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지금까지 한국은 한미자유무역협정 (FTA)에따라자동차수출시대미관세 율이 0%로, 2.5% 관세율을 적용받은 일본과 유럽연합(EU)보다 경쟁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 결과 관세율 (15%)이경쟁국과같아졌다. 김 정책실장은“12.5%를 주장했지만 (우리측주장이수용되지않아) 아쉬운 부분”이라고했다. 미국이전세계에예 고한반도체, 의약품등에대한품목관 세는‘최혜국대우’를받기로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 련해선한미조선협력에 1,500억달러, 반도체·원전·2차 전지·바이오 등 분 야에2,000억달러규모의펀드를조성 한다. 이 중‘마스가’(MASGA·미국 조선 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린 조선협력 펀드가 협상 타결을 이끌었다. 구 부총 리는미국특파원단을만나“합의에가 장 큰 기여가‘마스가 프로젝트’였다” 며“우리조선기업들이새로운성장기 회를마련할것으로기대한다”고했다. 이어“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과 조 선일력양성, 조선공급망재구축, 유지 보수 등이 사실상 우리 사업으로 진행 될예정”이라고부연했다. 2,000억 달러 펀드의 경우 대부분 보 증과대출로구성하고직접투자는비중 이매우적다는게대통령실설명이다. 3,500억 달러 투자 펀드는 세부 내용 이나 시한이 정해지지 않아 양국이 논 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투자 수익 배분 을두고선해석이엇갈렸다. 이성택기자·워싱턴=권경성특파원·4면에계속 한미가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 1일) 을앞둔지난달 30일관세협상을타결 했다. 미국이예고한상호관세 25%를 15% 로낮추는대신한국이미국에3,500억 달러(약487조원)를투자하기로했다. 협상 타결을 이끈 것은 양국 간‘윈- 윈 카드’로 꼽힌 1,500억 달러(약208 조원)규모의조선협력방안이었다.다 만 미국이 요구해 온 쌀, 소고기 시장 추 가개방은이뤄지지않았다. 구윤철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등 우리 협상단은 이날 미국 워싱턴 백악 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러한내용의협상안에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브 리핑에서“미국이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주력 수출 품목 인자동차관세도 15%로낮췄다”고밝 혔다. 2025년 8월 1일(금) D 한미 관세협상전격 타결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조선협력 ‘마스가’로관세15%사수했다 투자펀드3500억弗,車·상호관세15% 쌀·소고기시장은추가개방않기로 트럼프“2주내한미정상회담하자” <MASGA>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인 엑스(X)에 한미 무역합의 소식을 알 리면서 올린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등한국무역협상대표단을만나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낮추는대신 3,500억달러규 모의투자를유치하기로합의하고, 2주내이재 명대통령과백악관에서정상회담을열기로했 다. 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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