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2일 (화요일) 종합 A4 애틀랜타고교생최하윤선수양궁두각 애틀랜타의한인고교생양궁 선수가전국대회에서좋은성적 으로 입상해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하고있다. HKC양궁클럽소속으로세킨 저고교에 재학 중인 15세 최하 윤선수가그주인공. 최선수는 지난 7월 17-20일미국뉴멕시 코에서 개최된 2025 WIAWIS USA Archery JOAD Target Nationals & JOAD U.S. Open 전국대회에서, 개인전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 을받고있다. 이번대회는미국전역에서모 인 총 877명의 청소년 양궁 선 수들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이중최하윤선수는상위연령 대인 21세 이하(U21) 디비전에 도전장을내밀었다. 대회첫이틀동안치러진랭킹 라운드를 통과해 전체 상위 64 명만이진출할수있는 패자탈 락 라운드(Elimination Round) 에진출한최하윤선수는2등을 차지하며놀라운집중력과실력 을보여주었다. 이어진대회마지막날,무작위 로 팀이 구성되어 진행된 팀 라 운드에서최하윤선수는자신의 팀을 이끌며 금메달(1등)을 획 득해,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두 개의 메달을 목에걸었다. 특히이번성과는15세라는어 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위 연 령대 선수들과 경쟁해 얻은 결 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 다. 최하윤선수는현재 **미국양 궁 청소년 국가대표(U18)로 활 동 중이며, 향후 미국을 대표하 는 국가대표 선수로의 성장이 기대되고있다. 박요셉기자 영주권분실한이민자과테말라로추방 펜실베이니아주에 살던 칠레 출 신 80대 노인이 분실한 영주권을 재발급받기위해이민국을찾았다 가 난데없이 연고가 없는 과테말 라로 추방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이20일보도했다. 가족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에 거주하던 루이스 레온(82)은잃어버린영주권을재 발급받기 위해 지난달 20일 예약 을한뒤아내와함께이민국을찾 았다. 그러나 그가 도착하자 이민세관 단속국(ICE) 직원들이 수갑을 채 우고 아무런 설명 없이 아내로부 터떼어놓은뒤레온을끌고갔다. 레온은칠레의아우구스토피노 체트 군부 독재 시절 당시 고문을 받고 1987년 미국으로 합법적으 로 망명한 인물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레온이연행된뒤가족들은백방 으로 연락하며 그를 찾았지만, 행 방을알수없었다. 얼마뒤자신이 이민 변호사라고 주장하는 여성 이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도와줄 수있다고말했다고한다. 다만이여성은현재레온이어디 있는지, 어떻게이사건을알게됐 는지는 밝히지 않았고, 지난 9일 에는 다시 전화를 걸어와 레온이 사망했다고주장했다고가족들은 전했다. 다행히그로부터일주일후가족 들은 칠레의 친척을 통해 레온이 사망하지않았고미국미네소타주 의 시설에 구금돼 있다가 과테말 라로 추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 다. 이 친척은 ICE가 레온이 구금· 추방 대상 명단에 없는데도 그를 미네소타로보냈다고주장했다. 당뇨병과고혈압,심장질환이있 는레온은현재연고도없는과테 말라의한병원에입원중인것으 로전해졌다. 트럼프대통령은취임후대대적 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이 들의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할 경 우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세우고이민자들을잇달아 제3국으로추방했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서 고문 방지협약에 따라 불법 체류자들 이 고문받을 가능성이 있는 국가 로 추방되지 않도록 보호받아야 한다며 정책에 제동을 걸기도 했 으나지난달연방대법원이트럼프 행정부 손을 들어주면서 불법 이 민자제3국추방이재개됐다. 중국계부부가미국전역에서대 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 21명을 한 집에 모아 키워오다 경찰에 적 발돼충격을주고있다. 이들아기는방치된채생활한정 황이 포착됐으며, 일부는학대피 해까지입은것으로드러났다. LA 카운티 아케디아 경찰국에 따르면실비아장(38)과궈쥔쉬안 (65)은‘마크서로거시’라는중개 회사를 운영하며 텍사스, 플로리 다, 펜실베니아 등지의 여성들과 개별 계약을 맺고 대리출산을 진 행했다. 일부대리모들은자신이한불임 가정을 위해 대리출산을 하는 계 약인 줄로만 알았지만, 같은 부부 가 동시에 여러 대리모와 출산 계 약을 맺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KTLA 등이 전 했다. 지난 5월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머리 외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 면서경찰이수사에착수했고, 두 명의 용의자는 중범죄 혐의로 체 포됐다. LA카운티아동가정복지국은즉 시해당주택에있던생후2개월부 터13세사이의아동21명을격리 조치했다. 이들중다수는영아였고출생신 고서에는모두실비아장이‘법적 모’로기재돼있었다. 장과쉬안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 다. 경찰은해당주택에서복수의보 모들이 아동을 방임하거나 학대 한정황도함께확인했다. 황의경기자 삼성·애플·샤오미순세계스마트폰점유율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 마트폰시장점유율에서지난해에 이어선두를유지했다. 경쟁사애플과샤오미의시장점 유율도작년2분기와같은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이 연간 출하량 성장률을늘린반면두회사는줄 거나주춤했다.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 면올2분기주요스마트폰제조사 의 출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은삼성전자19%,애플16%,샤오 미15%순으로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세회사의시장점 유율과같은수치다. 다만연간성 장률에서삼성전자는 3% 증가를 기록했고애플은2%감소,샤오미 는동률이었다. 카날리스는“삼성전자가 2분기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켰다”고평가했다. 점유율 4·5위를 차지한 중국의 트랜션, 오포의 시장 점유율은 각 각 9%로 역시 작년과 같았다. 다 만, 연간 성장률에서 트랜션 2%, 오포가 3% 감소를 각각 기록했 다. 미전국대회개인전은,단체전금 15세선수가21세부문출전선전 개인전은메달을획득한최하윤선수(왼쪽). 피노체트독재피해미국망명후합법적영주권취득 대리출산아기21명방치·학대 ‘충격’ 대리모한꺼번에모집 LA중국계부부체포 대리모를이용해출산 후아동들을학대 한혐의를받는미국인부부. [@KTLAX게시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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