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경제 B3 Wednesday, July 30, 2025 B6 경제포커스 셀트리온이 7,000억 원을 투자 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DS) 공장 을인수한다. 도널드트럼프미국대 통령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 기 위한 조치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해당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 며관세리스크가불거진이래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주요 기 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장 인수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크다는평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9일 온 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생산하는 미국 현 지 공장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 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은 현지 공장 실사 후 10월 본계약 을 체결할 계획이며 서 회장은“이 번투자로앞으로있을관세정책과 상관없이 불확실성을 모두 해소했 다”고 강조했다. 본계약 뒤 미국 정 부가 인수를 승인하면 연말부터 셀 트리온이 해당 공장을 직접 운영하 게 된다. 인수에 투자할 약 7,000억 원은자체자금과금융기관협조등 을통해마련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의 약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 힌 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 음으로이뤄진투자다. 국내주요기 업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 같 은대규모투자는이례적이다. 서회 장은“미국은 제품을 판매해야 하 는 시장으로 정부가‘미국 내 제조 (Made in USA)’를원하면그렇게하 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6개월 전 부터현지공장인수를검토했고다 른국내기업들도비슷한준비를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총 11개 인 셀트리온의 미국 판매 바이오시 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늘어난다.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벨리데이 션 작업을 거쳐 내년 4분기부터 자 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서 회 장은 이와 관련“자체 생산 전까지 미국에서 판매할 2년치 재고를 이 미 확보했다”며“기존에 미국 파트 너사와 위탁생산 (CMO)을 진행해 왔기에원가율이 조금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 다”고말했다. 관세 정책에 따라 현지 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증설에는 최대 7,000억 원 이 추가 투입되 며 이 경우 현지 공장의 생산능 력은 송도2공장 (9만ℓ)의 1.5배 수준으로 확장 된다. 서 회장은“미국 내 완제의약 품(DP) 생산공장과계약을마쳐이 번인수를통해미국에서제품전주 기 생산이 가능해진다”며“해당 공 장은부설연구소도있어신약개발 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 다. 이어“현지 공장 생산능력의 절 반은 피인수회사 제품을 생산하기 로 해 초기부터 수익을 낼 수 있는 점도장점”이라고덧붙였다. 이번 투자에도 연간 매출 목표 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서 회 장은“올해 매출 4조6,000억 원, 영 업이익은 당초 1조6,000억 원에서 소폭 하향된 1조5,000억 원 수준 이 될 것”이라며“일부 조정은 있겠 지만 큰 틀에서는 기존 계획을 유 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이번투자에대해“위탁개발생산 (CDMO) 자회사인 셀트리온바이오 솔루션스와 무관한 셀트리온 자체 사업”이라며“CDMO는 미국 정책 구체화후별도로판단하겠다”고밝 혔다. 셀트리온이 관세 리스크를 가장 빠르게 헤지한 국내 첫 제약·바이 오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음에 따 라 다른 기업들도 의사결정에 속도 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 령은 이르면 내달부터 최장 1년 반 의 유예기간을 거쳐 의약품에 최대 2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 다고 예고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를 잠재적 투자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삼 성바이오로직스도 그린필드와 브라 운필드 방식 모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셀트리온의 미국 투자 발표로 다른 기업들도 본격적 인 현지 진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 아졌다”며“트럼프발관세리스크에 대한업계전반의대응속도가빨라 질것”으로전망했다. <서울경제=한민구기자> 일라이릴리가 비만 치료제‘마운 자로’를 8월 중 국내에 출시할 것으 로예상되는가운데경쟁사인노보 노디스크가 종근당과 전략적 제휴 를 맺는다. 마운자로의 체중 감소 효과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 제‘위고비’ 대비 뛰어난 것으로 알 려진 만큼 국내 영업을 강화해 일 라이릴리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 이된다. 29일관련업계에따르면한국노 보노디스크제약은 종근당과 국내 공동영업·마케팅계약을체결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위고 비는 현재 쥴릭파마가 전국 유통 총괄을맡고있으며블루엠텍등일 부도매업체를통해병의원에공급 하고있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 시된 이래 올 1분기에만 매출 794 억 원을 올렸고 전체 비만약 매출 938억 원에서 64%의 높은 점유율 을차지하고있다. 양측의 제휴는 마운자로 출시로 국내 비만약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기때문이다. 특히 마운자로의 체중 감소 효과 가 위고비보다 뛰어나다는 임상 연 구 결과가 노보노디스크에는 상당 한위협이다. 올해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 표된결과에따르면성인비만환자 751명 대상 비교 임상에서 투약 72 주후마운자로의평균체중감소율 은 20.2%로위고비(13.7%)보다높았 다. 이러한효능을바탕으로미국에 서는1분기마운자로(미국명젭바운 드)의 점유율이 53.3%를 기록하며 46.1%의 점유율에 그친 위고비를 앞질렀다. 마운자로가 국내에서는 후발주자 인 만큼 가격을 낮게 책정할 가능 성도 거론된다. 두 약물이 이미 모 두 출시돼 있는 일본에서는 한 달 분량인 용량 2.5㎎를 기준으로 위 고비 가격이 4만3,000엔(약 40만 2,900원), 마운자로 가격이 5만 엔 (약46만8,500원) 수준이다. 현재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는 약 37만원이지만 진료비와 마진 등을 합하면 실제 환자 부담액은 40만 ~60만원이다. 일라이릴리는 조만간 국내 유통 방침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노디스크가 종근당을 위고 비 국내 유통사로 낙점한 배경에 는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력이 있다. 국산 30호 신약인 HK이노엔 ‘케이캡’은 종근당과 코프로모션(공 동판매) 계약을맺고출시 3년차에 연매출1,000억원을돌파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보툴렉스’ 가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데도 종근 당의 영향이 컸다고 업계는 평가한 다. 업계 관계자는“종근당이 대사 질환·순환기 분야 영업에 강점이 있기에위고비와시너지를낼수있 을것”이라고예상했다. <박효정기자> 위고비보다높은체중감량 가격저렴…미점유율앞질러 셀트리온,미공장인수…관세리스크해소한다 공장인수‘우선협상대상’선정 7,000억추가투입증설추진 제약·바이오첫미직접투자 삼성바이오·SK바팜도영향 ‘마운자로’에한국비만약시장뺏길라…종근당과손잡은위고비 ■ 서정진회장온라인기자간담 1900sf 방3+화3, 2023년생, 게이트단지, 렌트주면 4300불, 완전 업그레이드된 밝고 환한 구조 엘에이에서 1시간 거리에 뒷마당에 계곡물이 흐르고 송어가 뛰어노는 LYTLE CREEK... 2000년생게이트 있는 커스텀 하우스로 방3+화 2개와 2개의 거실, 마당에는 배, 무화과, 감, 복숭아등의과일나무와여름에평균 20˚이상 시원해서 별장으로 최고이며 은퇴생활에도 최적이다. 오렌지 카운티 에서 50마일 정도 북동쪽에 위치하며 계곡하이킹을하다보면보니타폭포 를 만난다 $64만8천 2025년생 BRAND NEW 하우스, 360도 뷰 루프탑, 3파킹, 2그라지, 방3+화3, 1585SF, 럭셔리 브랜드- KITCHEN, 하드우드 마루 바닥,솔라(PAID),EV-CHA RGE, 렌트주면 8000불... MAR VISTA 건평 4950SF, 땅 8333SF 파킹 자리 많음, 플러톤 노른자 자리, 다양한 리테일 건물, 트래픽 많은 대로변 교통 편리한 로케이션, 충분한 주차공간, 포텐셜 많은 건물로 투자나 내 건물에 내 비지니스 원하시는 분 환영. 플러톤단독커머셜건물 $268만 부에나팍타운홈 $91만 NEAR베니스비치 $135만 In Esc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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