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5일 (화요일) A5 종합 풋볼감독데릭둘리,존오소프에도전선언 조지아대(UGA) 전설의 풋불감독 고 빈스 둘리의 아들 데릭 둘리( 사진) 감독 이4일2026조지아연방상원의원선거 에 출마를 선언했다. 풋볼 코치이자 변 호사인 둘리는 앨라배마대 수석 코치, 루이지애나공대및테네시대감독을역 임했다. 둘리 후보는 4일 첫 선거 캠페인에서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정책을열렬히 지지하며‘희망’과‘기회’를창출한본 인의 코칭 경력을 강조하는 광고로 선 거운동을시작했다. 둘리는정치경력이전무하고쟁점사 안에대한공식적입장도없지만고빈 스 둘리의 아들이라는 혈통과 브라이 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오랜 친구라 는 점에서 강력한 후보자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의 선거공약 마가(MAGA, 미 국을 더 위대하게)를 연상시키는 그의 선거캠페인오프닝광고역시‘조지아 퍼스트’로그가마가노선을두경쟁자 인 콜린스와 카터 후보에게 양보할 뜻 이없음을나타냈다. 존 오소프 현직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는 둘리 외에 도마이크콜린스, 버디카터후보가있 다. 지난달켐프주지사는콜린스와카터, 보험국장존킹의 3명의공화당연방상 원의원 경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본 인은 데릭 둘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혔 다. 킹후보는켐프주지사의뜻을따라 단 몇시간 내 후보 사퇴를 발표했지만 콜린스와 카터 후보는 끝까지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이로써 연방상원의원경선은콜린스와카터두 연방하원의원과데릭둘리감독의 3파 전으로굳어지는모양새다. 둘리가 조지아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 해도 당선된다는 보장은 없다. 존 오소 프의원은이미1540만달러이상의선 거 자금을 모아놓았고, 공화당 경쟁자 들을 무모한 트럼프 충성파로 몰아붙 이며유세를이어가고있기때문이다. 박요셉기자 공화당콜린스,카터와경선선언 브라이언켐프주지사둘리지지 미국직장인들의연봉은얼마? 물가인상에도불구하고미국직장 인들의 연봉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 으로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직장인들의 중간 소득(median salary)은 연봉 6 만2,088달러(주급 1,194달 러, 월급 5,174달러)로전년대비4.8%줄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주급 1,307달러, 여성은 1,096달러로 여 성이남성에비해 16% 정도적었으 며특히아시안여성은20%나덜받 는것으로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5~54세가 7만1,552 달러로가장높았으며55세를정점으 로소득이줄어들어65세이상은6만 3,544달러를받는것을나타났다. 처음으로일을시작하는16~19세청 소년은 3만3,686달러 사회초년생인 20~24세는4만1,184달러를받았다. 한편 학력이 소득에 가장 큰 영향 을미쳐석사학위이상은10만달러, 대졸은 8만3천 달러, 고졸은 4만9 천달러등의순으로나타났다. 학사 학위가있으면고졸직원보다 68% 이상더많이받아연3만달러이상 차이가나게된다. 전국 평균이 워싱턴 지역의 눈높 이와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 여전히 소득에 있어 성별이나 학력이 영향 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 다. 유제원기자 중간소득6만2천달러 전년대비4.8%줄어 초콜릿가격계속상승 원료코코아3년3배↑ 기후변화로인한폭염과가뭄, 병충해 가갈수록심화하면서초콜릿원재료인 카카오빈(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 수 준으로 치솟은 채 내려올 기미를 보이 지않고있다.이에따라미국등전세계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초콜릿 가격을부담해야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코코아 선물 가격은 25일 종가 기준 1t 당8,329달러를나타내고있다. 2022년 초까지만 해도 1t당 2,500달러 전후에 서거래가이뤄졌다는점을고려하면불 과 3년여만에 3배 이상으로 가격이 뛰 어오른셈이다.지난해말역대최고치인 1t당 1만2,931달러까지 올랐던 카카오 가격은 올해 들어 상당 부분 조정을 받 았지만,전문가들은조만간상승세가재 개될가능성이크다고보고있다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작년 세계코코아생산량은전년대비12.9% 감소한 501만t을 기록했고 올해도 비슷 한수준의감소가예상된다”면서“코코 아 가격이 조만간 다시 1t당 1만달러를 향해달려갈것”이라고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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