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A3 종합 미주체전2위애틀랜타선수단해단식열려 지난 6월 댈러스에서 열린 제23 회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미주 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역 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애틀랜타 선수단 해단식이 13일 저녁 둘루 스‘더 파티 코리아’에서 개최됐 다. 애틀랜타선수단은 지난 6월 20 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텍사스 주 달라스 파머스브랜치의 스타 센터에서열린미주체전에서수영, 배드민턴, 볼링, 배구, 탁구, 골프, 족구, 사격 등 다수 종목에서 뛰 어난기량을선보이며금41개, 은 45개, 동 42개로총 128개의메달 과종합점수2,693점을획득해종 합2위를차지했다. 종합우승은개최지달라스선수 단이차지했다.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 은 해단식에서“5위를 목표로 대 회에 참가했는데 2위라는 성적을 달성해 눈물이 났다”며“막판 골 프와 탁구에서 싹쓸이 메달 획득 이 종합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 둘 수있어체육회장의보람을 느 끼며,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 다”고말했다. 아울러한인회관에 서성대하게해단식을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 하다고덧붙였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개최지를제외하고우리보다더 큰한인커뮤니티를제치고종합2 위의 금자탑을 쌓은 것은 애틀랜 타 한인사회 역사의 새로운 이정 표”라며“여러분의자신감과눈물 과 땀, 정정당당한 승부가 애틀랜 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이 어지길기대한다”고말했다.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 이사 장은“선수단이자랑스럽고, 특히 젊은선수들이주축인배구, 농구, 사격선수단에큰박수를보낸다” 고말했다. 권오석회장은이날각종목경기 단체장들과 박은석 한인회장, 강 신범 WNB팩토리 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날 선수단 식사비로 3,000달러를증정했다. 박요셉기자 “한인회관서해단식못해아쉽다” “애틀랜타한인사회역사이정표” 귀넷한인상권안전대폭강화됐다 한인 상권이 물려 있는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 (Community Improvement Dis- trict; CID)가 최근 24시간 보안순 찰 체제로 전환되며 치안이 크게 강화됐다. 귀넷 CID는최근민간보안업체 ‘시그널(Signal)’과 파트너쉽 계 약을 체결하고 24시간 보안순찰 을시작했다고발표했다. 이번계약에따라시그널소속보 안요원들은귀넷경찰과협력해귀 넷 CID 지역의 치안 업무를 보조 하게된다. 트레이래그스데일귀넷 CID 이 사회 의장은“현재 평일에 가동 중인 기존 CID 순찰 인력과 함께 24시간 상시 순찰체 도입으로 이 일대보안및치안수준이한층업 그레이드될것”으로전망했다. 시그널의 순찰은 귀넷 경찰과의 조율을 거쳐 운영되며, 이들은 순 찰중길안내와지역상인들의 비 응급 상황 대응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또지역안전과순찰가시성 확보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시 각적효과도클것으로기대된다. 이필립기자 귀넷CID, 민간업체와계약 24시간보안순찰제로전환 풀턴서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감염모기 풀턴카운티두곳서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감염된모기가발견됐 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은 13일 헤 잇빌과애틀랜타시에설치된덫을 통해 채집된 모기 표본에서 웨스 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 왔다고발표했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감염모기 가 발견됨에 따라 풀턴 보건국은 모기방역업체와함께해당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에 들어 갔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주민들에 게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 기출현사실을알리는동시에감 염예방및집주변잠재적모기서 식지 제거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 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올해현재까지조지아에서 보고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 염사례는 무스코지 카운티에서 발생한1건의사례가유일하다. 지난해 경우 조지아의 웨스트나 일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50건이 넘어2023년20건과비교해크게 늘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사람이나말, 조류등다양 한 동물에 감염되된다. 이 바이러 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상 이지만 일부의 경우 발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등의증상을유발한 다. 드물게는 뇌염이나 수막염과 같은신경계질환으로이어진다. 이필립기자 헤잇빌·애틀랜타시두곳서 보건당국,대대적방역작업 13일둘루스에서열린제23회미주체전종합2위를달성한애틀랜타선수단해단식참가자들이한자리에모여“애틀랜타파이팅” 을외치고있다. APD,경력직채용에1만달러보너스 2026년월드컵개최를앞두고애 틀랜타 경찰이 인력 확보에 총력 에기울이고있다. 애틀랜타 경찰국(APD)은 경력 직 경찰이 지원할 경우 채용 절차 를 간소화하고 동시에 1만달러의 보너스를지급하는계획을발표했 다. 대런쉬어바움 APD국장은지난 주시의회브리핑에서“현재APD 소속 경찰관수는 1,795명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많지만 목표치 인2,000명에는아직미치지못하 고있다”며이같은계획을공개했 다. APD측은 1만달러의 보너스 지 급이 인력확보 뿐만 아니라 현재 경찰관 초과근무 수당 지급으로 인한 재정부담도 줄일 수 있는 효 과도누릴수있을것으로보고있 다. 애틀랜타시는 2025회계연도동 안 공공안전 부문에서는 경찰 초 과근무수당지급으로인해 5,000 여만달러의예산초과가발생했다. 쉬어바움국장은“지난해11월에 만180만달러그리고올1월눈폭 풍대응기간에는약220만달러의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됐다”면서 “1만달러 보너스를 지급해서라도 경력직경찰을채용하면인력확보 와재정부담도덜수있을것”으로 기대했다. 이필립기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발열과두통, 구토등의증상이유 발된다. <사진=셔텨스톡> <사진=귀넷CID> <애틀랜타경찰국> 월드컵앞두고인력확보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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