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종합 A4 www.higoodday.com 인터넷으로보는 애틀랜타지역소식 시민단체, 귀넷셰리프국에이민정책시정요구 조지아주에서가장다양한커뮤 니티인귀넷카운티의이민자단속 및 연방 기관과의 협력에 대해 다 양한 시민단체와 키보 테일러 귀 넷 셰리프 국장과의 면담 및 설명 회가지난28일개최됐다. 28일 오전 11시 럭키 숄즈 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열린이날면담 에는 테일러 셰리프 국장과 아시 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 라티노 선출공직 자 협의회(GALEO) 등 여러 시민 단체, 그리고귀넷출신주의회의 원단도참여했다. 시민단체는귀넷 보안관실과국 토안보부(DHS), 특히이민세관단 속국(ICE), 세관 및 국경 순찰대 (CBP)와의 협력 범위에 대한 학 습 내용과 남은 질문들을 공유하 고, 언론인마리오게바라가교통 위반혐의로기소된지거의한달 후, 그리고 디캡카운티에서 체포 된 후 기소된 절차, 이유, 그리고 의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 했다. 이번회의는입법부와지역시민 단체들이 이민법 집행 협력과 게 바라 사건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 해여러차례시도한끝에이루어 졌다.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은 서류미 비수감자를이민구치소에넘기는 287g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조지아주에서제정된불법이민자 추적및보고법인HB 1105를준 수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와 양해각서(MOU)를체결하고자했 다. 해당양해각서의세부사항과최 종 확정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 았지만이양해각서는HB1105준 수의일환으로요청됐다. 귀넷카운티 셰리프는 카운티에 서구금및추방으로이어진사건 의 대부분이 교통 위반임을 인정 했다. 현재, 구금되어있는모든외 국출생자의정보는이민세관단속 국(ICE, LESC)과공유된다. 귀넷카운티에서 제기된 마리오 게바라 기자에 대한 모든 기소는 검찰에 의해 기각되었으며, 해당 기자에 대한 다른 기소는 진행되 지 않을 것이지만 해당 기자는 연 방 시설에 구금되어 있어 석방은 불가능하다. 이민자 옹호자들과 테일러 국장 은 HB1105호 법안이 카운티와 주 전체의 안전과 보안에 해로운 법이며, 수년간법집행기관이주 도해온신뢰구축및지역사회참 여 노력을 저해한다는 데 동의하 고있다. 시민단체활동가들은 언론인마 리오게바라에대한절차, 일정, 그 리고 기소의 불투명성에 대해 여 전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마리 오는 취업 허가를 받았고 영주권 을받을수있는명확한경로가있 는사람이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셰리프 국 장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유권 자와 비투표자 모두와 직접 소통 하여 지역 사회를 대표하고 방어 하겠다는 선서를 지켜야 한다고 계속압력을가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미국단체연수길한국 고교생무더기‘입국거부’ 경남진주시의‘우수학생여름방 학 해외선진문화탐방단’59명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해 탐방 일정 이 전면 취소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 진주시에따르면학생55명과인 솔자4명은지난16일인천공항에 서미국동부로출국해MIT, 하버 드대, 예일대 등을 방문하며 선진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이 중 42명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CBP)으로부터명확한사유없이 입국승인을받지못해아예출국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으로 전해 졌다. 탐방단은 전원 전자여행허가시 스템(ESTA)을 사전 승인받았음 에도 대다수의 입국이 거부돼 당 혹감을 자아냈다. 항공사 측도 “인천공항에서부터 미국 입국이 거절된 사례는 처음”이라며 황당 함을표한것으로전해졌다. 경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갑작스 러운 상황에 현장에 있던 학부모, 학생, 여행사 관계자들은 긴급회 의를 거쳐 귀가를 결정했고, 당일 오후 전원 진주로 되돌아왔다. 이 번입국승인거부이유에대해서 는현재까지도명확하게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항공사 관계자들도 “극히드문사례”라며여전히“이 유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 다. 한편진주시와여행사측은현재 견학 장소를 영국의 옥스포드 대 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등으로 변 경하고, 8월 초에 탐방 일정을 다 시진행할예정이다. 시민단체,주의원테일러국장에항의 카운티이민자법집행절차개정요구 물동량폭증조지아항만…역대최대규모근접 사바나항의 지난 회계연도 물동 량 처리 규모가 역대 두번째를 기 록했다. 조 지 아 항 만 청(GPA)는 29 일“2025회계연도(2024년 7월 ~2025년 6월) 기간 동안 총 570 만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를 처리해 이전 회계연도 대 비8.6%증가했다”고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바나항은 지난 6월한달간41만TEU를처리했고 2025회계연도전체월평균은 47 만5,000TEU를넘었다. 특히올해3월부터5월까지는매 월 50만TEU를 넘은것으로집계 됐다. 이같은 사바나항의 처리 물 동량은역대두번째규모다. 사바나-월평균47만5천TEU 브런즈윅-역대최대규모유지 사바나항의지난회계연도처리물동량은570만TEU를기록해역대두번째규모를기록했다. 사바나항구모습. <사진=조지아항만청홈페이지> 하버드등문화탐방무산 인천공항서비행기못타 진주학생들 ‘허탈한귀가’ 브런즈윅항도같은기간동안총 87만775대의자동차와중방비를 처리하는하는등사상최대물동 량을 기록했던 2024회계연도수 준을유지했다. 그리프 린치 GPA청장은“조지 아항만이동부해안물동량점유 율을계속해서확대해가고있다” 면서“아시아의무역경로가동부 로 변경되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 적”이라고평가했다. 물동량급증에따라항만인프라 확대도늘고있다. GPA는 지난 회계연도에 총 4억 7,000만달러를 들여 사바나항에 동부해안최대규모의신규선박- 크레인 8기를 도입했고 브런즈윅 항에는창고밎적재공간확충공 사를마쳤다. 2025회계연도에는 브런즈윅항 에 새로운 접안시설이 건설된다. 1억달러가 투입되는 이 공사는 2027년완공을목표로하고있다. 사바나항에도 연간 150만 TEU 의 추가 처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 한 재개발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 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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