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통일교 측이간부들의내부 비위와 관련한경찰 수사를무마하려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강원춘천경찰 서는 2022년 6월한총재를비롯한통 일교고위간부등이2008∼2011년미 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교단 자 금으로 600억원어치도박을 했다는 의혹을조사했다.이과정에서수사첩 보가 통일교에흘러들어간 단서가 포 착됐다. 윤씨가당시지인과나눈대화 녹취에따르면, 윤씨는 “최고위직이외 국환관리법이라고얘기했다.압수수색 올수도있으니대비하라고했다” “ ( 경 찰의 ) 인지수사를윤핵관 ( 윤석열전대 통령측 핵심관계자 ) 이알려줬다. ( 윗 선에 ) 보고를드렸다”고말했다.‘윤핵 관’의실체가무엇인지,실제수사기밀 이유출됐고이후 무마 시도까지있었 는지가특검수사로규명돼야한다. 권의원은통일교의정치권로비에연 루됐다는의혹을받고있다.통일교내 부에서‘권의원이새마을 중앙회장과 자리를 주선해줬다’ 등의얘기가 나왔 기때문이다. 권의원이2022년대선을 전후로통일교관련행사에윤전대통 령이참석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023년 국민의힘전당대회 를앞두고선통일교 측에서교인들을 국민의힘에입당시켜권의원을당대표 로밀려고한것으로보이는대화내역 도있다.권의원은부당거래에관여한 적이없다는 입장이라서특검수사를 통해진위가가려질전망이다. 특검팀은이날종교단체에대한대규 모압수수색을앞두고거센반발이생 길것을감안해경찰인력수백명을요 청했다. 다만이날압수수색과정에서 특별한충돌은없었다. 통일교교인들 은 가평천정궁으로 몰려들어찬송가 를 부르거나기도를했지만,압수수색 을물리적으로막지는않았다. 특검팀은 조만간 압수수색대상자 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이어갈 예정 이다. 다만 ‘한 총재비서실장’ 정씨는 특검출범전미국으로 출국해현재까 지귀국하지않고있다. 특검은통일교 측에정씨귀국을설득하면서향후필 요한조치를검토하기로했다. 정준기·조소진·구현모·강지수기자 김건희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특별검사팀이 18일 통일교 ( 세 계평화통일가정연합 ) 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전반을 살피기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통일교 핵심 지 휘부와 청탁 통로였던 ‘건진법사’ 전 성배씨는 물론, 통일교와 유착 의혹 이제기된 권성동 국민의힘의원까지 피의자로 적시하면서수사를 확대하 고있다. 특검팀은 이날 경기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본부 등 10여곳을압수수색했다. 통일교자금 흐름을 살피기위해 통일유지재단도 압수수색대상에포함됐다. 특검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윤모씨의주 거지, 가평군설악면에있는통일교 내 방송사‘피스티비’,권의원의사무실등 도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영장 청구서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씨, 한 총재비 서실장인 정모씨, 현 중앙행정실장인 이모씨 등 전·현직 통일교 고위인사 들을 특정범 죄 가중 처벌 법상 알선수 재등 혐 의피의자로적시했다. 전씨와 권의원도피의자로기재한 것으로 파 악됐다. 특검팀은 통일교를 둘러 싸 고 제기 된의혹전반을살필계 획 이다. 윤씨가 2022년윤석열정부출범전후로전씨 를 징 검다리 삼아 김여사에 게 청탁과 함 께 금 품 을전 달 했다는 의혹이 우 선 수사 대상이다. 윤씨가김여사에 게 제 공할 6,000만원대다이 아몬 드 목걸 이 와 1,000만원상당의 샤넬 가방 2 개 등 을전씨에 게 건 네 면서 YTN 인수, 캄 보 디아 공 적 개 발원조 ( ODA ) 사 업 수주 등을청탁했다는 게 의혹의 골 자다.윤 씨는과거통일교내부행사에서“2022 년 3월윤전대통령과 독 대했다”고주 장하기도했다. 다만선물과청탁이전 씨를 거 쳐 김여사에 게넘 어간 물 증 은 아 직나 오 지않았다.김여사연루정 황 을 밝혀 내는 게 향후수사과제가 될 전 망이다. 해 병 대 채 모상 병순 직사건관련의 혹을 수사 중인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8일이 철 규 국민의힘의원을 상대로 강제수사에나 섰 다.이 른바 ‘구명로비 의혹’ 관련자들의통 신 기록을 들여다 보다,이의원이 임 성 근 전해 병 대1사단 장 구명시도에연루된정 황 을 포착했 다.이의원이 순 직해 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 르기는 처음 이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기 존 구명로비통로로알려진 ‘ 멋쟁 해 병 ’ 단 톡 방외에‘ 개신 교계’를새로 운 로비 루 트 로특정했다.이의원을비롯해기 독 교방송국인 극 동방송, 백명규해 병 대군종 목 사 ( 소령 ) , 임 전사단장의 아 내,고석전고등군사법원장등이날특 검팀압수수색대상에 오른 인물은 대 부 분 ‘ 개신 교구명로비’ 의혹관련자로 파 악됐다. 특검팀은이날 박정 훈 해 병 대수사단장의상관인김계환전사령 관에대해모해위 증 등 혐 의로 구 속 영 장을청구했다. 이명현 특검팀은이날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의혹과 관련해10여곳에대 한압수수색을실시했다. △ 이의원자 택 과 서울·지역 사무실 △임 전 사단 장자 택△ 서울마포구 극 동방송본사 △ 고전법원장의자 택 과 사무실 △ 백 목 사 자 택△ 여의도 순복음 교회등이 다. 정민영특검보는 “ 임 전 사단장과 주 변 인물에서시 작 해대통령 또 는 대 통령실주 변 인물로여러통로를 통해 구명로비가연 결 된정 황 을 확인했다” 고설명했다. 특검팀은사건관련자들의통 신 내역 을들여다보는과정에서 임 전사단장의 아 내가 2023년 채 상 병순 직사건발생 무 렵 백 목 사와통화한사실을확인했 다.특검팀은이의원의통화내역에대해 서도확인이필요하다는입장이다.정특 검보는“2023년 7 , 8월 쯤 ( 이의원이 누 군가와 ) 통화를했고, ( 내용등 ) 확인이 필요해서압수수색을했다”고말했다. 특검팀은윤전대통령의종교계 멘 토 로알려진김장환 목 사가이사장으로 있는 극 동방송, 윤전대통령과 친분 이 두 텁 다고알려진고전법원장을주 목 하고있다. 임 전사단장의구명청탁이 개신 교인사들을거 쳐 윤전대통령부 부에 게 도 달 했을것으로의심한다는 뜻 이다.고전법원장은2023년8월이종 섭 당시국방부장관과도한 차례 통화한 것으로전해진다. 나광현기자 전대 개입·도박수사 무마$ 통일교 의혹에 ‘권성동 그림자’ 권성동“건진·통일교 의혹 관여한 바없어” 통일교“윤前본부장개인일탈, 교단축출” 임성근 구명로비‘개신교계경로’$이철규연루정황 포착 특검,압수수색대상소환조사예정 前간부,건진통해김여사청탁의혹 도박수사무마시도엔‘윤핵관’등장 국민의힘전대앞교인들입당시켜 권성동당대표밀려고한대화발견 총재측근‘2인자’美출국뒤미귀국 특검, 귀국설득동시에조치검토 특검,임성근처·군종목사통화발견 李의원·극동방송·전군사법원장등 尹측종교계경로추정돼압수수색 김계환엔‘모해위증’구속영장청구 ⭾ⅅ ܙ ⇍ᬁ ڍ ᛁᝉⅮ⃭ᑱự ⃭Ჵ℉ᚉ⼱ᾏℽ ݕ ⅎ಑ಭ㍗㍗㍗㏖⋚ᅾ㏗㍗㍗㍗ ޥ ᑱౝ ۅ Ქ⼩⇞ඍᐽ≔᱾಑ಭ㍗᎕ᑎ ℽ᪊ℽᐽෲ಑ಭ ؽ ⎍ᙞ᩵ ⲹ׉ἑ੡ٕ⼽ὅ⼡ౝഹ ಱ߹׍ℽᅅ㍗㍗㍗㏖⋚ᅾ㏗㍗㍗㍗♶଍㍘ₙሥ຺ ᬁ ߁ ዂ℅ሥ⇞፵⼽ᚽ٩᱾಑ಭ ؽ ⎍ᙞ᩵㏇⭾ⅅ ܙ ⇍ᬁ ڍ ᛁᝉⅮ ⃭ᑱự⋅⁝೉〝 ㋉㋇㋉㋉଍㋈㋈₝⋚ᯥ ㋉㋇㋉㋊଍㋈₝⛑ ݕ ೉⸥ಡᝑ❥᎑᫩ᾁ⼡ᬱౝഹ㍗㍗㍗⇉ㄵ ܒ Ⅾㅑᓽ፵⼽᫥ⅎೂ ࠕ ⎉⽑ౝഹ ੶⳱૭⁝ ک ᔁಡ੽଍⇍ೂ೉さน ک ώౙ⇞ඍ ޥ ᑱ׉⼍⁝⼥⎉⁝㍗ ߁ ፵ ک ⃭Ჵ℉ ⇞〞ㅑώ཭⎉⁝ ᾵᩵ಡࢡ᎙ỉລሁώ⁝㍗㍗㍗ώ◱⼅Ġፅ ⃍⼥ٌℽ಑ඍ ವᅅ ک ⼡ᬱώ⁝ 㜬⼥ܶⅅᚽ➱ⅵ㍠ⅵܵ᫺ 김건희여사관련의혹을수사하는민중기특검팀이통일교시설에대한전방위압수수색에나선18일경기통일교본부에서신도들이집회를열고있다. 가평=연합뉴스 윤석열전대통령이탑승한 호송차가 18일서 초동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들어서고있다. 윤 전대통령은 4시간 50분에걸친구속적부심심 문에서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석방 필요성 을호소한것으로전해진다. 사진공동취재단 ‘구속적부심출석’ 㽮 태운호송차 ☞ 1면‘김건희특검’에서계속 실제로 권 의원은 윤씨가 새마을 중앙회장을만나고 싶 어하자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 졌 다. 권 의원은 이날“건진법사나통일교관계자와의 금 품 수수 사실에대해전 혀아 는 바 없고, 관여하거나 개 입한 바 가없다” 고 밝혔 다. 전씨와 윤씨사이의문자 메 시지내 용은 앞서전씨의혹을 수사한 서울 남 부지검가상자산범 죄 합수부 ( 부장 박건 욱 ) 가전씨의 휴 대 폰 을포 렌식 하 는 과정에서드러 났 다. 검찰은 해당 의혹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만 큼 관련수사자 료 를특검팀에이첩했고, 특검팀도압수수색과정에서문자가 남아 있는 ‘법사 폰 ’실물을확보해수 사를이어가고있다. 특검팀은이날압수수색영장에윤 씨와통일교재정국장이모씨외에도 한학자총재와천무원중앙행정실장 등에대해서도 특정범 죄 가중 처벌 법 상알선수재 혐 의피의자로적시했다. 특검팀은윤씨가 2022년 4~ 8월전 씨를 통해김여사에 게 6,000만 원대 그 라 프 사다이 아몬 드 목걸 이와1,000 만원상당 샤넬 백,천수 삼농축차 등 을건 네며 통일교현안을청탁했다는 의혹을수사하고있다.전씨에 게 물 품 과청탁내용을직 접 전 달 했던윤씨는 검찰 조사에서“한 총재의 결 재를 받 고 했다” “한 총재에 게 보고했다”는 취지로진 술 한것으로알려 졌 다. 통일교는 윤씨의행위는 개 인적인 일 탈 일 뿐 교단 차 원의일은 아 니라 고 선을 긋 고있으 며 윤씨가 교단에 서 축 출됐다고 밝혔 다. 특검팀은 윤 씨의 불 법행위과정에서한 총재등 교단지도부의관여가있었는지 집 중 적으로수사 할 예정이다. 윤씨는“한학자총재가결재”진술 D2 특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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