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조지아가 전국에서 신규 성병감 염률이가장높은지역중한곳으 로조사됐다. 의학관련 통계업체인 인비거 메 디컬이최근연방질병통제예방센 터(CDC) 자료를바탕으로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조지아는 인구 10만명당 신 규 성병감염이 1,020.9건으로 나 타났다. 이는전국50개주가운데 네번째로많은수치다. 인비거 메디컬은 이번 조사에서 클라미디아와 임질, 매독 그리고 HIV(후천적면역결핍증후근) 등 네가지감염질병을중심으로분석 했다. 조지아는이들감염질병중특히 HIV감염건수가총2,359건으로 10만명당 25.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임질 감염 건수는 3 위(10만명당 274.8건), 클라미다 아는 4위(10만명당 646.4건)이었 고매독은 12위(10만명당 74.2건) 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성병 감염은 크게 늘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약 250만건 의 신규 감염이 보고돼 2013년 180만건과 비교해 약 40% 가까 이늘었다.특해매독은이기간동 안6배나늘어났다. 인종과 연령별로는 흑인이 백인 보다 7배 이상 감염률이 높았고 13~24세 여성층도 높은 감염 위 험군으로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조지아를 포함해 남 부지역의성병감염률이상대적으 로높았다. 인비거 메디컬은“보건 의료 접 근성 부족과 성교육 부재, 정기검 사및치료장벽, 경제적및제도적 불평등이 성병 감염 확산의 주요 요인”이라고분석했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폰지사기업체,GA극우정치권에후원금 1억4,000만달러규모의폰지사 기로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에의해고발당한조지아소재대 출업체가조지아공화당정치인들 과 극우단체에 거액을 지원해 온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 다. SEC는 지난 11일 뉴난에 본사 를 두고 있는 퍼스트 리버티 빌딩 앤론(이하퍼스트리버티)사를폰 지 사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해 금액중최소 57만달러가정치기 부금으로사용됐다고밝혔다. 이후 언론 등의 추가 취재 결과 퍼스트 리버티가 정치권에 뿌린 돈의 규모는 지난 20년 동안140 만달러가넘는것으로확인됐다. 현재까지 보도를 종합하면 퍼스 트 리버티는 전국 38개주, 총 215 명의 정치인과 단체에 정치 후원 금을 기부했다. 조지아 정치권에 만 71만달러를 기부했고 워싱턴 중앙정가에도돈을뿌렸다. 이 회사로부터 정치자금을 후원 받은 정치인과 단체는 강경파 공 화당 정치인과 극우단체가 주를 이뤘다. 개인별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 사가 1만3,800달러, 브래드 라펜 스버거 주 국무장관 8,500달러, 버트 존스 부지사가 1,000달러를 받았다. 단체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받은 곳은 조지아 극우진영을 대표하 는 조지아 공화당 연합으로 최소 16만2,000달러이상을받은것으 로확인됐다.이단체는2017년설 립이래수입의 40%를퍼스트리 버티로부터충당했다. 조지아밖의정치인으로는마이 크 존슨 연방하원의장, 론 디산티 스 플로리다 주지사, 크리스 코박 캔사스 주법무장관도 포함됐다. 앨라배마에서는내년주국무장관 출마예정자인저스틴소렐이 5만 5,000달러를받아논란의대상이 되고있다. SEC 고발이후정치권에서는퍼 스트 리버티로부터 받은 기부금 을 반환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인사는 이미 반 납을 했거나 일부는 반납을 검토 중이라는입장을밝히고있다. 라펜스버거주국무장관의경우 “불법적으로획득된자금이주의 회에남아있어서는안된다”며기 부금을반환했다. 이번사태와관련조지아상원의 원후보로출마한로렌다니엘전 주하원의원은“이번 사례는 단순 히 정치적 문제가 아닌 윤리와 정 의의문제”라면서“모든관련자는 피해 회복을 위해 당국에 협조해 야할것”이라고주장했다. 이필립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1일 민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주니어목사(1929∼1968)암 살 사건 관련 연방수사국(FBI) 기록23만여쪽을공개했다. 털시개버드국가정보국(DNI) 국장은성명을통해“미국민은 거의60년간, 이민권운동지도 자의 암살에 관한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조사 기록을 기다려 왔다”면서“프라이버시를 이 유로한최소한의편집”만을했 다고소개했다. 이번공개는트럼프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 서명한 행 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그간 법 원의 명령에 따라 봉인돼왔던 자료들이대상이다. AP통신은 이번 공개 자료가 킹목사의삶과죽음에대한새 로운 사실을 밝혀내게 될지는 현재로선 분명하지 않다고 전 했다. 언론들에따르면킹목사 유족들은 FBI가 킹 목사를 감 시하면서 수집한 성적인 일탈 의혹 관련 내용에 대중의 관심 이 집중될 가능성을 우려했던 것으로전해졌다. 킹 목사의 자녀인 마틴 루서 킹 3세(67)와 버니스 킹(62)은 성명에서“이번파일들은그역 사적 맥락 안에서 평가받아야 한다”며“투명성과 역사적 책 임성에 대해서는 지지”하지만 부친이 남긴 공적에 대한 공격 소재가 될 가능성은 우려한다 고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대선후보시 절부터, 기밀분류된킹목사와 존F.케네디(JFK)전대통령,로 버트F. 케네디(RFK) 전법무장 관 관련 기록을 모두 공개하겠 다고공약했고,취임후관련행 정명령에서명했다. AP통신은 하지만 공개 시기 측면에서 모종의 다른‘속내’ 가있을가능성을지적했다. 마틴루서킹목사암살FBI기록공개 조지아,성병감염률전국네번째 SCE고발뉴난소재‘퍼스트리버티’ 공화인사·극우단체에140만달러 주지사·연방하원의원의장도포함 뉴난 시내에 있는 퍼스트 리버티 빌딩 앤 론본사사무실입구모습. <사진=구글맵캡쳐> 트럼프행정부, 유족우려속23만쪽공개 일부에선 ‘엡스타인스캔들덮기’ 해석도 지난 1963년 8월 28일 워싱턴DC 링 컨기념관앞에모인군중을향해마틴 루서킹목사가손을흔들고있다. 2023년10만명당26건신규감염 HVI감염률전국1위…임질3위 ◀1면서계속 전국적으로 6월 초 ICE 일일 체 포건수의평균 47%는형사고발 이나유죄판결을받지않은사람 들이었으며, 이는 할당량 증가 전 인 5월 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최근 자료인 6월 26일 기준, ICE는 일일 평균 930 건의 체포 건수를 보고했으며, 이 중약42%는기소또는유죄판결 을받지않은사람들이었다. 비범죄 ICE 체포 건수의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 범죄 자에 초점을 맞춘다고 주장했음 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ICE에 하루 최소 3,000 명을 체포하라고 지시한 직후였 다.이는하루1,000명에서증가한 수치이다. 국토안보부 차관보 트리샤 맥러 플린은 액시오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ICE 체포자의 70%는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기소가 진 행중인범죄성향의불법체류외 국인들”이며‘비범죄자’로 분류 된‘많은’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실제로는 테러리스트, 인권 침해 자,갱단원등이며,단지미국에전 과가없는것일뿐”이라고밝혔다. 조지아서범죄기록없는체포자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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