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하라는자기말을듣지않는제 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을쫓아내기위해파월의장재 임 기간 이뤄진 연준 건물 공사의 과다비용문제를거듭제기하고있 다는관측이제기되고있다. 케빗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 장은 13일 연준 보수 공사 비용이 파월 의장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냐 는 질문에“대통령이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로결정하느냐의여부는러 셀 보우트(백악관 예산관리국장)가 연준에 보낸 질의에 대한 답변들이 크게좌우할것”이라고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연준 건물 공사가 미국 역사상 연방수사국(FBI) 청사 보수 공사 다음으로 가장 비쌌다면 서“연준이 해명해야 할 게 많다”고 주장했다. 해싯위원장은대통령이연 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냐는 질 문에“들여다보고 있는 사안이지만 사유가있다면대통령은분명히그럴 권한이있다”고답했다.해싯위원장은 차기연준의장후보중한명으로거 론되고있다.뉴욕타임스등언론은보 우트국장의서한과해싯위원장의인 터뷰를두고트럼프행정부가파월의 장을해임할근거를찾고있으며이를 위해건물공사비용문제를제기하고 있다고평가했다. 앞서 보우트 국장은 연준이 파월 의장 재임 기간 본부 건물 보수 공 사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지출해 관련 규정 위반이 의심된다면서 이 에 항의하는 서한을 지난 10일 파 월의장에게보냈다. 연준이옥상정 원과 인공 폭포, VIP용 엘리베이터, 대리석장식등을설치한탓에공사 비용이 초기 계획보다 7억달러 늘 어난 25억달러나 들었다는 게 백악 관과공화당일각의주장이다. 한편,연준은공격이계속되자지난 11일홈페이지에보수공사와관련한 ‘자주묻는질문’란을만들어공사비 용증가사유등에대해해명했다. ‘월가의황제’로불리는제이미다 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 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반복적인관세위협을시장이과 소평가하고있다며금리인하보다는 인상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를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10일 아 일랜드외교부주최로열린한행사 에서“트럼프의 반복적인 관세 위 협에 대해 불행히도 세계 금융 시 장이안일하게대처하고있다”고지 적했다. 그는“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올라가 미국 경제가 조금이라도 나 빠지면 트럼프 대통령은 힘든 시간 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나는 금리 인하보다 인상 가 능성이더높다”고본다고덧붙였다. 그는“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장 이 20%의 확률을 반영하고 있다면 나는40%에서50%확률로보고있 다”고설명했다. 월가 황제가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남발로인플레이션이급등, 금리인 하보다는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오는 29일과 30일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를 갖고 기준금리를 결 정한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의약품에 대해 최대 20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밝히자한국등전세 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응책 마 련에고심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해 고율관세를부과에앞서최대1년6 개월의유예기간을주겠다고밝히면 서기업들은미국기업인수등을통 해점진적으로현지생산비중을늘 리는 방안 등 대응책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는 미국 내 의약품가격인상을초래할수있는 초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기 어 려울 수 있다며 당국 간 협상을 통 해 타협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대해 최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지 난주예고했다. 바이오업계맏형격인셀트리온은 이와관련한영향을최소화할수있 는 전략을 기간별로 준비했다며 현 지기업인수가능성등을소개했다. 이회사는 9일주주서한을통해단 기 전략으로는“2년분의 재고 보유 를완료했고향후상시2년분의재고 를보유할계획”이라고밝혔다. 중기 전략으로는 미국 판매 제품 을미국현지에서생산할수있도록 현지 CMO(위탁생산) 파트너와 계약 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장기 전략으 로는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의 인 수를검토하고있다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 부과 전 외국에 있는 제약사들이 미국으 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1년에서 1년반정도제공하 겠다는의사를내비친만큼해당기 간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나가겠다 는전략으로받아들여진다. SK바이오팜도“미국내FDA승인 을 받은 생산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 어관세가확정될경우미국생산으 로전환도가능하다”고전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세 노바메이트’는캐나다소재위탁생산 (CMO) 업체 등을 통해 미국에 수출 된다. 자체공장을운영하는것이아 니라 위탁생산을 이용하는 만큼 향 후캐나다등에대한관세부과가확 정되면미국현지CMO업체를이용 하는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설명 이다. 일부국내제약바이오업체는트럼 프 대통령 관세 관련 발언이 수시로 바뀌는만큼이달 말쯤 관세율과 유 예기간 등이 확정된 후 대책을 내놓 겠다며신중한반응을보이고있다. 의약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는 미국내의약품가격인상을초래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미국민의 반 발을초래할수있는만큼적절한타 협안이마련될수있다는관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 며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대책은 공개하지않았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 약)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도“관세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반응을내놨다. 녹십자는관세부과에대해“즉시 시행이아니고추후확정여부도불 투명해 단기 리스크를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며“미국용 재고 확보를 단기적으로해둔상태”라고전했다. 한미약품은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면밀히 알아보고 대 응하고 있다고 답했고, 대웅제약과 에스티팜도상황을예의주시하고있 다며 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 장을전했다. 업계는당국이한미간 우호관계유지와고품질한국의약 품의 미국 내 물가 안정 기여 등을 제시하며절충안을도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Tuesday, July 15, 2025 B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미,수입의약품에최대200%관세예고‘파장’ 소비자들은약값인상 업계대응책마련고심 현지생산비중확대 1년반유예기간활용 “금리인하보다인상” JP모건다이먼경고 ‘파월 해임’준비작업? ‘대통령 권한’주장 “연준건물공사비과다하다”또공격 연방노동부는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주전보다 5,000건감소했다고밝 혔다. 다우존스가집계한전문가전망치(23만5,000건)도밑돌았다. 미경제의핵심버팀목인전국노동시장이아직은견조 한것으로분석됐다. 월가에서는실물경기동향을가늠할수있는고용시장지표에특히주목하고있다. 실업자들이네바다 주노동국에서실업수당신청을위해줄서있다. <로이터> 트럼프행정부의수입의약품관세부과는미국내약값인상으로이어진다.<로이터> 신규실업수당청구5,000건감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신개념 주거지, Southern California에서 25년 동안 시니어 케어 전문 회사로 성장해온 SOMI (Senior Oriented Management Initiative)가 열심히 살아온 베이비부머 세대의 행복하고 건강한 은퇴 생활을 책임지겠습니다. LA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위치하며 각종 문화, 의료, 편의 시설이 집중 돼 있습니다 고급 호텔식 주거 공간에서는 식당, 수영장, 바베큐 시설, 피트니스, 회의실 등을 언제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들에게 하루세끼의 정갈한 식사와 세탁 및 청소 서비스가 제공 됩니다. 밥 차릴 걱정이 없어 집니다. 외로움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플때 누가 나를 돌봐줄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SOMI Senior Living에는 세 가지 걱정이 없습니다 7월 초 Leasing Office Open 9월 초 입주 문의 : (323) 988-4545 Website : Somiseniorliving.com 는 신뢰도 높은 홈헬스 및 간병 회사와 협력 계약을 맺었으며 이들 케어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 해 입주자들의 건강을 돌봅니다. 경제 B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자기 말을 듣지 않는 제롬파월연방준비제도(FRB·연 준) 의장을쫓아내기위해파월의 장재임기간이뤄진연준건물공 사의 과다 비용 문제를 거듭 제기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 다. 케빗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 장은 13일연준보수공사비용이 파월의장해임사유가될수있냐 는 질문에“대통령이 그 방향으 로나아가기로결정하느냐의여부 는 러셀 우트(백악관 예산관리 국장)가 연준에 보낸 질의에 대한 답변들이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연준 건물 공사가 미국 역사상 연방수사국 (FBI) 청사보수공사다음으로가 장 비쌌다면서“연준이 해명해야 할 게 많다”고 주장했다. 해싯 위 원장은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 임할권한이있냐는질문에“들여 다보고 있는 사안이지만 사유가 있다면 대통령은 분명히 그럴 권 한이있다”고답했다. 해싯위원장 은차기연준의장후보중한명으 로 거론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언론은 보우트 국장의 서한과 해 싯 위원장의 인터뷰를 두고 트럼 프 행정부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근거를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건 물 공사 비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 다고평가했다. “연준건물공사비과다하다”또공격 ‘파월해임’준비작업? ‘대통령권한’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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