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D9 특검 수사 김건희여사 관련각종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특별검사팀의핵심수사 대상자들이잇따라 잠적했다. 삼부토 건주가조작혐의로구속기로에선이 기훈 삼부토건부회장은심문직전종 적을 감췄고, 김여사일가의‘집사’ 부 부도소재가파악되지않고있다.주요 인물의수사비협조로특검수사가차 질을빚을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 문홍주특검보는 17일“이기훈삼부 토건부회장 겸웰바이오텍회장이구 속전피의자심문 ( 영장실질심사 ) 에출 석하지않았다.도주한것으로보인다” 고밝혔다.법정에홀로나온이부회장 의변호인역시전날 밤부터이부회장 과연락이두절됐다고한다.문특검보 는“사고등상황이발생했다면법원에 알렸을것”이라고덧붙였다. 이부회장의불출석탓에심문은 곧 장 취소됐다. 서울중앙지법영장전담 이정재부장판사는양측이제출한 자 료로이부회장에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심리했다.이부회장은 삼부토 건전현직임원들과 2023년 5, 6월무 렵삼부토건이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을본격추진할것처럼투자자들을속 여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 해수백억원의부당이득을취득한혐 의를받고있다.그는삼부토건전현직 회장 간의지분 승계실무를 맡고 ‘우 크라재건’포럼참석과정을주도한인 물로지목됐다. 특검팀은해당 포럼을 기점으로삼부토건과웰바이오텍의시 세조종이있었다는 의혹 전반을 살피 고있다. 이부회장의잠적소식을 접한 특검 팀은 크게당황한 내색없이영장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단입장이다. 이부회 장과함께구속기로에선삼부토건이 일준회장과조성옥전회장,이응근전 대표는 이날 순서대로 심문에출석했 다.이부회장이잠적하면서도주우려 로영장이발부될가능성이높아졌다. 지난 4월베트남으로출국한김여사 일가의‘집사’ 김모 ( 47 ) 씨조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법원이전날 김씨에대 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외교부를 통해여권무효화 조치를했고, 경찰청 을통해적색수배절차에착수했다. 특 검팀은그가베트남에서제3국으로도 피한것으로보고있다.김씨의아내정 모씨역시자취를감춘것으로보인다. 문특검보는정씨를향해“소재와연락 처를밝히고자진출석해조사받길촉 구한다”고경고했다. ‘명태균의혹’관련조사도순탄치않 은 상황이다. 김영선전국민의 힘 의원 은 창 원에서진 행 중인재판을 핑 계로 소 환 일정조 율 을 늦 추고있다. 다 만 김여사와관련한다 른 수사는 속도를내고있다.‘집사게이트’수사팀 에선김씨가 주주겸임원을지 낸 소 프 트 웨어 업체 IMS 모 빌 리 티 에대한1 8 4억 원투자 펀딩 에참여한기업의경영진들 을이날처 음 조사했다.김 익래 전다우 키움 그 룹 회장과 윤창 호전한국 증 권 금융 사장은 특검에출석해 2023년 6 월 IMS 모 빌 리 티 에투자한경 위 에대해 조사받았다. 강지수^이서현기자 ‘건진법사’전성배 ( 64 ^ 사진 ) 씨가경찰 청장 등 경찰 고 위 직‘인사 청 탁 ’도 받 았 던 것으로 확 인됐다. 전씨가접수한 청 탁 내 용 이 어느 선 까 지전 달 됐는지 는밝 혀 지지않았지 만 ,전씨는 ‘ 총 경 만 들 사 람 프 로 필 을 달 라’고 먼저말 할 정도로 거침 이없었다. 17일한국일보취재를 종 합 하면, 김 건희여사관련의혹을수사중인민중 기특검팀이 압 수수색을 통해 확 보한 전씨의 휴 대 폰 2대에는 사업가 A 씨로 부터받은다수의인사청 탁 관련 메 시 지가있었다. 특검팀은 압 수수색영장 에전씨혐의를특정 범죄 가중처 벌 법상 알선수재로적시하 며A 씨와 공 모했다 고 봤 다. 특검팀은 2022년지 방 선 거 에 서전씨가 윤 석 열 전대통 령및 김여사 와의 친 분을통해 박창욱 경 북 도의원, 박 현국 봉 화 군 수, 박 남서영주시장등 의당선에영향 력 을 행 사했는지살 펴 보고있다.이중 A 씨가전씨에게문자 로추 천 한인사는 박창욱 도의원과 박 현국 군 수다. 특검팀은 전씨가 경찰 고 위 직인사 에영향 력 을 행 사했을 것으로 보이는 문자도 다수 확 보했다. 전씨는 2021 년 10월 말 A 씨에게“ 총 경 만 들 사 람 프 로 필 달 라. 경찰 인사는 파 동 이 클 것 같 다”는 취지의문자를 보 냈 다. A 씨는 이에 대구경찰청 경정 B 씨의이 름 과생년월일을 보내 며 “능 력 되는대 로 형님 께 사 람 을 올 리겠다”는 취지 로 말 했다. 문자 내 용 은 앞 서전씨의 혹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가상자 산 범죄합 수부 ( 부장 박 건 욱 ) 가전씨의 휴 대 폰 을 포 렌 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 다.검찰은해당의혹이특검법상수사 대상인 만큼 관련수사자료를 특검팀 에이 첩 했고, 특검팀도 압 수수색과정 에서문자가남아있는법사 폰 실물을 확 보했다. 다 만 A 씨는 여 러 차 례 B 씨의승진 을청 탁 했지 만 성사되진않았다. 전씨 는 2021년12월중순 A 씨에게“대구경 찰청은 매년 총 경승진 3명이할당되 는 데 000보다 빠른 후보가 많 다” 며 “000을 억지로 시 키 면 부정여 론 과 지 휘 부 압박예 상 돼 내년에시 키 는게 합 당하다”는 취지로 답 했다. A 씨는 이후에도“경찰청장직권 ( 으로승진 인사시 킬 수있는 사 람 ) 이 2명”이라고 전했지 만 , 전씨는아무 런답 을하 지않았다. A 씨는 이후에도 전씨에게 청 탁 을 이 어갔 다. 20대대선이치 러 진 2022년 3월 초A 씨는 “ 품 에 넣 을인재를보 냅 니 다”라 며 경찰청장, 국세청장, 대통 령 직인수 위 원회파 견 경찰 및 국세청 관계자 추 천 명단을 보 냈 다. A 씨는 경찰청장추 천 인사에대해‘유능한 새 정부의이 미 지에부 합 하고 전 북 출 신 으로 호남 중 용 메 시지’라는 평 가를 달 기도 했다. A 씨는 전씨에게 “ 뵈옵 기를고대하는 졸병 들이라 당선후시 간 주시면인사시 키 겠 습니 다”라는 취 지로 문자를 보 냈 고, 며칠 뒤엔 “국세 청은 000청장이 언 제라도 뵙 기를앙청 하고,경찰청은 000이 천거 한 사 람 들” 이라고 강 조했다. 그 러 나 결과적으로 A 씨가 거론 한 인사는 모두 발 탁 되지 못 했다. 특검팀은전씨가 2022년 초 윤 석 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선 거 대 책 본부 내 네 트 워 크본부에서 ‘고문’으로일하 며 공천 과인사에관여한 ‘정치 브 로 커 ’였 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전씨는 당시 ‘ 윤 핵관’으로알려진 윤 한홍 국민의 힘 의원과 권성 동 당시국민의 힘 원내대 표등에게수차 례 연락했다.전씨는자 신 이부 탁 한인사가 뜻 대로 풀 리지않 자, 윤 의원에게“권성 동 , 윤 한홍,이00 의원등나 름 인연있는사 람 에게부 탁 해무리하지않게인사를해 달 라고했 는 데 , 딱 3명부 탁 했고 $ ( 중 략 ) $ 당선 인불 편 하지않게하려고 스스 로인 맥 을 동 원했다. 지 금 1명 들 어갔 고 2명 은아직도 확 정을 못 하고있다.내가이 정도도 안 되나 싶 다” 며 서운함을 토 로했다. 전씨는이외에도당시국민의 힘 선대 본부 수석부본부장인 김 형 준씨와 선 대본부 네 트 워 크본부 위 원장을 맡았 던 오을 섭 씨등에게도 지속적으로 연 락한것으로 확 인됐다. 특검팀은 15일 전씨법당과김씨, 오씨등을 압 수수색 한 데 이 어 , 전날 오씨를 조사했다. 오 씨는 2022년지 방 선 거 당시전씨로 부터 군 수 후보 이 력 서를 받고 “ 넵꼭 처리할게요 ! ”라고 답 장한 인물이다.전씨는검찰조사에서 일관되게 “청 탁 이 아 니 라 좋 은 사 람 을 추 천 한 것에불과하다”고 주장해 왔 다. 조소진^강지수기자 문지수기자 이일준삼부토건회장이17일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법에서열린영장실질심사를받고나오면서취재진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 이회장은자본시 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혐의를받고있다. 남동균인턴기자 “총경만들 사람 프로필달라” 건진, 경찰 인사 청탁도 받았다 ‘공모관계’사업가에먼저요구 휴대폰에다수청탁메시지남아 국세청장^인수위등추천명단도 거론된인사중등용된사람없어 삼부토건핵심^김건희집사잇단잠적$수사 차질우려 이기훈, 심문앞두고연락끊어져 ‘집사’베트남→제3국도피정황 ‘명태균의혹’김영선도소환지연 ؽ ⎍ᙞ᩵㏇᩵ᾎ ựᔁ⅙⋚ ⅁᩵♶⪊ ۉ ᇱ ㋉㋇㋉㋈㋈㋇᎙ ⛦ چ ᎕ອ᩵ᅕ⻍ሥ⼍⋅ᬁ⁝㍗ چ ◹⅁᩵ౝⳕජℽ⨽ٌ ע ૭⁝ ؽ ⎍ᙞ᩵ ᩵ᾎ ự ౮ᇮౝሥಡࢡ᩵ᅕℍٕ⁝ ܵ چ ◹♶ چ ⇞#ựℽፍ㍘᪦ⅅ ⇍᭪ ㋉㋇㋉㋈㋈㋉⋚ᯥ #ựፅ⎉ሥᲥ⩭ᐽᝉ⇞ሩ㍘ ⎉メᝉᗞῑළ چ ◹♶Ⅾ⎊ ݕ ℽ㋉ᑎ ㋉㋇㋉㋉㋊⛑ ⹑ᾙ૬ℍ⅁ⅵፅᚽಭ چ ◹♶Ⅾ㍠ܶᬁ♶Ⅾ❝♥ᑎಱ㍘⅁ᯡ ⳕ ٵ ❝♥ᑎಱ⇍᭪ ᜑ῾߹ፅ ک ⼡ౝ≁ᚚອ㍛ೂろ ⅁᩵ ܶᬁ♶℉㋇㋇㋇♶Ⅾℽᾁ⇥ᅅඍᜢ߹ፅ ἢ♶⼡ ک ㍘ چ ◹♶℉㋇㋇㋇ℽ♥ ع ⼥ ᩵ᅕອ 㜬⼥ܶⅅᚽⅎᯡ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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