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종합 A2 요즘무섭게뜨는 ‘스톡브리지’ 애틀랜타시남쪽 20마일떨어진곳에 위치한스톡브리지에최근인구가몰려 들면서개발붐이일고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한때‘대표적인 조용한 교외 지역’이었던 스톡브리지 가최근몇년사이다양한연령층의주 민들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활기를 띠 고있다고16일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스톡브리지에는 아파 트와 일반주택은 물론 소매상점 및 각 종위락시설등이새로운개발붐을타 고 속속 들어서면서 도시가 재편되고 있다고방송은전했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스톡브리 지인구는팬데믹이후급증해현재는3 만 6,000여명에이르고있다. 특히 35 세이하젊은층뿐만아니라은퇴를앞 두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대거 몰 려들고있다. 이같은현상에대해제럴드샌더스스 톡브리지 경재개발국장은“여유있는 주택용지와상대적으로저렴한주택가 다양한연령대인구유입급증 넉넉한주택용지·저렴한집값 브레이크등단속걸렸다추방위기까지 단순교통위반혐의로구금된운전자 가 이민당국에 신병이 인도됐다. 해당 지역은소위287(g)로불리는이민당국 과의 신병인도 협약에 가입되지 않은 곳이었다. 16일 11얼라이브뉴스보도에따르면 헨리카운티에거주하는에두아도르구 즈만가르시아는지난9일자신의차로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던 중 브레이크 등파손을이유로경찰단속에걸렸다. 그러나 구즈만은 운전면허증을 소지 하지 않아 체포돼 카운티 구치소로 수 감됐다. 이후 구즈만은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에 신병이 인도돼 이민구 치소로이감됐다. 헨리 카운티는 현재 ICE와 287(g) 협 약을맺지않고있다. 이에 대해 헨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구즈만이구치소수감당시연방국토 안보부가발부한이민자구금요청시스 템에 등록된 상태여서 해당 기관에 통 보하는것이우리의 법적의무”라고설 명했다. 그러면서셰리프국은“우리는일반주 민을 상대로 이민 신분을 확인하는 행 동은하지않는다”고덧붙였다. 남편의이민구치소이감소식에대해 구즈만의아내아만다는 이해할수없 다는입장이다. 아만다는방송과의인터뷰에서“남편 은20년전멕시코에서와결혼이후지 난6년간영주권취득절차를밟아왔고 각종 승인절차를 거쳐 지금은 마지막 인터뷰만남은상황”이라고설명했다. 아만다는 이어“남편은 아무런 범죄 이력도없고세금도성실히납부하고있 는한가정의가장”이라며남편이보석 심리를받을수있기를기대하고있다. 아만다는현재지역사회온라인모금 을통해법률비용을충당하고있다. 이필립기자 헨리카운티남성,ICE에신병인도 해당지역287(g)협약없어논란 단순교통위반 혐의로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로 이감돼추방위기를맞고있는구즈만과그의가 족. <사진=구즈만가족제공> 격”을요인으로열거했다. 부동산플랫폼질로우자료에의하면 7월 기준 스톡브리지 평균 주택가격은 약 30만달러로 애틀랜타 평균 가격보 다10만달러정도가저렴하다. “같은 크기의 주택 가격이 던우디와 알파레타와 비교해 20%에서 40% 정 도나싸다”는것이샌더스국장의설명 이다. 임대수요증가로인해도시곳곳에신 축아파트가들어서면서도시경관도바 뀌고 있다. 시는 앞으로 8개 단지의 아 파트건립을계획중이다. 시는지난 5 년간2,283가구의 아파트를건립해메 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 기준 평균 월 임대료는약1,900달러다. 인구급증에발맞춰시당국은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월마 트와 피드몬트 헨리 병원이 주 고용처 이지만더많은기업유치를목표로내 걸고있다. 앤서니 포드 시장은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밀레니얼세대와청년들이이곳에 서 살고 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는각오를내비쳤다. 이필립기자 임대수요가늘면서아파트신축이급증해스톡브리지도시경관도변하고있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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