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 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미 가상화폐 거래 소코인베이스에따르면이날비트코인 1개당가격은24시간전보다1.37%오 른 11만9,049달러에거래됐다. 사상첫 12만달러돌파를눈앞에두고있다. 비트코인가격이11만9,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이번이처음으로, 지난 11 일기록했던역대최고가 11만8,800달 러선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이날 가격은 11만9,400달러대까지 오르며 고점을높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2,000달러 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 일 기록한 최고가 경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11일에는 11만8,800달 러대까지올랐다. 지난4월7만4,000달러대까지떨어졌 던것과비교하면약3개월간60%가까 이급등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올라다시3,000달러선을회복했 다. 엑스알피(리플)는 5.84%오른 2.87 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는 최근 상 승세로스테이블코인테더를제치고시 총3위에올랐다. 솔라나와도지코인도 2.54%와 3.89%오른 163달러와 0.20 달러에 거래됐다.우선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뉴욕증시에서기술주의상승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 5월 15,500 선까지떨어졌던기술주중심의나스닥 지수는 최근에는 20,600선까지 오르 며최고치를경신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글로벌 기업 중 처 음으로시총4조달러에오르는등주요 기술 기업들은 최고가를 다시 쓰는 신 바람을타고있다. 그동안위험자산으로서기술주와함 께움직이는경향을보여온비트코인도 기술주랠리와함께상승세를이어가고 있는것이다. 초기가상화폐시장에도충격을줬던 ‘관세 전쟁’은 이제 학습 효과로 인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완화한 투자 심리 기저에 는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친가상화폐 기조등우호적인환경조성이자리잡고 있다. 연방 의회의‘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대한기대감도반영되고있는 것으로풀이된다. 연방하원이이번주스테이블코인규 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가상화폐법안을다룬다.이들법 안 통과 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기대하고있다. 위험자산에대한투자심리가완화하 고이런우호적인환경이조성되면서상 장지수펀드(ETF) 등으로 막대한 자금 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월 ETF 출시 이후현재까지미국비트코인현물ETF 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500억달러로, 올해들어서만약 145억달러가들어왔 다. 특히, 이달들어이틀간 10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오는 등 7월 첫째 주에만 12억달러가순유입됐다. 여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계속 비트코인을 매집해 약 60만개를 보유 하는 등 기업과 기관 중심의 매수가 꾸 준히확대되고있다. 비트코인이‘디지털 금’으로 가치 저 장 수단이자, 동시에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안정적인대체수단이라는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가격을 높이는 요 인이다. 가상화폐자산운용사해시덱스 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 리 오셰아는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4 만달러이상으로상승할것으로전망했 다. 2025년 7월 15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비트코인, 본격‘강세장 진입’ 분석 사상첫 12만달러눈앞 기술주훈풍·우호환경 대체수단인식확산도 기관자금도대거유입 농심아메리카가12일메이저리그축구(MLS) LA갤럭시와대규모홍보행사인‘농심나이트’를성황리 에개최했다. 이날LA갤럭시의홈구장인카슨소재‘디그니티헬스스포츠팍’에서는다양한농심제 품을시식하는기회와풍성한경품이마련돼관람객들에게특별한즐거움을선사했다. 또한한국의대 표적인라면생산기업인농심은이번행사를통해한국라면의맛과매력을주류사회에알리는등K-푸 드의위상을높였다. 농심제공 LA 갤럭시 경기장서‘ 농심 나이트’ 성황 비트코인심볼[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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