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조지아남서부지역농가들이야 생돼지(Feral Hogs)로 인해 해마 다큰피해를입고있는것으로조 사됐다. 조지아 대학(UGA) 임업 자연자 원학과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야 생돼지로 인해 조지아 농가가 입 는 피해규모는 연 10만달러 이상 인것으로추정됐다. 연구팀은 야생돼지로 인한 피해 를파악하기위해2021년과2022 년두해에걸쳐드론을활용해14 개 농경지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추적해피해규모를산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야생돼지는 씨 앗과작물을 파헤치는한편농기 계도 갉어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 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파악됐 다. 특히 피해 작물이 땅콩과 목화, 옥수수등조지아주요작물에집 중돼 농가 피해는 더욱 심각한 상 황이라고연구팀은전했다. 야생돼지는 멧돼지와 집돼지의 교배종으로 1,500년대 유렵에서 유입된 외래종이다.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매우 높아 개체수가 급 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 문가들의분석이다. 연구팀 관계자는“야생돼지는 크고 빨라 먹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조지아 정부는 야생돼지 퇴치를 위해 사냥과 덫을 이용한 전통적 인포획방법외에도추첨을통해 고가의 집단 포획용 틀을 농가에 제공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한 공 중사냥방식까지 동원하고있다. 이필립기자 연방 기관들이 미국내 이민자들 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대폭 축 소하도록 하는 지침을 연방 법무 부가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 와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법무 부는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영 어 공식어’행정명령를 구체적으 로 시행한다는 명목으로 이같은 지침을공개했는데,연방의회아시 아태평양계코커스(CAPAC)지도 부등이이에대한강력한규탄성 명을내는등논란이커지고있다. 연방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서명한 영어를 미국의 공식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 제 14224호의이행을위한지침을세 웠다면서, 이어 연방 기관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다국어 서비스의 축소, 영어교육정책으로의자원 전환, 필요시법적이행조치를포 함한체계적인실행을주도할예정 이라고지난14일밝혔다. 지난 3월1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이 행정명령은 특히 지난 2000년 8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 령이 서명했던 행정명령 제13166 호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 고 있는데, 클린턴 대통령의 당시 행정명령은 영어미숙(LEP) 인구 에게 연방 프로그램 접근성을 확 대하고, 연방자금을수령하는단 체들에대한개별지침제공을요 구하는내용이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에 팸 본디연방법무장관이각연방기 관에내린지침의핵심내용은, 현 재제공중인‘불필요한다국어서 비스‘를 재검토하고 종료 여부를 고려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지 침은 연방 기관들에 타언어 서비 스 반드시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전용 운영을 검토 할것을권장하는내용을담았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에 자신들의 프로그램, 보조금, 정책이 영어로 만운영될경우더나은공공서비 스가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라고 명령했다. 연방법무부는이와함께영어미 숙 인구를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 한 정보 및 지침을 제공하던 연방 정부 웹사이트(lep.gov)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 사이트는 연 방 및 지방 정부가 영어 미숙자에 게 제공해야 할 법적 책임을 다하 기위해체결한구속력있는합의 사례들도소개해왔다. 이같은 지침이 공개돼자 아태계 연방의원들이이민자커뮤니티를 소외·차별하는것이라며크게반 발하고나섰다. 그레이스멩의장, 마크 타카노 부의장 등 연방하원 아태계 코커스 지도부는 21일 규 탄성명에서“어떤언어를사용하 든지 연방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 하고 평등한 접근을 보장받아야 한다. 하지만트럼프대통령은‘국 가통합’이라는명분아래수백만 이민자들과영어에미숙한이들을 위해 제공되던 다국어 서비스를 박탈하려하고있다”고비판했다. 이어“행정부가 영어만 사용하는 정책이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주 장하면서 동시에 영어 통합 프로 그램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삭감하는 것은 위선적”이 라고지적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언어 학회(LSA)도 반대 성명에서“공 통 언어를 강제하는 것은 오히려 강한반발을초래할수있으며, 사 회통합보다는분열을낳을수있 다”고성토했다. 이번 법무부 지침과 관련, 지난 17일고용및노동전문대형로펌 인 오글트리 디킨즈는 블로그에 서 고용 분야에서 차별을 조사하 고시정하는연방고용평등위원회 (EEOC)도 기존의 엄격한 기준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용 현장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도있다고분석했다. 한형석기자 A3 종합 연방기관다국어서비스중단‘위기’ ‘영어공식화’ 행정명령 법무부시행지침발표 연방의회아시안의원들 “이민자소외·차별”규탄 “집에보관중인유해폐기물가져오세요” 귀넷 카운티에서 일반가정에 서보관중인유해폐기물을수 거하는행사가 열린다. 귀넷수자원국과청정국은이 번주 토요일인 26일‘가정용 유해폐기물수거의날’행사를 개최한다고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로렌스빌 소재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 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열 린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거 대 상 유해폐기물은 부식성과 독 성그리고인화성및폭발가능 성이있는 제품이다. 구체적으 로는살충제및스프레이제품, 브레이크액및냉각수등자동 차용품, 폐 배터리와 자동차 용 배터리, 페인트, 세정제, 소 화기, 라이터액 등 인화성 물 질, 살균제, 해충제, 제초제, 형 광등,수은온도계등이해당된 다. 그러나 탄약과 의약품, 생 물위해성 폐기물과 불꽃놀이 제품,타이어,전자제품등은수 거대상이아니다. 1인당 최대 5개의 박스를 이 용해유해폐기물을반입할수 있으며 박스는 반납되지 않는 다. 행사당일에는자원봉사자들 이폐기물하역작업을돕는다. 귀넷 카운티 정부는 2018년 이후매년두차례에걸쳐가정 용유해폐기물수거행사를벌 여오고있다.올해2월 행사에 서는차량1,000여대가몰리는 등 참여인원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 gwinnettcb@gwinnettcb.org 또는 770-822-5187로 문의 하면된다. 이필립기자 26일귀넷페어그라운드서 가정용유해폐기물수거행사 조지아농가,급증야생돼지로 ‘골머리’ 연간피해규모10만달러이상 땅콩등조지아주요작물피해 사바나 강가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돼지 무리들. 번식력이 좋아 최근 개체수가 늘면서 농가에큰피해를주고있다. <사진=UGA제공> ▲모집분야: 인쇄보조 ▲응시자격: 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 ▲팩스: 770-622-9605 애틀랜타한국일보가 인재를구합니다. 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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