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25일 청담에서 서승원탈북민인권지원분과위원 장을 강사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35명의자문위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유은희 간사의 사회로진행됐다. 오영록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동안 존경하는 자문위 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1기임기를잘마칠수있었다”며 “지난 2년간매달크고작은행사 를무난하게할수있도록도와주 신임원들과자문위원들에게다시 한번감사드린다”고말했다. 오 회장은“지난 2년을 돌아볼 때특히기억에남는것은매년평 화통일장학기금모금골프대회를 개최해금년에는동남부지역12명 의학생에게1천달러씩장학금을 전달하고, 6월에는영남지역산불 피해모금운동에도자문위원들이 동참해 성금을 전달할수 있어서 뜻깊었다”고고마움을피력했다 한국정부가여름휴가철을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 간 해외 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 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 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위해소량이라도반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 로높은검역우려노선에대해엑 스레이 전수 검색을 하고 과일과 축산물을탐지하도록훈련된검역 탐지견을집중적으로투입한다.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를 통해해외여행객에게반입금지농 축산물과주요적발품목등을사 전에안내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망 고·망고스틴 등 열대과일이나 육 포·소시지등축산물이주요적발 품목이다. 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 역 우려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 전 수 검색을 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적으로투입한다고밝혔다. 검역본부는 반입금지품 허위 신 고나 미신고 등 검역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히대처할방침이다. 중앙대학교박상규총장이애틀 랜타등미국주요도시를방문해 동문들과의 유대 강화와 글로벌 대학간협력확대에나섰다. 박상규 총장은“이번 미국 방문 은 중앙대학교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해외네트워크를공고히 하기위한일환”이라며“교류협력 확대와 동문 만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갖고왔다”고말했다. 23일부터26일까지진행된박총 장의 애틀랜타 방문 일정에는 우 수한국제처장, 최재오대외협력처 장, 신중한 대외협력팀장 등이 함 께했다. 박총장일행은24일알파 레타에 거주하는 박명수 전 중앙 대총장과오찬을함께했으며, 25 일에는 조지아대(UGA)를 방문해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박 총장은“조지아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논의하고, MOU체결도했 다”며“학생들이최적의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미국 주 요 도시 대학들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있다”고강조했다. 25일저녁에는애틀랜타거주동 문들과서라벌식당에서만찬모임 을 가졌다. 홍육기 애틀랜타 동문 회장은환영사에서“박총장일행 의 애틀랜타 방문을 진심으로 환 영한다”며“한국의중앙에서세계 의 중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 쓰고 있는 박상규 총장의 노고에 박수를보낸다”고 말했다. 애틀랜 타는2028년북미주중앙대총문 회개최장소이다. 중앙대응용통계학과 1979학번 인 박 총장은“1916년 시작돼 올 해로 109년을 맞이한 중앙대는 2008년 두산그룹의 경영참여 이 후 AI와 이공계 인재육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기업과 연 계한유학-취업연계프로그램을 적극추진하고있다”고말했다. AI 융합교육과연구분야에서도 중앙대는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박총장은“중앙대가 AI, 바 이오영상, 보안등분야에서경쟁 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AI 특 화대학으로선정됐다”며“AI대학 원은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덕분에 연구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말했다. 또한“동유럽과 아시아, 중국 등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 는 지역과 협력해 현지 인재들이 중앙대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 고 학업을 이어간 뒤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 는것이목표”라고설명했다. 박총장은높아진중앙대의위상 도소개했다.그는“중앙대에들어 오려면 전국 50만명의 수험생 중 상위4%인2만등안에들어야한 다”며““대학과기업간협력못지 않게 세계 곳곳에 있는 동문들과 의유대는대학발전의핵심동력” 이라고강조했다. 이날 간호학과 출신 우영이 동문 은박총장에게장학금1만5,000달 러를 전달하며“‘우영이 천사장학 금’을간호학과학생들에게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동문은 장학 금을 지속적으로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신혜경동문은오카리나 연주로박총장일행의애틀랜타방 문을환영했다. 박요셉기자 A3 종합 “미주동문과유대강화…글로벌대학으로” 박상규중앙대총장애틀랜타방문 동문만찬,우영이동문장학금쾌척 애틀랜타평통, 통일강연회개최 탈북민선교사출신서승원목사강연 한국입국검역강화 “육포·소시지등압수” 박상규중앙대총장일행이지난25일애틀랜타를방문해중앙대동문초청만찬에앞서기념사진을찍고있다. 이날평화통일강연회강사로나 선서승원목사는 1990년대중후 반 중국의 북한국경 인근에서 탈 북민을 섬기는 사역을 하면서 겪 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강연회를 하여 자문위원들에게 큰호응과감동을안겨주었다 서 목사는“이 시기에 북한주민 1백만명 이상이 아사했다는 사실 이 믿기지 않았으나 소련의 붕괴 로 인한 지원중단과 북한의 장기 간에 걸친 배급중단 및 가뭄으로 인한기근등이주된원인이었다” 고설명했다 특히 그는“김정은 정권이 들어 서면서남북한간의완전한단절과 각각 독립된 국가로 살아야한다 는 정책을 남한의 젋은층이 동조 하고 확산시키고 있어서 안타깝 다”고 강조했다. 박요셉기자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는지난25일둘루스청담에서평화통일강연회를개최했다. 강연회후참석자들이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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