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C6 스포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 앤젤레스 FC(LAFC)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손흥민(토트넘)을영입하 기위한노력을멈추지않고있다는 외신보도가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이적 협상에 관련된 여러 소 식통에따르면LAFC가토트넘홋 스퍼의‘스타’손흥민영입을강력 하게추진하고있다”고전했다. 이 매체는“손흥민 영입에 대한 LAFC의관심은앞서보도된바있 지만, LAFC는 몇 주 내로 손흥민 을데려오기위해강력하게밀어붙 이고있다”며“아직어떤결과에이 를만큼실질적인진전은없지만협 상은계속되고있다. LAFC는 손흥민이 2025시즌 남 은기간과그이후에도팀에합류할 수있기를바란다”고설명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 은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2026년여름까지계약을 1년연장 하는 옵션 계약에 합의했지만, 여 전히다양한이적설에오르내리는 상황이다. LAFC는사우디아라비아클럽들 과 더불어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들가운데하나다. LAFC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올 리비에지루가프랑스리그1릴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대체자로 손꼽히고있다는소식들도전해졌 다. 하지만영국매체미러는지난6일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이번 여름LAFC의적극적인구애를거 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 서LAFC이적설은수면밑으로가 라앉는듯했다. 이런가운데디애슬레틱은“지난 10년동안프리미어리그최고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손흥 민은MLS 역사상가장큰영입가 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의 영입은상업적으로도큰효과를가 져다줄것”이라며LAFC가여전히 손흥민영입에공을들이고있다고 전했다. LAFC에는토트넘에서오랫동안 한솥밥을먹었던골키퍼위고요리 스가뛰고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USOPC)가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의자국내대회여성경기출 전을금지하는조처를발표했다. AP통신은 22일 "USOPC가 홈 페이지에서정책변경을알렸으며, 수영과육상등각종목연맹에해 당지침을통보했다"고전했다. 이는지난2월도널드트럼프미국 대통령이서명한 '남성을여성스포 츠에서배제하라'는제목의행정명령 에따른것이다. 이 행정명령에는 성전환 선수가 여성 경기에 출전할 경우 해당 종 목 단체에 연방 자금 지원을 전면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미국 내 성전환 선 수의출전을강제로금지한것이나 다름없다. USOPC는미국경기종목단체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명한뒤연방당국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왔다"며 "연 방 공인 조직으로서 연방 정부의 기준을 따를 의무가 있다"고 밝혔 다. 이어 "우리의개정된정책은여 성스포츠에서공정하고안전한경 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한 다. 모든 국가연맹은 이에 맞춰 관 련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USOPC는미국연방의회헌 장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연방 차원의행정명령을의무적으로따 를수밖에없는구조다. 성전환 선수의 여성 경기 출전은 최근 미국 내에서 첨예한 대립을 불러온사안이다. 미국공화당은공정한스포츠환 경을 위한 조처라고 강조하고, 시 민단체와일부법원은성적소수자 를겨냥한차별적인정책이라고비 판한다. LIV 골프에서 뛰는 리 웨스트 우드(잉글랜드 · 사진 )는 지난 21 일 디오픈에서 공동 34위에오 른 뒤 세계랭킹이 무려 3,759계단 뛰었다. 디오픈에나서기전에4,,689위였 던웨스트우드는이번주세계랭킹 930위에자리했다. 한때세계랭킹1위에오르기도했 던웨스트우드는LIV골프로옮긴 뒤부터세계랭킹이그야말로수직 낙하했다. LIV 골프로 옮기기 전부터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그에게 LIV 골프로옮긴뒤로는세계랭킹포인 트를 아예 딸 기회가 사라졌기 때 문이다. 그는 디오픈에도 지역 예선을 거 쳐출전했다. 디오픈에출전하려면 세계랭킹50위이내에들어야하나 웨스트우드에게는그럴방법이없 었다. 꽤괜찮은성적을냈던터라세계 랭킹이크게상승했지만,웨스트우 드는반기기는커녕 LIV 골프를배 제한세계랭킹시스템에강한반감 을드러냈다. 23일로이터와인터뷰에서그는" 세계랭킹 시스템이 얼마나 웃기는 건지보여주는사례"라고말했다. 그러면서 "내아들이미니투어에 서 뛰고 있는데, 이번에 아들보다 랭킹이 조금 높아졌다"고 씁쓸하 게덧붙였다. 웨스트우드의아들샘은현재세 계랭킹 2,759위다. 지난주에는 아 버지보다훨씬높은2,764위였다. 웨스트우드는 "LIV 골프에서 뛰 는선수들에게세계랭킹포인트를 주지않는다면,메이저대회는(세계 랭킹이아닌) 다른출전기준을만 들어야한다"고주장했다. LIV 골프 선수 중 현재 세계랭킹 50위 이내에는 16위 브라이슨 디 섐보(미국)와 21위 티럴 해턴(잉글 랜드)단2명만있다. 웨스트우드는 "의도적으로 정상 급 선수가 배제되고 있다"고 덧붙 였다. 디애슬레틱“LAFC,손흥민영입추진” “성과없지만협상은계속” 한꺼번에 3,759계단상승한웨스트우드 “세계랭킹, 웃기네” 미국올림픽위원회, 성전환선수여성경기 출전사실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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