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무역협 회) 애틀랜타지회(회장썬박)는지 난달 30일 오후 KOTRA 애틀랜 타무역관을 방문해 안성준 애틀 랜타무역관장, 백승아과장, 심고 은 대리 외 새롭게 부임한 무역관 직원들과 25년 및 26년 공동개최 사업 등 업무협력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애틀랜타 옥타에서는 썬박 지회 장, 이종인사무총장, 이창향운영 위원장, 김준의 차세대위원장, 손 제임스회원등이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무역관장은‘ 애틀랜타 무역관의 향후 전략 사 업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옥타와 협업을제안했다. 썬박회장은‘글 로벌 스타트업’사업 연계 프로그 램을무역관과함께하자고제안했 다. 양측은 2026년 8월 공동개최‘ ATL 글로벌스타트업’세미나를 진행하기로했다. 또한 2025년 10 월송도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연 계해서 KOTRA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참석을 위한 정보를 안내 했다. 백승아과장은한국에투자 하는 한인경제인의 도움 창구 안 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다. 이외에도 양측은 긴밀한 공동협 력을 위한 발전적 이야기를 나누 었다. 박요셉기자 델타항공이31일오전심각한기 상악화로하츠필드-잭슨국제공 항의 자사 항공편 수백편을 결항 혹은지연운항시켰다. 델타항공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번 결항 조치는 사전에 이뤄진 것으로 항공사 운영본부가 기상 전문팀과논의한결과기상상태가 위험하다고판단해승객의안전을 위해내린결과”라고설명했다. 델타항공의선제결정에따라하 츠필드-잭슨 공항의 델타항공 198편이 결항됐고 130편이 지연 운항됐다. 전날인 30일에도 하츠필드-잭 슨 공항에서는 악천후로 인해 일 부항공편이수시간이상운항이 지연되는사태가발생했다. 국립기상청은 31일 조지아 북동 부지역과애틀랜타일원에천둥번 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예보하면서이지역에‘1단 계기상위험경보’를발령했다. 이에 따라 하츠필즈-잭슨 공항 의추가적인 항공편결항혹은지 연운항상태가예상되고있다. 이필립기자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폰지 시가혐의로연방증권관리위원회 (SEC)에의해고발당한뉴난소재 퍼스트리버티빌딩앤론(이하퍼 스트 리버티)사 사태가 조지아 정 가특히공화당등보수세력을흔 들고있다. 조지아 주정부 윤리위원회는 최 근 극우성향의 조지아 공화당 연 합(Georgia Republican Assem- bly; GRA)을 상대로 법원에 고발 장을 접수했다. GRA가 정치활동 위원회(PAC)로서 등록절차를 어 기고 필수 재정보고의무를 하지 않았다는이유에서다. GRA는퍼스트리버티로부터최 소 16만2,000달러 이상을 받는 등 2017년설립이래수입의40% 를 퍼스트 리버티로부터 충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에 대 한 정확한 재정보고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주정부 윤리위는 보 고있다. 고발장에따르면GRA는PAC으 로서 24건의 재정 공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정치 캠페인에 사용한 21만 8,000달러 상당의 지출도 항목별로 명시하지 않은 혐의를받고있다. 카웨타카운티공화당의장이기 도 한 퍼스트 리버티의 브랜트 프 로스트 4세 대표는 그 동안 보수 성향 언론 매체를 통해 퍼스트 리 버티를“애국경제를위한투자처” 로선전해왔다. GRA와 퍼스트 리버티는 같은 주소로돼있다. 현재까지 보도를 종합하면 퍼스 트 리버티는 전국 38개주, 총 215 명의 정치인과 단체에 정치 후원 금을 기부했다. 조지아 정치권에 만 71만달러를 기부했고 워싱턴 중앙정가에도돈을뿌렸다. 퍼스트 리버티로부터 정치자금 을 후원받은 정치인과 단체는 강 경파공화당정치인과극우단체가 주를이뤘다. 단체 중에서는 GRA가 가장 많 은자금을받았고GRA는이중 3 만7,000달러를 다시 조지아 공화 당에기부했다. SEC의퍼스티리버티에대한고 발 이후 조지아 공화당 인사들은 퍼스트리버티와선긋기에나서고 있는양상이다. 특히 퍼스트 리버티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반환하라는 여론이 거 세지자 일부 인사들은 이미 반납 을 했거나 반납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밝히고있다. 한편 퍼스트 리버티의 폰지사기 로 인한 피해자는 300여명에 달 하는것으로전해졌다. 이필립기자 A3 종합 거액폰지사기‘퍼스트리버티’주공화당강타 주윤리위,극우단체GRA고발 기부금받는공화인사들선긋기 델타항공,애틀랜타 공항서수백편결항 7월30일월드옥타애틀랜타임원들과애틀랜타무역관직원들이상호협력사업에대해논의하는자리를가졌다. 여름철기상악화로선제결정 31일오전330여편결항 · 지연 애틀랜타 옥타-무역관 사업협력 논의 2026년글로벌스타트업세미나개최 29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이하의‘소액소포’에도 관세가부과된다. 백악관은30일도널드트럼프대 통령이“국제 우편망을 이용하지 않은800달러이하의수입품은더 이상면세대상이아니다”라는내 용의행정명령에서명했다고발표 했다. 국제우편망을통해반입되는상 품은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유 효관세율에따라각소포의가액 에 비례하는 종가세, 또는 원산지 국가의 관세율에 따라 상품당 80 ∼200달러를정액부과하는종량 세가매겨진다. 6개월이후부터는 모두종가세로부과된다. 다만, 미국 여행객은 200달러까 지의 개인 물품을 면세로 반입할 수 있으며,‘진정한 선물’은 100 달러 이하까지 면세인 기존의 예 외 조항은 유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지난5월중국과홍콩에 서들여오는소액소포의면세혜 택을 중단시키고 54%의 관세를 부과토록한바있다. 미국으로들 어오는 소액 소포의 대다수가 이 들 국가에서 들어오기 때문이었 는데, 이제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 로이를확대하는것이다. 이같은조치는이달초연방의회 를 통과해 공포된 트럼프 대통령 의대규모감세·지출법안에담겨 2027년 7월 1일부터시행될예정 이었으나, 미국인의 생명과 기업 을 당장 구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앞당긴것이라고백악관은설명했 다. 트럼프행정부는소액소포의면 세혜택을악용해펜타닐등마약 과 불법 무기 부품,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 등이 무더기로 들 어온다는인식을갖고있다. 800달러이하 ‘소액소포’에도관세부과 29일부터전격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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