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다우 지수 44,023.29 ▼ 436.36p ┃ 나스닥 20,677.80 ▲ 37.47p ┃ S&P 500 6,243.76 ▼ 24.80p ┃ 환율 1,380.20 ▼ 1.0원 ┃ 금값 $3,330.90 ▼ $28.20 ┃ 코스피 3,215.28 ▲ 13.25p ┃ 코스닥 812.88 ▲ 13.51p 박원영 박사 안과 + 녹내장 전문의 곽건준 박사 안과 + 망막 전문의 안과 + 눈 성형 전문의 이완재 박사 LA 안과전문의그룹 안과 드림팀 탄생 ! 연방정부가 한인 등 시니어들과 은퇴자들의 절대 다수가 의존하는 소셜 연금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를 이달부터 벌이고 있다. 이같 은 수사를 통해 불법 또는 행정상 실수로과다지급된소셜연금의환 수조치에나선다는계획이다. 14일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 릿저널(WSJ) 등 언론들에 따르면 연 방 사회보장국(SSA)은 지난 4월부 터 과지급(overpayment) 혜택을 받 은 수혜자들의 사회보장 연금 수령 에대한감사작업에돌입했다. 이같 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예 산낭비를줄이라는명령에따라시 행되고있다. 특히 사회보장국은 과지급이 확 인될 경우 수혜자의월연금을매달 최다50%까지줄여과지급연금을환 수하겠다는계획이다. 실제로이미많 은 연금 수혜자들이 이같은 환수 계 획을통보받으면서재정에심각한타 격을받고있다고언론들은전했다. 이번 환수 조치는 연방 재무부의 ‘재무부 상계 프로그램’ (TOP: Trea- sury Offset Program)의일환으로, 비단 소셜 연금 뿐만 아니라 각종 연방정 부 혜택 수혜자가 기존에 받은 과지 급금액을전액상환할때까지매달 수령액의50%를차감하고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 적으로 중단됐던 과지급 환수는 지 난 2년 전부터 재개됐으나, 당시에 는 월 10%만 공제하는 방식이었 다. 지난 3월 사회보장국은 수령액 100% 전액을 공제하는 초강경안을 내놓았으나, 여론 반발 등을 고려해 50%공제로후퇴했다. 사회보장국은 지난 4월 25일부터 과지급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실질적인 공제가 시 작되고있다. 사회보장청 리 듀덱 청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우리는 납세자의 세 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도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 한조치”라고강조했다. 연방정부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과지급 사유는 일반적으로 수혜자 의 소득 변화 누락 신고, 자격 오류, 계산 실수, 사기 신청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21 년까지 약 720억달러에 달하는 부 정이나 행정상의 실수로 인한 과지 급이 있었고 이중 230억달러는 아 직환수되지않은상태이다. 다만 사회보장국은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분할 납부를 신청하거나, 실수가 본인의 잘못이 아님을 입증 할 경우 면제(waiver) 또는 항소(ap- peal)를요청할수있다고밝혔다. 전문가들은 환수 조치가 전국 사 회보장 수급자 수백만 명에게 영향 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고정 소득 에 의존하는 은퇴자,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 큰 재정적 부담이 될것으로우려되고있다. 도움이필 요한 주민들은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소나 공식 웹사이트(ssa.gov)를 통해관련절차를확인할수있다. 또한 사회보장국은 소셜 연금 수 혜자가사망한달의소셜연금은지 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지급됐을 경우 환수에 나서고 있다. 연방정부 의 시스템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소셜 연금 수혜자에 대해 소셜연금이먼저지급된후환수조 치되는경우가많아배우자나유족 들의원망을사고있다. 대신 사회보장국은 소셜 연금 수 혜자의 배우자가 있을 경우 사망한 달에 250달러‘사망혜택’ 보조금을 한차례지급한다. 소셜 연금은 자격 조건이 될 경우 이르면 만 62세부터 받을 수 있으며 67세에받으면‘풀베니핏’ 액수를받 는다.또한67세부터70세까지매년연 금액수가늘어나지만70세부터는추 가 인상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만 70세부터는 연금을 받는 것이권고된다. <조환동기자> “소셜연금과지급…끝까지추적·환수” 사회보장국, 조사 강화 확인되면‘공제조치’ 월연금 최대 50%까지↓ 사망 달 연금도 없어 대형은행들이2분기들어서도예상 밖호실적을거둔것으로나타났다. 미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는 2분 기 순익이 149억9,000만달러로 작 년 2분기 대비 17%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중 JP모건이 보유한 비자 지분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79억달러) 영향으로 순익이 감 소했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2분기 순익은 증가했다. 2분기 주당 순익은 5.24달러로 전문가 예 상(4.48달러)을크게웃돌았다.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이 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늘었고, 트레 이딩 부문 수익은 89억달러로 전년 대비15%나증가했다. 시티그룹은 2분기 순익이 42억달 러로전년동기대비 25% 상승했다. 주당 순익은 1.96달러로 1.60달러를 예상한전문가예상을웃돌았다. 웰스파고는 2분기 순익이 55억달 러로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54달러로 1.41달러를 예상한 시장 예상을상회했다. 은행권 2분기호실적 JP모건등전망상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가속화 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열린‘제1회펜실베이니아에너지혁신서밋’에참석, 신규데이터센터, 발전시설확장, 전력망 인프라개선, AI 교육프로그램확충등의내용이담긴700억달러규모의 투자계획을발표했다. 트럼프대통령(가운데)이스 캇베선트(왼쪽두번째) 재무장관과기업관계자들의박수를받고있다. <로이터> 트럼프대통령,700억달러투자계획발표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통상정책 이경제에미칠여파가애초우려보 다작을수있다는전문가공감대가 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3일부 터 8일까지 경제 전문가 69명을 대 상으로한분기설문조사결과이들 이 3개월전조사보다더높은경제 성장률과일자리증가, 더낮은침체 위험을예상했다고12일보도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물가상 승률을 반영한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 4 월 전망치보다는 0.8% 포인트 상승 했지만 1월전망치보다는절반정도 로낮아진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로 반등 할것으로내다봤는데이는지난설 문조사에서 나타난 평균 전망치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향후 1년 안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평균 적으로 33%로예상돼 4월 45%보다 낮았고1월22%보다는높았다. 통상적으로 경기침체는 GDP가 2 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사태를 의미하는말이다. 전문가 전망의 변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출범 직후보 다다소완화했다는점이반영된것 으로관측된다. 다만 WSJ은 무역 불확실성이 여전 하고그에따른경기부진위험이존재 하는만큼현재전망이지난1월보다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궁극 적인 관세 수준과 그로 인한 경제적 여파는여전히미지수로남아있다. 고율관세 외에도 불법 이민자 단 속과추방강화, 감세법안통과등이 실물경제에영향을미칠수있으며 실제 반영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 될것으로전망됐다. “미경기침체가능성낮아져” 경제전문가분기조사 무역협상등변수여전 경제 B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 책이 경제에 미칠 여파가 애초 우 려보 작을수있다는전문가공 감대가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3일 부터8일까지경제전문가69명을 대상으로 한 분기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3개월 전 조사보다 더 높 은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증가, 더 낮은 침체 위험을 예상했다고 12 일보도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물가상 승률을 반영한 국내총생산(GDP) 이 년동기대비1 성장할것으 로내다봤다. 이는직전조사인지 난 4월 전망치보다는 0.8% 포인 트 상승했지만 1월 전망치보다는 절반정도로낮아진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로 반 등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 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평균 전 망치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향후 1년안에경기침체가발생할가능 성은 평균적으로 33%로 예상돼 4월 45%보다낮았고 1월 22%보 다 높았다. 다만WSJ은무역불확실성이여 전하고 그에 따른 경기부진 위험 이존재하는만큼현재전망이지 난 1월보다 비관적이라고 지적했 다. 따라서 궁극적인 관세 수준과 그로 인한 경제적 여파는 여전히 미지수로남아있 . 고율관세외에도불법이민자단 속과추방강화, 감세법안통과등 이실물경제에영향을미칠수있 으며 실제 반영까지는 다소 시간 이소요될것으로전망됐다. “ 경제전문가분기조사 무역협상등변수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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