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D3 특검수사 해병대채상병순직사건외압 의혹 을 수사하는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9 일조태용전국가정보원장 ( 사건당시 국가안보실장 ) 을피의자신분으로 불 러조사했다. 모든의혹의출발점인이 른바 ‘VIP 격노설’의실체규명작업이 막바지단계에들어섰다는평가다. 특 검팀은 ‘수사기록회수결정’에깊게관 여한이시원전대통령실공직기강비서 관도곧불러조사하기로했다. 조전원장은이날 오전 9시20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팀사무실에출석했 다.조전원장은‘ ( 윤전대통령이 ) 격노 한것을지켜봤느냐’ 등취재진질문에 “성실히조사받겠다”는 짧은 답만 남 긴뒤조사실로 향했다. 조 전 원장은 윤전대통령이채상병사건초동수사 결과를보고받은뒤분노했다고알려 진 2023년 7월 31일국가안보실회의 에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배석했다. 회의후에도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따로남아윤전대통령과별도로대화 했다.윤전대통령이이종섭전국방부 장관에게전화를건시각 ( 같은날오전 11시54분 ) 과겹친다. 이날 조사의관건은 VIP 격노설에 대한조전원장의입장선회여부다.조 전원장은 지난 2년간 윤전대통령의 격노관련의혹을줄곧부인해왔다.다 만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비 롯한지난정부안보라인대부분이특 검조사에서격노설을 인정하는 진술 을 내놓은 만큼, 조 전 원장의입장도 뒤집힐 가능성이있다. 정민영특검보 는“당시윤전대통령에게보고된내용 과 반응, 보고 받은 윤전대통령이누 구에게무엇을지시했는지를중점적으 로조사할것”이라고했다. 특검팀은사건당시국군방첩사령부 소속 해병대파견부대장이던 문모 대 령도이날처음으로불러조사했다. 문 대령은VIP격노설을김계환전해병대 사령관에게전해들은 것으로 지목된 인사다. 초동수사회수과정수사도속도 특검팀은 윤 전대통령의분노이후 이뤄진 해병대수사단 초동수사 기록 의이첩보류및회수과정에대한 수사 에도속도를높이고있다.임성근당시 해병대1사단장등을혐의자로포함한 초동수사결과에윤전대통령이분노 해이종섭국방부 장관에게전화를걸 었고,이후이장관이돌연경찰이첩보 류등을지시했다는게의혹의골자다. 특검팀은이시원전비서관이수사기 록회수당일경찰과국방부의여러관 계자와 긴밀히소통한 정황을 확인하 고 31일피의자신분으로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이전장관의이첩보류 지시 후해병대사령부와국방부간통로역 할을한박진희전국방부군사보좌관 도전날에이어연이틀조사했다. 한편임전사단장은이날의견서제 출을 위해특검사무실을 찾아 “다른 사건수사에앞서먼저저에게업무상과 실치사상의혐의가있는지여부를밝히 고,저부터기소해달라”고촉구했다.이 른바 구명로비의혹으로 자신과아내 는물론이들부부와접촉한인물들에 대한 특검의수사압박이거세지자 항 의에나선것으로읽힌다.임전사단장 은 “저를 구명하기위해로비했다거나 혐의자에서부당하게뺐는지여부는일 단제가잘못이있다는것이인정된후 에따지는 게마 땅 하다”고 주 장했다. 나광현^장수현기자 조태용 ‘VIP격노설’ 진술 주목$ 尹 향하는 채상병특검 < ⵸ 국정원장> 김태효등조사서격노설인정진술 조前원장입장선회여부가관건 사건이첩보류^회수수사도속도 내일이시원前비서관피의자소환 조태용전국가정보원장이29일서울서초구순 직해병특검(이명헌특별검사) 사무실에피의자 신분으로출석하고있다. 정다빈기자 김건희여사 관련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특별검사팀이 첫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석 열 전대통령에대해체포 영장 청 구 검 토 등 ‘강제수사’ 카드 를 꺼 내들 며 압박에나섰다. 문 홍주 특검보는 29일정 례브리핑 에 서“특검은윤전대통령에게오 늘 오전 10시피의자로출석하라고통보했으나 윤전대통령은아무 런 사 유 를 밝히지 않 은채출석하지 않았 다” 며 “내일오전 10시에출석하라는출석 요 구서를서울 구치소장에게다시 송 부했다. 만일응 하지 않 는다 면 체포영장 청 구 등강제 수사도 염두 에 두 고있다”고밝 혔 다. 윤전대통령 측 은불응사 유 로건강 상이 유 를 댔 다.“지병인당 뇨 가 심 해 졌 고,간수치상 승 등으로거동이어려울 정도이 며 평소 앓 던 눈 질병도 악 화해 최 근 주 치의로부터실명위 험 소견도 받 았 다”는것이다. 반 면 특검 측 은“구 치소로부터건강 관련어 떤 의견도 듣 지못했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로선 윤전대통령에대한 방문조사계획도 없 다고선을 그 었다.윤전대통령은지 난 10일내 란 특검에구속 돼 현재서울 구치소에수용 돼 있다. 당초 특검팀은 윤전대통령을 상대 로 공 천개 입의혹전반에대해조사할 예 정이었다. 윤전대통령은 2022년대 통령선거기간정치 브 로 커 명태 균씨 로 부터 8 1차 례 의여론조사를 무상 제공 받고, 그 대가로같은해 6 월보 궐 선거 에서김영선전국민의 힘 의원이공 천되 도록 개 입한혐의를받는다. 다만, 김건희여사는윤전대통령과 달 리 출석가능성이있다. 특검팀은다 음 달 6 일김여사에대해출석을 요 구 해놓은상황이다.김여사 측 은 △ 혐의 별 분 리 조사 △밤 시간 조사 자제등 을 요청 했지만, 특검팀은 “ 법 과원 칙 에 따라조사할것”이라 며협 의할 필요 가 없 다는원론적인입장이다. 한편, 민중기특검팀이수사하는 ‘집 사 게이 트 ’의 핵심 인물 김 예 성 씨 가 배 우 자 정모 씨 의출국 금 지를 풀 어 주면 출석 요 구에응하겠다는 의견서를이 날 특검팀에제출했다. 정 씨 출국 금 지 가 해제 돼베트 남에있는 자 녀 의돌 봄 문제가 해결 되면 귀 국해 조사받겠다 는내용이다. 의견서에는 또 4 6억 원의 주식 대 금 지출이근거가있고,김여사 에게간게아 니 라는내용등이 담 긴것 으로알려 졌 다. 다만 특검팀은정 씨 에 대한 조사가 마무 리되 지 않 아 당장은 출국 금 지를 해제하지 않 을 방 침 이다. 조소진^이서현^강지수기자 김건희여사오빠인김진우씨가 28일김 여사관련의혹들을수사하는민중기특 별검사팀사무실이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조사를마친뒤얼굴 을 가린채특검사무실을나서고있다. 특검법상수사대상인 ‘공흥지구의혹’은 김여사의가족회사인ESI&D가경기양 평군 공흥지구아파트개발사업에서특 혜를받았다는내용이다. 연합뉴스 특검나서는김건희오빠 “尹, 소환불응땐체포영장검토” 김건희특검, 강제수사 카드압박 尹측“당뇨심해져거동어려워” 특검“구치소서의견못들었다” 안 철 수 ( 사진 ) 국민의 힘 의원이 12 · 3 불 법 계 엄 관련사건을 수사하는 조은 석특별검사팀의 참 고인소환 통보를 두 고 “ 야 당 해 산 시도”라고강하게비 판 하자특검 측 은안의원에게보 낸 문 자전문을공 개 하 며 “ 협 조를 요청 한것 뿐 ”이라고해명했다. 박지영특별검사보는 29일긴 급 브 리핑 을 통해“특검 법 에따 르면 계 엄 과 관련해군경등의물 리력 을 동원한 국 회 표 결방해시도가수사대상에포함 돼 있다” 며 “안 의원은 당시계 엄 해제 표 결현장에있었고, 특검 법 에 찬 성한 유 일한 국민의 힘 의원으로서관련 사 실을잘알고있을것이라 판 단해 참 고 인조사에 협 조를 요청 한것”이라고소 환취지를설명했다. 박 특검보에따 르면 특검팀은 2 8 일 박 억 수 특검보 명의로안 의원에게소 환 협 조를 요청 하는문자 메 시지를보 냈 다.문자에는“문자로 우 선 말씀드리 는점이해와 양 해구한다” 며 “국민의 힘 의원중다수가계 엄 해제 요 구안 표 결에 불 참 하게된 경위및 국민의 힘 내 의사 형 성과정등에대한 관 련 되 신 부분의 조사 가 반 드 시 필요 해 참 고인 조사의 협 조를 부 탁드린 다”는내용이 담겼 다. 또 문자 말미엔 “구체적인사항은 금 일전화 드 리 겠다”고도했다.안의원은특검 측 의 소환에응할지여부와 관련해별도의 사 표 명을하지 않 은것으로알려 졌 다. 안 의원은 대신이날 기자회견을 열 고 문자 수신사실을알 리며 “ ( 특검팀 소환 시도는 ) 국민의 힘 전체를 내 란 정 당으로 낙 인 찍 으려는시도다. 우리 당 해 산 을노 린 정치 폭 거”라고일 갈 했다. 윤석 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 추 안 표 결 당시상황 때 문에소환하는것아 니 겠 냐는기자의질문 엔 “결국특검이찾고 있는 건 우리 당을 내 란 당으로 만들 수있는 말꼬리 하나라도 잡 으려고하 는게아 닌 가의 심 한다”고날을세 웠 다. 이에박특검보는“ 참 고인소환의경 우 소환에응할지여부는 본 인 판 단”이 라 며 “강제가 아 니 다”라고 강조했다. 그 러 면 서안 의원비 판 에대해“정치적 으로이용하지 말 라는 말씀 을 드리 고 싶 다”고 맞 받 았 다. 장수현^나광현기자 “野해산노린정치폭거”$안철수, 특검소환문자에발끈 내란특검팀“계엄해제표결관련 참고인조사에협조요청한것 강제아냐$정치적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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