 지방 인프라를 확대해 인 구를유입시키고수도권에쏠 린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는 방식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 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김 후보 자에 대해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 민의눈높이에서접근하는한 편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 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등다 방면에서비전을 제시할 것으 로기대한다”고밝혔다. △1966년전북부안출생△ 전주동암고·전북대 회계학과 △3선국회의원(19·21·22대) △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 △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 장 신지후기자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국토위 활동…현재 與 사무총장 당내 주거복지특별위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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