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A3 종합 알파레타대형오피스단지헐값매각 알파레타 소재 한 대형 오피스 단지가 6년전가격대비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매각됐다. 애틀랜타도심뿐만아니라교외지 역상업용부동산시장도심한침 체를 겪고 있는 단면을 보여준 사 례로해석된다. 최근 부동산 투자신탁사인 KBS 캐피털 마켓 그룹은 자회사를 통 해 알파레타의‘조지아 400센 터’오피스단지를 소유주인부동 산 개발사 서브 앤 어번사로부터 3,910만달러에메입했다. 24에이커 부지에 오피스 건물 3 개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현재 약67%의임대율을기록중이다. 이 단지는 2019년에 9,100만 달러로 평가된 곳으로 이번 매도 가격은 당시 평가금액 기준으로 57%나하락한수준이다. 부동산업계는이번매각이팬데 믹 이후 공실률 증가와 급격한 금 리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애틀 랜타 교외지역 오피스 시장의 현 실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 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업체 트페 프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 교외 지역 상업용 모기지증권 대출 중 40%정도가 두 달이상 연체 상태 인것으로조사됐다. 트레프의 한 연구권은“현재 교 외지역 오피스 단지가 가장 큰 타 격을받고있다”고진단했다. 실제최근애틀랜타도심와교외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치 급락과 대출금 연체로 압류 사례가 속출 하고있다. 지난달에는 벅헤드 최대 오피스 단지인피드몬트센터가공개경매 로 매각됐고 캅 카운티의 리버레 지플레이스는4월압류과정에서 2,400만달러에서 800만달러로 평가가치가 70%가까이곤두박질 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400센터, 6년전절반가격에 애틀랜타교외상업부동산침체뚜렷 광복 80주년기념 통일기원대음악회열린다 대한민국광복80주년을맞아 뉴애틀랜타필하모닉(예술감독 유진리)이오는 8월 31일오후 5시 개스사우스에서 통일기원 대음악회를개최한다. 이음악회는유진리지휘자와 김정자 명예악장이 함께 지난 2000년부터 팬데믹 시기를 제 외하고매년개최해왔다. 올해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이 인류애를 꿈꾸며 세계 평화를 염원해 작곡한 교향곡 제 9번 과, 애국가의모토가된안익태 작곡 코리안 판타지를 바리톤 임성규를비롯한 4명의오페라 가수들의 독창과 150 여명의 연합합창단이노래한다. 애틀랜타심포니의 협동악장 을 지내고 현재 케네소음대 교 수로재직중인헬렌킴이사라 사테 작곡 카르멘판타지를 협 연한다. 베토벤 합창 독창자들 은소프라노칸징징추이(UGA 박사, 오페라 연주자) , 마리아 맥대니엘(메조. 조지아주립대 교수), 윌 그린(테너, 오페라 연 주자), 임성규(바리톤, 오페라 연주자)등이다. 또, 한인 작곡가 케네스 박의 작품이 세계 최초로 초연되며, 아리랑과 말로테의 주의 기도 가연주된다. 이음악회는90세가넘으시고 건강히 생존해 계시는 6.25 참 전용사, 미국인 베테란, 월남전 참전용사들을매해초청해, 명 실공히 대한민국을 알리는 최 고의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 청소년 및 차 세대 한인 지도자를 특별 초청 하여 민족 정체성과 문화적 유 산을 계승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음악회는 5세부터 이 음악회 에 매년 출연해 이제는 11학년 이 된 김아론 군이 God Bless USA로 시작하며, 애틀랜타한 인회(회장박은석)등이특별후 원한다. 입장권은 $30, $60 이며온라 인으로 구입가능하다. ▶링크: https://www.gassouthdistrict . com/events/detail/korean- liberation-new-atlanta- philharmonic ▶(문의) 678- 396-7777 박요셉기자 8월31일개스사우스씨어터 유진리지휘, 200여명출연 찜통순찰차에방치경찰견사망 한 여름 찜통 차안 사망 사건은 비단 사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 다. 최근 조지아에서는 찜통 경찰차 안에서 경찰견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해당경관이해고됐다. 데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 면 지난 13일 경찰견‘조지아’가 순찰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 다. 당시이지역체감온도는 100 도에서102도에달했다. 사고당시조지아핸들러인담당 경찰은 사무실에 머물고 있었고 순찰차의 에어컨과 차안 고온 경 보장치는고장으로모두작동하지 않았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 다. 셰리프국은즉시해당경관을해 고하고 사건을 지방 검찰청으로 이관했다. 검찰은 해당 경관에 대 한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다. 규정에 따르면 필수 장비가 100%작동하지않을경우K-9차 량은 즉시 운행에서 제외되며 경 찰견을 차량에 장시간 방치하는 행위는금지돼있다. 조지아경찰 K-9 재단은“이같 은 일은 단 한번이라도 발생해서 는 안된다”면서 일선 경찰당국의 주의를촉구했다. 이필립기자 데이드셰리프국…담당경관해고 6년전 가격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가격에 매각된 알파레타의 ‘조지아 400센 터’오피스단지모습. <사진=GPB> 사망한경찰견‘조지아’ <사진=데이드셰리프국제공> ◀1면서계속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출입국/총 영사관/대사관/법무부/외교부 등 대한민국 정부는 전화나 문자(카 톡, 텔레그램 등 포함)로 개인정보 를요구하지않으므로해당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대응하지 마시고 바로전화를끊으라고권고했다. 총영사관은“해당 의심 전화를 받으신 분들은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전파해추가적인피해 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 린다”고강조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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