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한동훈전국민의힘대표가 8·22 전 당대회에불출마하면서당권 구도가 요동치고있다.찬탄 ( 탄핵찬성 ) 파이자 쇄신파의대표주자인한전대표의불 참으로,‘혁신전대’의기세가한풀꺾이 고 흥행에도 빨간불이켜졌다는 평가 다.당장친한동훈 ( 친한 ) 계표심이어디 로쏠릴지가최대변수로떠올랐다.‘한 동훈없는전대’지만, 한동훈의입에여 전히관심이쏠리는배경이다. 한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 해“8월당대표 선거에출마하지않겠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퇴행세력들 이‘극우의스크럼’을짠다면우리는‘희 망의개혁연대’를 만들어전진해야 한 다”며쇄신작업을멈추지않겠다는의 지를 드러냈다. 대신 “기득권 다툼 대 신현장에서국민과 당원이주인이되 는정치를하겠다”는포부다. 한전대 표는“지금필요한좋은정치는‘윤어게 인’이아니라보수가다시당당하고자 랑스러워지도록 바로 세우는 ‘보수어 게인’”이라고도강조했다. 한전대표는최근윤희숙혁신위원회 의혁신안이좌초되고,윤어게인을외치 는전한길씨의입당등당일각의극우 화경향이두드러지는것을 보면서당 권을거머쥐는것에한계가있다고 보 고불출마를결심한것으로전해졌다. 당밖에서당원과개혁성향보수인사 들을 중심으로 밑바닥 민심부터끌어 모아쇄신작업에나서는게더유리하 다고판단한것이다.친한파인사는“현 장에서보수개혁활로를모색하겠다는 일종의‘하방선언’”이라고강조했다. 당내에선한 전대표의선택을 두고 ‘영리한철수’에나섰다는평가가나온 다.설령당권을잡더라도친윤석열 ( 친 윤 ) 계주류의거센반발에시달릴가능 성이크고, 당장 내년 6월지방선거에 서지면리더십에치명타를입고물러날 수밖에없는 상황에서현실적으로 숨 고르기가 필요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 친윤계의원은 “이번전대는 한 전 대표가 출마했어도 낙선했을 가능성 이높았다.흠집날상황을영리하게피 해간것아니냐”고말했다.계엄반대에 앞장섰던한 전대표입장에선국민의 힘의원들이내란특별검사등수사대 상에오르는 상황을어디까지방어하 느냐를두고도상당한부담으로작용 했을것이란분석이다. 한전대표의불참으로 국민의힘전 당대회는반탄 ( 탄핵반대 ) 파였던김문 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친윤계주류 지원을받는장동혁의원등강경파와 탄핵찬성을강조해온안철수, 조경태 의원 등 쇄신파의대결로 치러지게됐 다.여기에초선주진우의원까지출사 표를 던지며신구 대결이라는 관전포 인트도 더해지게됐다는 평가다. 당내 에선지난 대선국민의힘주자였던김 전장관에대항해나머지당권주자들 이도전하는 구도가 될 것이란평가가 적지않다.한친한계의원조 차 “당원들 에게가장 익 숙한김전장관이유리하 지않겠느냐”고내다 봤 다. 막 판변수는한전대표와친한계가 누 구를 밀 어주느냐다. 찬탄파 주자들 의 셈법 은 복 잡해보인다. 당장단일화 를두고도입장이 엇갈린 다. 조경태의 원은이 른 바‘혁신파’ 후 보간단일화를 제 안한상태지만, 또 다 른 찬탄파인안 의원은선을 긋 고있다.한전대표가 빠 진만 큼 찬탄파 역 시세불리기에 박차 를 가하는모 습 이다.이날안의원은오세 훈서 울 시장과만나당내혁신방안을 논 의했다.조의원 역 시2 5 일 박형준 부 산 시장과 2 7 일오시장을 만날계 획 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현종^윤한슬기자 8·2 더불어민주당 당권경 쟁 에‘강선 우변수’가떠올랐다.강선우여성가 족 부장관 후 보자의자진사퇴를두고당 권주자인 정 청래 · 박 찬대의원이서로 온도 차 를드러내며대 립 각을세우면서 다. 박 의원은 전날 강 후 보자의자진 사퇴 직 전, 공 개사퇴를 촉 구한것을계 기로이 른 바‘명심’ ( 이 재 명대통령마 음 ) 을 강하게어필하며반전을 모색중이 다. 반면정의원은 강 후 보자를 감싸 는 방 패막 이를 자 처 하며강성권리당 원표심구 애 에나섰다. 박 의원은 24일 YTN 라디오에서“이 재 명정부의성 공 을 위해서라면어 떤 것도 해야겠다는 생 각이 후 보자의 생 각과일치했던것 같 다”며“국민 눈 높 이에 맞춰 여 론 을 살폈 다”고자진사퇴 를 촉 구한배경을설명했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 비 판을 감 수하고 이대통 령에게 돌 아 갈 수있는부담을대신지 겠다는 차 원”이라고했다. 대통령실과 의 교감 여부에대해 확답 을피한 박 의 원은“그보단시 점 이일치 된 것”이라고 말을아 꼈 다. 그러면서도 “민심이명심 이라는것을명심해야한다”고 또 다시 명심이자신에게있 음 을강조했다. 다만정의원 측 에선강 후 보자가자 진사퇴의사를밝히기전김 병 기원내지 도부와도 소 통했다는 점 에서 확 대해석 을 경계하는 동시에불 쾌 해하는 기류 도 역 력하다. 정의원 측 관계자는 “강 후 보자 사퇴기류를우리도 알 고있 었 지만 후 보자의입장을기다리던상황” 이라며“당대표선거에대통령을 자 꾸 끌어들여서되겠느냐”고했다. 국민 눈 높이를강조한 박 의원과달 리정의원은동지 애 를부각하며강 후 보자를 지지했던 당원들을 끌어안는 데 주력했다.이날 새벽 친여성향의 커 뮤 니 티 인 딴 지일보 자유게시판에“동 지란이 겨 도 함께 이기고 져 도 함께 지 는 것. 비 가 오면 같 이 비 를 맞 아주는 것”이라며“인간강선우를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적은게대표적이다.이에 박 의원 측 노종면의원이페이스북에 “보좌진 역 시동지”라며 맞 받았다. 그 러자정의원은“국민이기는정권없고, 당원이기는당권없다”며 메 시지를 띄 우는 등 양측 은이 례 적으로 장외설전 까지 벌 였다. 당안 팎 의관심은 박 의원이민심을 향해던진‘명심’ 승 부수가표심에어 떻 게작용 할 지여부다. 박 의원 측 은 “강 후 보자의사퇴필요성에 공감 했던국 민들은 박 의원이 비교 적안정 감 이있 다고느 낄 것”이라고기대 감 을드러냈 다.정의원 측 은“지금은 뚝 심있고,의 리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라고 자 신했다. 당원들의평가도 엇갈 리는 모 습 이 다.이대통령 팬카 페인‘ 재 명이 네 마을’ 등친이 재 명 ( 친명 ) 계입김이강한 커뮤 니 티 에선“지도부가 할 일을 제 대로안 하니 박 찬대가 총 대를 멘 것”,“대통령 의마 음 이 박 찬대에게있다는 걸 보여 줬 다” 등 응 원 글 이쇄도했다. 반면전 통적민주당 당원들이 많 이활동하는 커뮤 니 티 에선 “동지도 못 지 키 면서어 떻 게대통령을 지 키 냐”, “동 료 를 배신 한 책임 을 져 야한다”며 박 의원의 후 보 사퇴를 요구하며정의원을 지지하는 여 론 도만만치않았다. 민주당 관계자 는 “심지어 박 의원을 ‘수 박 ’으로 칭 하 며 비 판하는 당원들마 저 있다”며“강 선우 사태가 전대까지 확산돼 지지 층 분열이가 속 화하는것 같 아우 려된 다” 고했다. 김소희기자 곽주은인턴기자 與 전대표심 ‘강선우 사퇴변수’$박찬대 ‘명심’ vs 정청래 ‘당심’ 한동훈“불출마”$국힘, 힘빠지는‘쇄신전대’ 김어준의‘뉴스공장’대통령실출입한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당대표후보가 24일경기가평군조종면현리수해 현장에서복구작업을돕고있다. 가평=연합뉴스 박찬대더불어민주당당대표후보가24일국회소통관에서검찰과거사위 원회법제정등검찰개혁관련기자회견을하고있다. 뉴스1 朴“姜사퇴촉구, 민심따른것” 李대통령부담‘대신총대’의도 ‘명심’호소하며반격승부수던져 정청래“동지는이겨도져도함께” 姜위로하며강성당원표심구애 친여권 성향 유 튜버 김어 준 씨의 ‘ 뉴 스 공 장’ 등 매체 세 곳 이24일부터대통 령실에출입한다.이 재 명대통령의 뜻 이 반영 된 결과다. 대통령실에 따 르면 뉴 스 공 장과 ‘고 발 뉴 스’, ‘ 취재편 의 점 ’ 세 곳 소속 기자 세명이이날 등록기자단에 합 류했다. 이들 매체 가대통령실에출입하는것은 처음 이다.이들은다 른 언 론 사 소속 기 자들과 마찬가지로 용 산 대통령실을 출입하며 브 리 핑 에참여하고대통령일 정 공 지등을받는다. 대통령기자회 견 과해외 순 방에도동행 할 수있다.고발 뉴 스의이상 호 기자는이날 유 튜브 에 ‘대통령실기자단 잡으러이상 호 가 간 다 ! ’는 제목 의출입 예 고 콘텐츠 를올리 기도했다. 대통령실관계자는이들의출입 허 가 배경에대해“윤석열정부 대통령실이 자의적으로 배 제 했던한국인터 넷 기자 협 회를 복 권시 키 면서여기에포 함된매 체 중등록요 건 에 맞 고출입등록신 청 을 한 3 개 매체 를 등록시 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윤석열정부는 한국인 터 넷 기자 협 회를출입기자를추 천할 수 있는단 체 에서 제 외한바있다. 이대통령은지난달 1 6일 캐 나다에서 열 린 주요 7 개국 ( G7 ) 정상회의에참석 하며전용기에서열 린 기자간담회당시 “대통령실출입기자가지금 중단 된데 가 또 있다고 ( 들 었 다 ) ”며“그 런데 도 가능하면 제 한없이 함께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이번조치는그 연장선상이다. 신 규 출입사들은 친여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매체 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등록신 청 을한 10 여 곳 중일정한 규 모가있고 보도를 해온이력등을 감 안해세 곳 을 우선받았다”며“정치성 향에대한고 려 는전 혀 없 었 다”고밝혔 다.인터 넷 기자 협 회회원사는 모두 90 여 곳 이다. 인터 넷 기자 협 회관계자는 본 보 통화에서“ 뉴 스 공 장 등 세 곳 은 협 회회원사가 맞 다”면서도“대통령실 이세 곳 을선정한기 준 에대해서는 알 지 못 한다”고했다. 이성택기자 ‘고발뉴스’‘취재편의점’까지 친여인터넷매체3곳신규허용 대통령실“정치성향은안따져” “尹어게인아닌보수어게인”강조 친윤공세부담에‘발빼기’관측도 “김문수대나머지주자도전구도” 친한계표심, 누구에쏠릴지주목 30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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