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D2 특검수사 尹부부비화폰 기록 확보^조태용 尹격노인정$ ‘수사외압’ 규명 김건희특검“건진법사사건은국정농단”$통일교‘키맨’영장적시 의사소견서없이尹또불출석$특검, 체포영장청구‘강제수사’ 김건희여사 관련의혹들을 수사하 는 민중기특별검사팀이두 차례출석 요구에불응한 윤석열전대통령에대 해체포영장을청구했다. 오정희특검보는 30일정례브리핑에 서“어제불출석한윤전대통령에게오 늘오전10시출석을통보했지만윤전 대통령은어제에이어오늘도아무 사 유를밝히지않은채출석하지않았다” 며“특검은윤전대통령에대해체포영 장을청구했다”고밝혔다.이날오후 2 시12분체포영장을청구했고,심문기 일은정해지지않은것으로알려졌다. 이틀연속출석에불응한윤전대통 령측은여전히건강문제를이유로들 고있다. “당뇨가 심해졌고, 눈질병이 악화해주치의로부터실명위험소견도 받았다”는취지다. 하지만특검팀에아 직까지의사 소견서, 변호사선임계등 어떤 공식의견도 전달되지않은 상태 다.윤전대통령은지난10일내란특검 에구속돼서울구치소에수용돼있다. 특검팀은구치소에특검보와검사를1 명씩투입해교도관들과함께영장을집 행하는방안을검토중인것으로전해졌 다. 그러나체포영장이발부돼도, 내란 특검의강제인치를거부한전례처럼윤 전대통령이버티면사실상뾰족한방법 이없다.당초특검팀은윤전대통령을 상대로공천개입의혹전반에대해조사 할예정이었다. 윤전대통령은 2022년 대통령선거기간정치브로커명태균씨 로부터여론조사를무상제공받고, 그 대가로같은해6월보궐선거에서김영 선전국민의힘의원이공천되도록개입 한혐의를받는다.이밖에2022년지방 선거와지난해4·10 총선공천개입의혹,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관련2021 년대선경선후보토론회발언 ( 공직선거 법상허위사실공표혐의 ) 등도수사대 상이다. 이서현^조소진^강지수기자 건강이유로이틀연속출석불응 영장발부돼도버티면방법없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세계본부장윤영호씨가 30일서울중앙지법에 서열린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출석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김건희여사 관련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사건의‘키맨’인통일교전세계본 부장윤영호 ( 48 ) 씨의구속필요성을피 력하며“이사건의본질은 ‘국정농단’” 이라고주장한것으로확인됐다. 30일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특 검팀은이날서울중앙지법영장전담정 재욱 부장판사심리로열린윤씨의구 속전피의자심문 ( 영장실질심사 ) 에서 의혹의본질을 ‘국정농단’이라는 키워 드로간추렸다. ①국가의인사나정책 이국가적필요성이아니라 ‘통일교’ 등 특정집단 또는개인의이익을 위해쓰 였으며②건진법사전성배 ( 64 ) 씨등브 로커를 통한 청탁까지동원됐거나 그 럴가능성이있었다는 의미다. 특검은 윤씨의정치자금법위반, 업무상 횡령, 청탁금지법위반, 증 거인 멸 교사 혐의 사전구속영장청구서에도이 런 내용을 적시했다. 윤씨는 2022년 4 ~ 8월전씨를 통해 김여사에게6,000만원상당의그라 프 ( Graff ) 사 목걸 이, 샤넬백 2개,천수 삼 농 축 차등을건 네 며통일교의 각 종 현 안을청탁한의혹을받는다. 앞 서특검 팀은 캄 보 디 아 메콩 강 핵 심부지국가 단위공적개발원조 ( ODA ) 사업등전 씨를통해건 넨 청탁 현 안관련내용이 적 힌 윤씨의수 첩 ,전씨와나눈문자 메 시지등을확보했다.청탁에쓰인것으 로의심되는고가선 물 등을구 매 한영 수 증 도통일교에서확보했다. 특검측은이날 영장 심사에서윤씨 가이 른바 ‘윤 핵 관 ( 윤석열전대통령측 핵 심관계자 ) ’ 도 움 을받아수사기 밀 을 빼돌 려조직적인 증 거인 멸 을지시한혐 의도있다고강조했다. 2022년한 학 자 총재등이교단자금으로미국에서600 억 원어치도 박 을했다는의혹과 관련 해수사가진행 된 다는 사실을 윤씨가 파 악하고, 증 거인 멸 을지시했다는것이 다.윤씨가통일교재무국 및 총무국직 원등에게 휴 대 폰저 장정보를 초기화 하고, 노트북저 장정보나회계 프 로그 램 을 삭 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증 거인 멸 을교사한정 황 도영장에담 겼 다. 윤씨에 겐 통일교 관련 행사를 지원 받는 등 대가로여 권 정치인들에게불 법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도 적용됐 다. 지난해 6월 22일에윤씨가 설립 한 재단 주관으로열린행사에는 윤 핵 관 중 한 명인 권 성동 국민의힘의원이직 접참 석해 축 사했다. 2023년 3월국민 의힘전당대회를 앞 두고는 윤씨가 ‘윤 심’ ( 윤전대통령의 뜻 ) 을지원하기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입당시 킨 정 황 도포 착 됐다. 윤씨측은 전씨에게금 품 과 청탁을 건 넨 사실은인정하면서도 배후에한 총재등교단 윗 선이있다고주장하고 있다. 이날 법원에제출한 의견서에는 △캄 보 디 아 ODA 사업은 윤석열정부 기조에 따 라예 산 이늘어난것일 뿐 통 일교와는 무관하다 △ 교인들을 국민 의힘에입당시 킨 건 권 유일 뿐 대가를 받지는않았다는등일부혐의를부인 하는내용도담 긴 것으로알려졌다.윤 씨구속여부는이날 밤늦 게 결 정 될 전 망 이다. 강지수^조소진^이서현기자 前통일교간부구속영장심사 “국가인사^정책, 특정집단에쓰여” 김건희에선물건네며통일교청탁 윤핵관도움으로증거인멸혐의도 통일교전세계본부장피의자심문 해병대채상병 순 직사건 외압 의혹 을 수사하는이명 현 특별검사팀이 30 일 윤석열전 대통령과 김건희여사의 비 화 폰 ( 보안 처리 된 전화 ) 통 신 기록 확보에 나 섰 다. 조태용 전 국가정보 원장 ( 전 국가안보실장 ) 도 전날 조사 에서2년만에입장을 바꿔 윤전대통 령의분 노 를인정했다. 특검은이 른바 ‘ VIP 격노설 ’ 규 명작업은어 느 정도 마 무리됐다고판단,윤전대통령의분 노 가실제수사 외압 으로까지 번 지게 된 전후과정을집중적으로들여다 볼 방 침 이다. 정민영특검보는이날정례브리핑에 서“윤 전대통령과 배 우 자인김여사, 조전원장,이종 섭 전국방부 장관,임 성 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의 비 화 폰 통 신 기록을 국 군 통 신 지 휘 사령부 ( 국 통사 ) 및 대통령경호처로부터제출받 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 신 기록 압 수수 색 대상자는총 21명이다.정특검 보는 “채상병사 망 사건발 생 이후수 사 결 과 외압 이있었다고 의심되는 기 간 주요관계자들의 비 화 폰 통 신 기록 을분석하려는것”이라고 덧붙 였다.아 울러김여사도 비 화 폰 을 사용했 느냐 는질문에정특검보는“사용한것으로 파 악했다. 본인에게지 급된 것”이라고 전했다. 통 신 기록 압 수의 목 적은 수사 외압 의혹의실체와 진행과정을 면 밀 히재 구성하기위해서다. 2023년 7 월 31일 대통령주재국가안보실 회의에서윤 전대통령이 크 게화를 낸뒤 어떤과정 을 거 쳐 해병대수사단 초동수사 기록 회수까지이어졌는지를밝히는 데 중 점 을 두고 분석을이어 갈 예정이다. 관련 자조사도계속되고있다. 특검팀은이 날사건기록회수과정에서주요관계 자들과연 락 한 박 진희전국방부 군 사 보 좌 관을이틀만에다시불 렀 다. 마찬 가지로 기록 회수에 깊 이관여한 의혹 을 받는이시원전대통령실 공직기강 비 서관도 31일조사한다. 확보한통 신 기록에서‘수사 외압 동 기’를 규 명할 단서가 발견 될 가능성도 있다.이종호전 블랙펄 인 베 스 트 대표 가임전사단장을업무상과실치사혐 의자에서제 외 하기 위해 김여사에게 청탁을 했다는 게 ‘구명로 비 의혹’의 골 자다. 특검팀은 VIP 격노설 이실제있었 음 을 뒷 받 침 하는진 술 도 속속 확보하고 있다.전날1 7 시간고강도조사를받은 조전원장이윤전대통령의분 노 를 목 격 했다고인정했고, 임기 훈 전대통령 실국방 비 서관 역 시지난 2 5 일 비 공개 조사에서같은 취지의진 술 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 게알려졌다. 문제의국가 안보실회의 참 석자중윤전대통령과 김용 현 전국방부장관을제 외 한 참 석 자 5 명전원이 VIP 격노설 을인정한 셈 이다.특히조전원장과임전 비 서관은 당시윤전대통령의지시로 마 지 막 까 지회의실에 남 은 핵 심인 물 들이다. 이 들은특검조사에서“윤전대통령이회 의중간이전장관에게전화를 걸 어‘이 렇 게하면 누 가사단장을 맡 으려하 겠 느냐 ’고질책했다”는취지로진 술 한것 으로전해졌다. 나광현^장수현기자 채상병특검, 21명통신기록조사 김건희비화폰지급^사용드러나 조태용은 2년만에입장바꿔 “尹,이종섭에전화로질책했다” 격노설규명마무리, 외압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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