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강선우 (오른쪽사진) 여성가족부장관후 보자와이진숙 (왼쪽) 교육부장관후보자 의적격성논란을두고대통령실의고심 이깊어지고있다. 고위공직자에대한높아진국민눈높 이와 후보자 낙마에 따른 후폭풍 사이 에서저울질하는모양새다. 국무위원후 보자에대한인사청문회제도가도입된 2005년이후역대정부1기내각사례를 보면국민여론을의식한읍참마속은늘 있었다. 16일 여권에 따르면 우상호 대 통령실정무수석은장관후보자들에대 한서면일일보고를이대통령에게하고 있다. 일부 후보자 에대해선부정적여론도보고서에담겼 다. 대통령실 관계자는“청문회를 마친 당일밤대통령에게서면보고가올라간 다”며“청문회일정이마무리되는주후 반까지는 여론을 지켜 보지 않겠느냐” 고말했다. 낙마 1순위로지목되는이들 을서둘러낙마시킬경우언론과야당의 칼날이제2, 제3 후보자들에게향할수 있다는사실을염두에둔것으로풀이된 다. 후보자소명에따른여론추이를살 피면서후폭풍을최소화하려는취지다. 청문회를거치면서평가가바뀌기도한 다.당초낙마1순위로꼽혔던이후보자 의 경우, 이날 청문회를 계기로 여권 내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강 후보자 는청문회를거치며여론이더나빠진경 우다. 지난 15일 청문회에서 보좌진 갑 질의혹에대한거짓해명이기폭제였다. 민주당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은 이 날입장문을내고“보좌진의인격을무 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가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기본적 자세조차결여된것”이라며“이재명정 부의성공을위해서라도즉각국민앞에 진정성있는사과를하고장관후보직에 서자진사퇴하라”고촉구했다. 이성택·박준규기자·2면에계속 2025년 7월 17일(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진숙ㆍ강선우사퇴론…대통령실 “주후반까지여론볼것” 국민눈높이 · 정치적후폭풍사이고심 강선우, 청문회거치며여론되레악화 여권서도‘1,2명낙마는불가피’관측 이재명대통령이16일청와대영빈관에서열린‘기억과위로,치유의대화’에서참석자들과함께묵념하고있다.이대 통령은이날세월호·이태원·오송지하차도·무안공항참사유가족들과만나“국민들의생명과안전을지켜야할정부 의책임을다하지못했던점에대해정부를대표해사죄의말씀을드린다”며공식사과했다. 관련기사4면·왕태석·선임기자 “참사유족께정부대표해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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