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D3 종합 수출^소비쌍끌이덕 ‘역성장’ 탈출$ 하반기동력 ‘내수’에달려 چ ⇥Ⅾጩ❝ℽ ᝍ߹ᚍ 㜬 ಱ ⇍߹᠍㚜 | | | | | | 2024.1 2분기 3분기 4분기 2025.1 2분기 0 1.2 –0.2 –0.2 0.1 0.1 0.6 㜬 ⅙ን ⼥ܶ℉⽒ ᝉᔁᚍ 㜬 ಱ ⇍߹᠍㚜 㜬㋉㋇㋉㋌㋉ᝍ߹߹⋉ 민간 소비 0.5 정부 소비 1.2 건설 투자 –1.5 –1.5 설비 투자 수출 4.2 수입 3.8 김영훈“노사정대화활성화돕겠다” 손경식“균형된시각으로안정힘써달라” 美관세불확실성 제조업발목잡아 기업심리두달째↓ 연초뒷걸음쳤던한국경제가올해2 분기 ( 4~6월 ) 반등했다.우려와달리수 출이선방했고, 정치적불확실성이해 소되며소비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부진했던내수 시장의회복세가 하반 기성장률을좌우할것으로보인다. 한국은행이24일올해2분기우리나 라 실질 국내총생산 ( GDP ) 이전기대 비0.6%증가했다고속보치를발표했 다.직전분기마이너스 (-) 0.2%로바닥 을 찍고, 0.8%포인트 뛴 수치다. 그러 나 지난해 1분기1.2%를 기록한 이후 - 0.2%→ 0.1%→ 0.1%→ - 0.2%로사실 상 제자리걸음을 반복한 분기별성장 률은여전히0%대를벗어나지못했다. 성장률을 끌어올린 건 민간소비와 수출이었다. 12·3 불법비상계엄이후 얼어붙었던소비심리가점차풀리면서 민간소비성장률은 1분기 - 0.1% ( 전기 대비 ) 에서2분기0.5%로 플러스 ( + ) 전 환에성공했다. 소비와 수출을중심으 로민간이1분기에는성장률을 0.3%포 인트 깎아 먹었다면, 2분기에는 0.5% 포인트를 밀어올리는 데기여했다. 승 용차등재화소비가늘었고,공연·요식 업등 서비스 분야에서소비도 활발해 진영향이컸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와 6월대선비용등을중심으로 1.2%늘었다. 수출도양호한흐름을보였다.반도 체와석유·화학제품등을중심으로수 출이호조를나타내며전기대비4.2% 성장했다.이날SK하이닉스발표에따 르면, 2분기영업이익이 9조 원을 넘어 사상최대분기실적을경신했다. 미국 의관세부과를앞두고선수요가몰린 영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해외에서 한국의약품과화장품등의인기도한 몫했다. 수입은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3.8%증가했다. 순수출의성장률기여 도는 1분기0.2%포인트에서0.3%포인 트로소폭확대했다. 반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5%씩감소하며부진에서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작년연간성장률 ( 2.0% ) 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지목됐던건설 투자는, 감소 폭이다소 줄었지만 5분 기연속역성장했다.이동원한은경제 통계2국장은 “착공실적이나 수주 등 동향을볼때건설투자부문이빠르게 회복하긴어려울것”으로전망했다. 하반기경제는 내수에달렸다. 미국 의관세정책이본격적으로 수출에타 격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 급이시작된소비쿠폰을 포함해 31조 8,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 추경 ) 집행과소비심리회복이내수활 성화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 110.8 ) 는 2021 년 6월 ( 111.1 )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 로, 소비회복에대한기대감은 커지고 있 다. 한은은 추경 효 과로 5월에발표 한연간성장률전망치0.8%를 0.1%포 인트상향조정 될 수 있 다고분석했다. 하반기 평균 성장률이 0.8%를 넘기면 연간성장률은 1%대로올라설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함 께 발표된 2분기실질 국내 총소 득 ( GD I ) 은 전기대비1.3%증가 해,GDP성장률을 웃돌았 다.이국장은 “수출입 물량 의증가분보다이를통해 한국경제가 벌 어 들 인소 득 이 더많 다는 뜻 ”이라며“이 런 추세가일정기간유지 되면기업실적 개 선을통해투자와 고 용,소비에도 긍 정적영향을줄수 있 다” 고설 명 했다.한은은다음달 28일 2분 기경제지표를반영한올해성장률전망 치를발표한다. 진달래^전유진기자 2분기경제성장률 0.6% 우려에도수출선방, 소비살아나 1분기-0.2%성장서반등성공 건설^설비투자는나란히부진늪 美관세폭탄에하반기타격예상 소비쿠폰등추경효과기대감도 기업심리가두달연속 악 화했다.도 널드 트 럼프 미국 행정부의관세정책 으로 통상 환경불확실성이커진 탓 이 다. 한국은행이24일발표한 ‘7 월기업 경기조사 결 과 ’ 에따르면,전산업기업 심리지수 ( CB S I ) 는이달 90.0으로전월 보다0.2포인트내렸다. 지난달 중동 지역 갈 등 등 지정학적 위 기로 넉 달만에하 락 전환한데이어 하 락 세가두달 째 지속된것이다. CB S I 는기업경기실사지수 ( B S I ) 중 주요지 수 ( 제조업5 개 ,비제조업4 개 ) 를바 탕 으 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값 이100에미 치지못하면경제상 황 에대한 기업기 대심리가 과 거 평균 보다 비관적 임 을 뜻 한다. 제조업부진이지수를끌어내렸다.이 달제조업 CB S I 는신규수주 (- 0.8포인 트 ) 와생산 (- 0.6포인트 ) 이하 락 하며전 월대비2.5포인트 떨 어진 91.9를기록 했다.자동차,석유정제· 코크 스,전자·영 상·통신장비업 종 을 중심으로 악 화했 다.미국의자동차등에대한관세부과 와상호관세인상예고, 현 지생산증가 로 대미수출이줄어 든 데다가여름 휴 가로영업일이감소한영향이다. 또 미 국반도체품목관세부과우려와 무 선 통신기기수출감소도영향을미쳤다. 비제조업심리는소폭 개 선됐으나전 산업 CB S I 를끌어올리기 엔 역부 족 이었 다.비제조업 CB S I ( 88. 7 ) 는한달전보 다1.3포인트상승했다.데이 터 인 프 라· 인공지능 ( AI ) 활용시스 템구축 등민 간 수요가 늘어정보통신업이선방했 고,이 른더위 에 냉 방용전 력 수요가증 가해전기·가스업이호조를보였다. 건 설업은 프 로 젝 트 파 이 낸싱 ( P F ) 유동화 증 권 발행 액 이증가하고 자산유동화 기업어음 ( ABC P ) 발행 금 리가 낮 아지 며자 금 사정이 개 선됐다. 관세정책타격이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전망은 더 어 둡 다. 8월 CB S I 전망은 1.0포인트 하 락 한 88.4로 조사됐다. 제조업 ( 91.0 ) 은 전 월대비2.4포인트하 락 했고,비제조업 ( 86.8 ) 은0.1포인트상승했다. 전유진기자 전국민주 노 동조 합 총연 맹 ( 민주 노 총 ) 위 원장인 김 영 훈 고용 노 동부장관 이사용자 ( 기업 ) 입장을대 변 하는 손 경 식한국경영자총 협 회회장을만 났 다. 두사 람 의대면은 24일오전서울마 포 구 경총회관에서이 뤄졌 다. 김 장관 은이날 취임 후 처 음주요경제 단 체와 인사했다. 이 들 은 주요 현안 을 보는 시각 차이 는 있 었지만 노 사정대화를 통해풀어 나가자는데는 뜻 을 같 이했다. 33년동 안철 도기관사로일한 김 장 관은 손 회장에게“ 친노 동은 반기업이 라는 낡 은 패 러다 임 에서 새롭 게전환 해야 한다”며“ 노 동이진 짜 성장에기 여할수 있 게 필 요한역할을다하 겠 다” 고했다. 이어“사회적대화의경험은 우리사 회의소중한 신 뢰 자산”이라며“ 현 장 등아 래 로부 터 의대화가 촉 진 될 수 있 게하는 한 편 노 사정과 노 정, 노 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대화가 활성 화되도록 돕겠 다”고강조했다. 손 회장은“최 근 어려 운 대·내외여건 으로 경제전반의활 력 이 저 하되고 있 다”며 노란봉 투법, 근 로시간 단축 , 정 년연장에대한기업의우려를전했다. 그는 노 사관계 안 정과 노 동시장 활 력 회복을 위 해 노 사정대화의장이 필 요 하다며“신 임 장관이관심을가 져 달라” 고 부 탁 했다. 아울러“최 근 수출이부 진하고내수도회복되지못했다”며“정 부가 균형 된시각으로 노 사관계 안 정 을 위 해 힘써 달라”고도했다. 김 장관은이날 김 기문중소기업중 앙 회장, 최 태 원대한상의회장과도 만 났 다. 김 장관은 김 기문회장과 만나 “중 소기업은 절 대다수 노 동자가일하고 있 는우리경제의 뿌 리”라며“중소기업 이살아야 노 동자도 잘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노 사가 윈 - 윈 ( Win - win ) 할 수 있 도록 중소기업계와의정책간 담 회등 논 의 테 이 블 을마 련 해달라”고건 의했다. 김 장관은최회장을만나서는“ 좋 은 일자리를 만 드 는 데기업의역할이중 요한만 큼 정부도기업이성장할수 있 도록 고민하고 힘 을 보 태겠 다”고 했 다. 최회장은 “ 현 장을 잘 아시는장관 님 이오 셔 서기대가 크 다”며“통상 임금 , 중대재해, 노란봉 투법, 정년연장 등이 슈 에대해 현 장의관심과우려가 큰 만 큼균형있 게살 펴봐 주시 길 바 란 다”고 건의했다. 박민식기자 김장관,경제단체장찾아현안논의 손회장, 노란봉투법등우려표시 시각차에도‘대화의장’마련공감 김영훈(왼쪽) 고용노동부장관과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회장이24일서울중구대한상의에서대화를나 누고있다. 남동균인턴기자 <고용장관> <경총회장> 최태원상의회장만난 ꆃ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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