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8일(금) ~ 7월 24일(목) A2 종합 한국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재외국민 우편 투표’도입검토를한국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요청했다. 국정기획 위는 지난 18일 중앙선관위를 방 문해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입 등을논의했다. 국정기획위는“우편투표 도입이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일수있는방안인만큼단계적 인시행방안이라도긍정적으로검 토해줄것”을요구했고, 이에선관 위는”엄격한투개표관리의필요 성, 대리투표논란차단, 각국의우 편시스템 신뢰도 차이 등을 감안 해신중한판단이필요하다”고답 했다. 이재명대통령은대선후보시절 재외선거 투표 편의개선을 위해 우편투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 세운바있다. 이와관련해이재명 정부는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 입을국정과제로채택하기로가닥 을잡은것이다. 현행법상해외거주중인국민은 각국의 영사관이나 대사관 등 공 관에서 투표해야 한다. 공관이 있 는 도시가 제한적이다 보니 투표 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재외국민 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정 기획위는 투표용지를 재외선거인 에게발송하고이를재외선거인이 받아기표한뒤회송용봉투에넣 어 재외선관위에 우편으로 다시 발송해 투표하는 방식 등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11명은지난3월이러한공직선 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 한국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 르면 이번 발의안에는 ▲선거일 전 16일까지 배달 확인이 가능한 우편을우선하여투표용지를재외 거소투표자에게 발송하고 ▲투표 자는 기표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배달 확인 이 가능한 우편을 우선하여 발송 하도록하는내용이담겼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선거 에서 컴퓨터 또는 이동통신단말 장치를 이용한 전자투·개표를 할 수있도록하고,그방법및절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정 하도록하는내용도담겼다. 이밖에 ▲재외선거에서 재외거 소투표를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을 앞당 기고▲국외부재자신고및재외선 거인등록신청시재외거소투표여 부를 적도록 하고,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들 명부를 따로 작성 하도록하는내용도들어갔다. 다만 재외선거 우편투표제가 가 져올 정치적 유불리 문제가 걸림 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국 민 우편투표 허용은 그간 선거철 마다 수차례 지적된 사항이지만 번번이법안처리가무산됐다. 아울러투표관리에대한우려도 적지않다. 21대국회때도재외국 민 우편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개정안을심의하는과 정에서“대리투표나허위신고, 국 가별 우편시스템 불안정성에 따 른 분실이나 배달 지연 문제가 없 는지등을검토해야한다”는지적 이나왔다. 서한서기자 재외국민우편투표마침내도입되나 한국 국정기획위원회 단계적 시행방안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에 주문 투표관리 우려 지적도 지난5월제21대대통령재외선거당시LA총영사관투표소에서한유권자가기표지를 투표함에넣고있다. <박상혁기자> 60대한인헬스장서몰래촬영하다체포 63세 한인 남성이 둘루스의 한 헬스장에서 누군가 샤워하는 모 습을 몰래 촬영하다 중범죄 혐의 를받고체포됐다. 14일 WSB-TV 보도에 의하면 이만근씨는지난 10일오후둘루 스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블러버 드에 있는 LA 피트니스 센터에서 샤워 커튼 아래로 휴대전화를 이 용해 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다. 피해남성은휴대전화가커튼아 래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것을 목 격하고 즉시 범행을 추궁했고, 이 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바디캠영상에따르면이씨 는경찰에“그가샤워를하고있었 고, 나는커튼밑에서영상을찍으 려고했다”라고말했다. 경찰에따 르면피해자는휴대전화를발견하 자마자즉시이씨에게맞섰고, 이 씨는 감정이 북받친 듯 거듭 사과 했다고밝혔다. 경찰이 영상을 삭제했는지 묻자 이 씨는 삭제했다고 답했다. 하지 만 경찰은 심문 과정에서 이 씨가 바로 앞에서 다른 파일을 삭제하 려하는것을포착했다고밝혔다. 바디캠영상에서경찰관이이씨 에게“사진을 삭제하는 겁니까?” 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다. 경찰서 에서 이 씨의 소지품에서 두 번째 휴대전화가발견되면서수사는새 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씨 는 중범죄인 불법 도청 또는 감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삭제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두 휴대폰 에대한수색영장을발부받았다. 헬스장 회원들은“시설 곳곳에 사진촬영과비디오촬영을금지하 는표지판이분명히있다”며이용 자들의주의를촉구했다. 박요셉기자 30대애틀랜타한인우편물절도혐의체포 우체국마스터키를사용해조지 아주 캅카운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을 강제로 열고 우편물 을훔친혐의로 30세의한인남성 이기소됐다. 캅카운티 경찰의 영장에 따르면 브래즐턴에 거주하는 P.S. 김(30) 씨는지난 4일오후 7시50분께케 네소에 위치한 타운파크 크로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우편함을 파 손하고 다수의 우편물을 훔친 혐 의로체포됐다. 경찰에따르면김씨는아파트단 지내설치된공동우편함위에올 라간뒤자물쇠를손상시킨후우 편함을 강제로 열었으며, 이를 목 격한한주민이즉시신고했다. 당 시 김씨는‘연방 우정국(USPS)’ 표시가 붙은 매스터키를 사용해 우편함을 추가로 열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열쇠는 이 후 그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됐고, 단지 내 수영장에서 여 러통의우편물을소지한채발견 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1,500달러 이 상의절도,공구소지,우편함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그 는4일오후7시59분에체포돼캅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7일 오후 1 시21분7,500달러의보석금을내 고석방됐다. 박요셉기자 재외동포청년모국연수참가자모집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전 세계 재외동포청년대상한국의취 업및창업환경소개, 역사사 회등체험기회를제공하여한 인정체성함양및자긍심고취 를 위해「2025년 차세대동포 모국초청연수(청년4차)」참가 자를모집하고있다. 이번연수는대한민국에서의 취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만 26세~34 세(25. 10. 27. 기준) 재외동포 청년을 대 상으로, 한국의직업문화체험 및국내청년과의교류기회를 제공하는프로그램이다. ‘재외동포 청년 취업 및 창 업 설계 연수’는 2025. 10. 27.(월)~10. 31.(금)에걸쳐4박 5일 동안 서울(수도권) 및 지 방에서진행된다. 신청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 2025년7월31일(목), 23시59 분이며, 선발 결과 공지는 8. 22.(금) 이전 www.korean.net 을통해개별확인할수있다. 제출 필수 서류로 ① 참가신 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 ② 자기소개서(한국 어ㆍ영어ㆍ일어 중 택일)이다. 선택(신청화면에서 업로드) 서 류로는①추천서(공관또는동 포 단체장, 차세대단체장 등) 가 있다. 온라인 신청은 www. korean.net에서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지역 별왕복항공료정액이지원(일 반석 기준) 지원되며, 연수기간 에 한하여 숙 박ㆍ식 사ㆍ교통비·프로그램 참가비 등연수경비전액을제공(개인 경비제외)한다. 또한연수기간 에한하여개별여행자보험가 입을 지원(상해ㆍ질병 등 보장) 한다. 문의는 재외동포협력센 터 내 ○ 차세대동포 모 국 초 청 연 수(청 년 4차) : youthcamp_4th@okocc. or.kr ○코리안넷신청시스템 (시스템 가입 및 신청 관련) : pms01@okocc.or.kr 에서 가 능하다. 박요셉기자 만26-34세청년대상참가자모집 연수10.27-31,항공료및경비지원 케네소에서우편함열다체포 둘루스 LA피트니스서현장체포 샤워중인남성신체촬영한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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