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1면서계속 그는“김씨는이민법상‘면제사 유’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으로 구금되고 있다”며“이는 당국의 권한남용”이라고지적했다. 이어“35년간 이 나라에서 거주 하며 세금을 내고 연구해온 사람 이 헌법상 절차 없이 억류된다면, 더 짧게 머문 이민자에게는 헌법 이존재하지않는것과다름없다” 고덧붙였다. 한편 이민자 권익단체들과 김씨 가족은 이번 사태를 이민자 탄압 이자 인권 침해, 헌법 훼손이라며 강하게규탄하며김씨의즉각적인 석방을촉구하고나섰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와 이민자방어프로 젝트(IDP)는29일공동성명을통 해“CBP와 ICE는김태흥씨를즉 각석방하고, 그가텍사스로돌아 가학업과일상에복귀할수있도 록해야한다”고촉구했다. 김씨의어머니이예훈씨는“우리 는미국이자유와평등, 공정한대 우를 보장하는 나라라고 믿었기 에이민을선택했다”며“태흥이가 단지시민권자가아니라는이유로 부당하게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아들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자격이있다”고호소했다. 베키 벨코어 NAKASEC 공동대 표도“김태흥씨의 사례는 트럼프 정권이 이민자와 아시안 커뮤니 티, 그리고 헌법적 권리를 얼마나 맹렬히탄압하고있는지를보여준 다”며“한 명의 권리를 침해하는 순간, 모두의 권리도 함께 무너질 수있다”고경고했다. 한편김씨가구금된환경도논란 을더하고있다. 김씨의 또 다른 변호인 칼 크룻 변호사는“김씨는침대없이의자 에서잠을자야했고,물이외에다 른음료는제공받지못했으며, 24 시간 조명이 켜진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었다”며“낮에는 햇빛을 볼 수 없었고, 창문 근처에 갈 수 있는 시간도 밤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다”고전했다. 그는 이어“합법적 영주권자가 일주일넘게변호사조력없이구 금된 현실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 퍼마켓체인 H마트가 플로리다올랜도에위 치한웨스트랜드테라 스 플라자(Westland Terrace Plaza)에 첫 매장 오픈 준비 중에 있다. 신규 매장의 면적은 약 10만 스퀘어피트 이며, 7501 W Colo- nial Dr, Orlando, FL 32818에위치한다.올 랜도 매장은 과거 타 겟입점자리로인근에샘스클 럽이자리잡고있다. H마트는그동안’우수한품 질과신선함은기본, 원스톱쇼 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드 있는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H 마 트 올랜도점 또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위한개발, 관리및 마케팅에 주력하여 다양한 문 화의식료품, 생활용품뿐만아 니라아시아전통및퓨전푸드 홀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 게다양한경험과서비스를제 공할예정이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아시아의 전통, 음식,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 요롭게하는것이우리의목표 다”라며,“올랜도첫번째지점 을오픈하게되어매우기쁘다. H 마트올랜도점을단순한쇼 핑공간을넘어다양한문화를 포용하며, 고객분들의 생활에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편리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만들 겠다”라고덧붙였다. 특히, H 마트 올랜도점 푸드 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백 종원의 홍콩반점 0410’, 한 식 전문점‘명가’, 분식 전문 점‘죠스 떡볶이’, 냉면 전문 점‘유천’, 일식 돈까스 전문 점‘치돈’,프리미엄샌드위치 카페‘에그셀런트’,한국식수 제 핫도그 브랜드‘오케이 도 그’, 등총 7개의브랜드가입 점되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예정이다. 또한올랜도점에는푸드홀외 에도인기디저트전문점, 뷰티 코스메틱매장, 헤어살롱, 문구 및라이프스타일스토어, 헤어 살롱,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매 매장과 서비 스매장이함께입점하여, 고객 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성한 쇼핑환경을제공하며,쇼핑,식 사,문화체험을한곳에서즐길 수있는커뮤니티중심공간으 로자리매김할전망이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 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 래,현재미국18개주에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 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 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 터네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잡았다. 박요셉기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둘루 스,스와니,슈가힐)선거에재도전 하는미쉘강후보의한인후원행 사가 29일 저녁 스와니 시사이드 오이스터바에서열렸다. 이날후원회에는한인 4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게621표차이로석패한강 후보를격려하고힘을실어줬다. 1992년 조지아로 이민 온 강 후 보는 다양한 시민운동 활동가로 아시아계이민자여성으로소수계 의 이익과 권를 대변하는 활동을 해왔다. 강 후보는 인사말에서“지난해 실패를거울삼아이번선거에서는 반드시승리하겠다”며“한인이민 자들의강력한목소리가되고, 소 상공인을 보호하고, 보편적 자녀 교육, 주택안정성, 장애인등을위 한 공공교육 강화, 헬스케어 확대 등을위해일하고법을만들겠다” 고말했다. 이를위해선지난번보다많은선 거자금이 필요하고, 전체 유권자 의10%가넘는 3,900명에달하는 한인 유권자의 투표가 절실하다 고호소했다. 이날행사식사비를후원한김철 회 태권도 관장은“개인적으로는 공화당 성향이지만 내가 사는 지 역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강 후보가 꼭 당선돼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 변하길바란다”고말했다. 김백규전한인회장도“이민자로 서 사업을 하며 인종차별을 지금 도 겪고 있다”며“한인들이 주류 정치인으로 출마하면 정당을 넘 어적극지원하고있다”고밝혔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한인유권자가많은지역이니만 큼 한인들이 적극 투표해서 한인 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배출하자” 고역설했다. 이어이국자전애틀 랜타 한국학교 이사장도 지지 연 설을했다. 또오카리나연주자신혜경씨가 참석해 응원하는 음악을 연주했 으며, 중앙대동문들도다수참석 해강후보의승리를기원했다. 박요셉기자 A3 종합 “99지역뒤집자!” 미쉘강후보한인후원회열려 40여한인강후보승리격려후원 H마트,플로리다올랜도매장오픈초읽기 미쉘강후보한인후원행사에참석한한인들이“99지역뒤집자”를외치고있다. “원스톱쇼핑의새로운명소탄생” WColonial Dr, 전타겟자리입점 한국 방문 영주권자 입국심사서 추방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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