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종합 A4 주말아침농산물직거래장터이용재미‘쏠쏠’ 미국생활 재미 중 하나가 주말 아침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파머스 마켓 아닐까. 우리말로 하자면 일종 의농산물직거래장터인파머스마켓 은농가에서직접재배한각종농산물 과 유기농 잼 등 농산물을 이용해 만 든 신선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 그 재 미가 쏠쏠하다. 직접 농가도 지원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즐기며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한인타운 인근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소개 한다. ∆ 릴번파머스마켓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굿 셰퍼드 장로교회(400 Killian Hill Road SW, Lilburn, GA 30047)에서 열 린다. 계절과일과채소는물론수 제 젤리와 육류, 천연비누, 제과류 등다양한품목이매주판매된다. ∆ 스넬빌퍼머스마켓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오후12시30분까지스 넬빌타운그린에서만날수있다. 연간 방문객이 2만2,000여명에 달할정도로인기가높다. 40여개 의 판매자가 참가해 농산물 외에 수산물과수공예품도선보인다. ∆ 스와니파머스마켓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 전 8시부터 정오까지 타운 센터 와 딜레이 자연공원 (421 Main St, Suwanee, GA 30024)에서 열 린다. 꽃과 제과류, 수제 가공식 품, 다양한 인터내셔날 음식도 함 께 즐길수있다. ∆ 알파레타파머스마켓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알파레타 타 운 그린에서 11월 중순까지 열린 다. 농산물과수제품, 장인들이만 든 특산품은 다채로운 볼거리도 특색이다. ∆ 브룩헤이븐파머스마켓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 오까지 유니버시티 침례교회 (1375 Fernwood Circle NE, Brookhaven, GA 30319)에서 11 월 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5주 년을 맞는다, 라이브 음악공연까 지열려문화행사로도주목받고 있다. 이필립기자 미국발한국행 마약밀수대량적발 미국발 한국행 마약 밀수에 대한 한미 합동 단속이 강화돼 대량의 마약이적발된것으로전해졌다.한 미 양국은 특히 LA에 통제본부를 설치하고 단속에 나섰으며, 적발 품목은마리화나가가장많았다. 한국 관세청은 24일 보도자료 를통해지난달23일부터이달18 일까지 한미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을 벌여 총 3만여 그램의 마 약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건 수는 30건이었다. 종류별로 마리 화나류가 2만4,592그램으로 가 장 많았고, 이어 필로폰 4,730그 램, 케타민 1,007그램, 그외 마약 류 성분이 함유된 기타 불법약품 1,031그램등으로집계됐다. 마리 화나류는 마리화나 및 마리화나 오일,카트리지,젤리,롤등마리화 나환각성분THC가함유된제품 군모두를포함했다. 비밀스럽게 조용히 소탕한다는 ‘사일런트 스위퍼(Silent Sweep- er)’라이름붙여진이작전은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 는데,단속기간이작년에1주간이 었지만올해는4주간으로늘리고, 단속대상도특송화물에서여행자, 국제우편,항공화물까지모든입국 경로로확대했다고관세청은밝혔 다. 특히인천공항특송센터와LA 소재국제우편센터, 신시네티소재 DHL 특송허브에양국작전통제 본부를설치하고최초로직원을상 호파견하는등역량을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형석기자 ■한인타운인근파머스마켓소개 스와니에서는매주토요일오전타운센터에서파머스마켓이열린다. <사진=스와니시웹사이트> 불법이민체포, 1년새3.6배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 법 이민 단속을 매우 강화하면서 지난달 초에는 불법 이민자 체포 일평균 건수가 1,000건으로 정점 을 찍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체 포, 구금, 추방 건수 등 데이터를 날짜 별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가디언은학계와시민사회계공동 프로젝트인 추방데이터프로젝트 (DDP)가 정보공개법(FOIA)에 따 른청구와소송등으로입수한데 이터세트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6월초하루1천건정점 1년전대비268%증가 지난25일뉴욕맨해튼으이민법원에서 ICE요원들이한이민자를체포하고있다. [로이터] 한미합동단속3만그램 파악했다고설명했다. 가디언이 공개한 그래프와 분석 자료에 따르면 ICE의 하루 체포 건수와구금중인원수등주요지 표는올해1월20일도널드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취임과 5월21일 ICE에 대한 체포 목표 건수 상향 조정 지시를 계기로 급격히 치솟 았다. 작년6월말부터트럼프2기 취임직전까지 ICE의일평균체포 건수는 250∼300명 수준에 불과 했으나, 취임후몇주만에그3배 수준으로급격히늘었다. 이어스티븐밀러백악관부비서 실장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5월21일 회의에서 ICE에 하루체포목표건수를3,000건으 로올리라고지시한것을계기로6 월 초에는 하루 평균 체포 건수가 1,000건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설정된 목표치에는 한참 못 미치 지만, 올해 5월 평균보다 42% 높 고작년6월보다는268%높다. 특히 6월4일에는 ICE에 체포된 인원이 단 하루 만에 거의 2,000 명에이르렀으며, 이중범죄와무 관하게 체포된 사람이 범죄로 유 죄판결을 받거나 수사를 받은 사 람보다오히려더많았다. 다만일 평균체포건수는6월초순에정점 을 찍은 후 감소했으며 6월 하순 에는800∼900명수준이었다. 트럼프행정부는‘위험한범죄자 들’을체포하고추방하는데에주 력할것이라고주장해왔으나실제 행동과는부합하지않는다고가디 언은지적했다. ICE가 구금 중인 인원은 작년 6 월말부터트럼프취임때까지4만 명에 살짝 미달하는 수준으로 유 지됐으나, 트럼프 2기 취임을 계 기로 급격히 늘어서 올해 6월26 일 기준으로 5만8,100명에 이르 렀다. 이는2019년이래최대기록 이며, 연방의회가 예산을 배정한 ICE수용인원규모인4만1,500명 보다훨씬많다. 미국정부가트럼프대통령취임 당일인 1월20일부터 6월26일까 지 추방한 불법 이민자들을 행선 지별로 보면 멕시코 6만3,230명, 과테말라1만4,990명,온두라스1 만2,530명, 엘살바도르 5,080명 등이다. ▲모집분야: 인쇄보조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 770-622-9605 (팩스) 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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