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알래스카항공이정보기술(IT)시스템 장애로 20일과 21일 이틀간 대규모 운 항차질을빚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플라이트어웨 어’에따르면알래스카항공은21일예 정된항공편의7%인66편을취소했다. 또12%에해당하는110편이지연운항 했다. 자회사인 호라이즌 에어 역시 운 항에차질을겪고있다. 알래스카항공 은지난 20일오후늦게시스템장애가 발생해이후3시간동안항공기의지상 대기를명령하고 150편이상의항공편 을취소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21일 오후 11시(미 서부시간기준)를기해항공운항이정 상화됐다고밝혔다.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네트 워크 전반에 걸쳐 항공기와 승무원을 재배치함에따라추가적인운항차질이 발생할가능성이있다”고밝혔다. 이어“이번IT장애는제3자업체가만 든데이터센터의핵심하드웨어장비에 예상치못한장애가발생했다”며“사이 버보안사고는아니다”라고설명했다. 핵심 하드웨어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 면서 여러 주요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 고항공편에대한지상운항중단명령 이불가피했다고덧붙였다. 또“현재협력업체와협력해데이터센 터의하드웨어장비를교체하는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센터의 위치는언급하지않았다. 인공지능(AI) 분야 경쟁으로‘매그 니피센트 세븐’(미국 7대 테크 대기 업·The Magnificent Seven) 사이에서 도주가차별화가심화되고있다고월스 트릿저널(WSJ)이20일분석했다. 테크 업계를 주름잡는 대기업들이며 각종 주가 지수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 하는아마존닷컴(이하아마존), 알파벳, 애플, 메타플랫폼스(이하메타), 마이크 로소프트(이하 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7개기업의주가흐름이 AI 분야성 과에따라크게갈리는경향이최근뚜 렷해졌다는것이다. 대표적인 주가 지수인 S&P 500에서 이들7개업체가차지하는비중은35% 에이른다. 최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업체들의 2분기순이익은전년동기대 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나머지 493개 S&P 500 기업의순이익 이전년동기대비3%감소할것으로예 상되는전반적증시분위기와비교하면 훨씬 좋다. 이들 중 알파벳을 제외한 6 개업체들은최근주가가향후1년간예 상순이익의 25배를넘었으며, 이는최 근S&P 500기업의평균주가수익비율 (PER) 22.35보다높다. 올해들어엔비디아, 메타, MS의주가 는약 20%이상올랐으나, 이와대조적 으로 애플은 16% 하락했고 알파벳도 2%내렸고테슬라는18%가빠졌다. AI 스타트업‘앤스로픽’에투자한아마존 은 관세 등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부 문 사업에 타격이 상당히 큰 가운데서 도3%올랐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매니징 파트 너인제이미콕스는WSJ에“테크대기 업들 사이에서 실적에 따라 주가 흐름 이차별화되는것은불가피한일이었다. 다른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서로똑같은 (주가) 흐름이계속되는것 은불가능하다”며“이제승자와패자의 계층분화가왔다”고평가했다. 2023년에 이 7개 업체를 묶어서‘매 그니피센트 세븐’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뱅크오브아메리카글로벌리서 치의투자전략담당책임자마이클하트 넛은 이들 업체를 묶어서 본 중요한 이 유중하나는이들이AI 분야의선봉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투자회사스피어의창립자겸투자책임 자인이바나델레브스카는“지금은펀 더멘털에서(7개업체들사이에)상당히 큰차이가보이고있다”고말했다. 지금까지 AI 경쟁에서가장명확한승 자는엔비디아다. 이회사는시가총액4 조달러를초과하는세계최초의상장기 업이됐으며, 최근 2년간주가가 3배이 상으로 올랐다. 메타와 MS는 엔비디아 만큼은 아니어도 AI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거두고있는것으로관측된다. 2025년 7월 25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엔비디아날아갈때,애플·테슬라는기어 ‘매그니피센트세븐’ AI 성적에주가 ‘희비’ S&P500 35%비중여전 “농심신라면에담긴매콤한행복” 새 글로벌 슬로건 발표 18종 패키지 순차 적용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