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종합 A4 최악시즌보낸구영회“올해는부활” 지역 유력 신문 AJC가 지난 주 24일애틀랜타펠콘스첫훈련캠 프시작과맞춰 27일일요일판스 포츠면탑기사로한인키커구영 회선수인터뷰기사를내보냈다. 신문은구선수가지난시즌부진 으로인해올시즌자신의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이날기사에서구선수는지난시 즌자신의부진과그로인해올시 즌에서는팀에서새롭게영입한다 른 키커와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 에대한솔직한심정을털어놨다. 구 선수는 지난 시즌 34개 필드 골 중 25개만 성공하고 9개의 필 드골을실패했다. “돌려 말하지 않겠다. 내 인생에 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솔직하 게얘기한구선수는 주전경쟁에 대해서도“경쟁을 처음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있어왔다. NFL에는 32개 키커 자리가 있으니 누군가 내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은 늘갖고있다”며담담하게받아들 이는모습을보였다. 그러면서구선수는“난리그최 고선수가될수있다는것을알고 있다”면서“지난 시즌 중 당한 부 상에서도완전히회복됐고최고의 기량을되찾을준비가돼있다”고 자신감을나타냈다. 라힘모리스감독과팀동료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에 대해서도 “그믿음에보답하고싶은마음이 더큰동기부여가된다”면서감사 의마음을잊지않았다. 모리스 감독도 신문과의 인터뷰 에서“구가어려움을이겨내는과 정을 직접 봐왔고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보게돼정말기쁘다”며구 선수에대한무한신뢰를보냈다. 모리스 감독은 2019년 구 선수 가팀에합류할때부터같이했고 2020년 임시감독 시절에는 구 선 수를중용했다. 구 선수는 인터뷰 말미에서 는“좋은경기를해도 다음주가 시작되고 나쁜 경기를 해도 다음 주가온다, 늘똑같은자세와마음 으로임하려고한다”며다음시즌 에 대비한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이필립기자 잭슨빌지역휴전협정기념식열려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 구, 잭슨빌)는 26일 오전 11시 더 플릿 리저브 홀에서 제72주년 한 국전쟁 휴전협정 기념식을 열었 다. 이날행사에는한국전참전미군, 애틀란타 총영사관 김원중 영사, 올란도 홍금남 한인회장, 템파 최 창건 전 힌인회장, 플로리다 월남 참전용사회 구자상 회장 등 동포 110명참석한가운데성황리에개 최됐다. 이대명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국민의례, 김원중 영사의 환영사, 조경구한인회장의인사말이이어 졌다. 조경구 회장은“한반도의 평화 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미 국군인들을우리는결코잊지않 을 것”이라며“여러분이 지킨 대 한민국은이제경제발전과민주주 의를이룩한당당한국가가됐다” 고말했다. 김원중영사는참전용사,또는돌 다시포트 ‘베닝’으로…남부연합논란재점화 남부연합군 잔재 청산 일환으로 추진됐던미국내육군기지 7곳의 개명 작업이 원상복귀 됐다. 조지 아포트베닝과포트고든도원래 이름으로되돌려졌다. 이들미군기지는바이든행정부 시절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군 지도자 이름을 따랐다는 이유로 개명 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다시 원래의 이 름으로개명되고있다. 연방법에따르면미군기지는더 이상 남부연합군의 인물을 기릴 수없다.이같은규정으로인해 트 럼프 행정부는 남부연합군 지도 자와이름이같은다른사람을기 리는 방식으로 법적 제한을 피해 꼼수개명작업을벌였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전공 을 세운 할 무어 중장의 이름으 로 2023년개명됐던조지아의포 트 무어도 지난 3월 원래 이름인 포트 베닝으로 개명됐다. 다만 베 닝은 노예제 폐지에 반대했던 인 종차별주의자가 아닌 1차 세계대 전때무공을세운프레드 G 베닝 상병이름이다. 같은 해 역시 34대 미국 대통령 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기리 기 위해 포드 아이젠하워로 이름 이바뀐포트고든도 원래이름으 로의재개명된다. 이번조치는피 트 헥세스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 통령의지시에따라DEI(다양성· 형평성포용성) 관련 책자와 홍보 물을 전면 철폐하기 위한 움직임 의일환으로해석된다. 국방부와육군은이번개명조치 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답변을 하 지않고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비판 과반발이나오고있다. 연방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 사인 잭 리드 의원은“법 글귀는 지켰지만정신은정면으로위반했 다”고비판했다. 한 인권단체 대표는“정부를 전 복하려했던인물의이름을군기 지에붙이는국가는전세계어디 에도없다”며“왜그이름에집착 하는지이해할수없다”고항변했 다. 이필립기자 AJC인터뷰서자신감드러내 “부상완전회복…정신력중요” 올시즌영입선수와주전경쟁 전국미군기지명칭환원 다른인물같은이름으로 AJC가27일일요일판스포츠면탑기사로펠콘스구영회선수인터뷰기사를실었다. <사진=AJC전자신문캡쳐> 포트무어로개명된포트베닝이원래이름 으로환원됐다.베닝은남부전쟁당시남부 군지도자가아닌1차세계대전때무공을 세운프레드G베닝상병이름이다. 아가신 용사들의 가족에게 평화 의 사도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 며감사와경의를표했다. 공연시간에는 플룻 연주, 팝공 연, 감사 댄스, 라인 댄스 등의 프 르그램이 준비됐으며, 또한 푸짐 한음식을준비해대접했다. 조경구 회장은“한인회는 단 한 분이 살아 남았더라도 기념행사 를 계속해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 할방침”이라고다짐했다. 김원중영사는행사하루전에도 착해잭슨빌지역역대회장, 한인 회임원등과동포간담회를가졌 다. 박요셉기자 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감사표시 지난 26일 열린 북부플로리다한인회 주최 제72주년 한국전쟁 휴전협정 기념식에서 한인동포들과 미군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