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7일 (목요일) 한국전 장진호 전투의 영웅이자 한국전 참전용사회 조지아주 레 이 데이비스 지부 노먼 프랭크린 보드회장의장례식이6일엄수돼 고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헌신을기렸다. 향년93세로지난7월29일별세 한 고인에 대한 추모 뷰잉은 5일 저녁 피치트리 코너스에 위치한 크로웰 브라더스 퓨너럴 홈에서 거행됐다. 이자리에는고인의전우들과친 지, 그리고 많은 한인사회 인사들 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 은 생전 한인사회 모임에 빠지지 않는단골인사로유달리한국사 랑을 몸소 보여줬다. 한인사회 인 사로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 박선 근 한미우호협회장, 권오석 조지 아대한체육회장, 이국자 전 애틀 랜타한국학교 이사장, 마이클 박 사라박부부등이참석해고인에 게추모인사를했다. 6일 오전 11시 라즈웰 연합감리 교회에서고인의장례식이개최됐 다. 군 의장대의 의전으로 시작된 장례식은 제프 로스 목사의 집례 로 이뤄졌으며, 로스 목사는 시편 23편을주제로설교를했다. 이어 스탠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회부회장이추모사를전했고, 고 인의 두 아들인 크리스와 커트가 추모사를 했다. 이어 고인을 추모 하는찬송인‘주하나님지으신모 든세계’,‘어메이징그레이스’가 울려퍼졌다. 장례식에 이어 교회 친교실에서 는 리셉션이 진행됐다. 한인 인사 로는 장례식에 신혜경 애틀랜타 총영사관 보훈영사, 박은석 애틀 랜타 한인회장, 장경섭 재향군인 회 미남부지회장, 그리고 향군 및 한인회 임원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길을배웅했다. 버지니아로노크태생인노먼보 드회장은18세때인1950년미해 병대 1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투입돼 장진호 전투에 참여해 사 선을 넘나들며 중공군과 싸운 이 력을갖고있다. 그는장진호전투 5월초부터 지급되고 있는 조지 아 주민 대상 소득세 추가환급이 90%정도가완료됐다. 5일 조지아 세무국에 따르면 이 날 현재 소득세 추가환급은 약 300만건, 금액으로는 10억 달러 이상이 완료돼 대상 주민 가운데 90% 정도가 환금급을 받은 것으 로나타났다. 주 세무국은“잔여 환급금도 계 속지급중”이라고전했다. 당초 주세무국은 8월 초에 추가 환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었 다. 전체 환급금 규모는 12억달러 다. 이번소득세추가환급은개인에 게는최대 250달러, 세대주에게는 최대 375달러그리고부부신고자 에게는최대500달러가지급된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 세금 을납부하지않았거나납부액이적 은 경우는 최대금액보다 적게 환 급된다. 주정부 세금이 체납됐거나 양육 비 미지급 등 채무가 있는 경우에 도환급액이줄거나전액상계처리 될수있다. 환급 진행상황은 웹사이트 https://dor.georgia.gov/2024- hb-112-surplus-tax-refund- faqs에서확인가능하다. 이필립기자 이민법원에의해추방비우선대 상으로 분류돼 종결처리된 추방 재판사건이최근대규모로재개되 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조지 아에서도 상당수 이민자들이 추 방재판 재개 통보를 받고 있는 것 으로확인됐다. 연방 법무부 산하 이민심사국에 따르면올해4월기준전국에서종 결처리된 추방재판 사건은 39만 8,500여건에달하고있다. 추방재 판 종결은 범죄 이력이 없고 인도 주적의 이유와 이민신청 절차가 진행 중인 이민자에 대해 법원이 추방절차를 임시로 중단하는 절 차다. 그러나 6일 AJC는최근연방국 토안보부(DHS)가 트럼프 행정부 지침에 따라 이들 사건을 다시 법 원재판일정에올리는소위‘리켈 린더’조치를대거진행중이라고 보도헸다. DHS는 이에 대해“바이든 행정 부가수백만명의불법체류자를불 법적인방법으로체류하도록허용 했기 때문에 법 집행을 정상화하 고 추방절차를 재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통상 추방재판 재개는 당사자의 범죄기록 등 중대한 사정 변경이 있어야하지만이번에는대규모로 일괄재개가이뤄지고있어법조계 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신문 은전했다. 애틀랜타의 한 이민전문 변호사 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7월 중 순에만 60건이 넘는 재개 통보를 받았고 일부는 2009년 케이스까 지포함됐다”고전하면서“심지어 는우리사무실이맡지않았던케 이스까지포함됐으며이는중대한 절차적권리침해”라고주장했다. 알파레타의또다른이민전문변 호사도“최근 한달 새 60건 가까 운재개통보를받았으며이중 19 건은 10년넘게연락이닿지않고 있는예전고객들”이라고말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당사자들이 이민법원에 주소 변경을 하지 않 았거나 변호인과 연락이 끊긴 상 태라면 새 재판일정을 통보받지 못해 무단 불출석을 근거로 추방 명령을받을위험이크다”고우려 했다. 이민변호사들은당국의이번조 치가 당사자들이 법적 대응을 포 기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 석하고있다. 조지아 라틴아메리카 협회 소속 한변호사는“장기구금에대한공 포와 변호인 부족, 경제적 부담으 로 많은 이민자들이 결국은 자진 출국을택하게될것”으로전망하 면서도“이로인해인권의사각지 대가확산되고있다”며당국을비 난했다. 이필립기자 A3 종합 종결추방재판일괄재개…수십만명추방위기 DHS‘리캘린더’조치대거진행중 범죄기록유무상관없이일괄재개 이민변호사들“케이스무더기접수” 조지아소득세 추가환급90%완료 장진호 전투 영웅 노먼 보드 회장 장례 엄수 5일추모뷰잉, 6일장례식 고인의헌신과희생기려 노먼보드회장추모뷰잉에참석한한인인사들이추모후함께했다. 에서인해전술로밀려오는중공군 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해 총 325 명을 사살한 참전 영웅이기도 했 다. 흥남에서철수해부산을거쳐 그는 1951년까지 원주와 청주에 서 근무하다 1951년 크리스마스 경미국으로돌아왔다. 한편권오을국가보훈부장관은 애틀랜타 총영사관 신혜경 보훈 영사를통해조전과조화를장례 식장에서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권 장관은 조전을 통해“노먼 보 드 회장님은 6·25전쟁에 참전해 장진호 전투 등 혹독하고 치열한 전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 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싸운 영웅 ”이라며고인의명복을빌고유가 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 했다. 권장관은“고인께서는전후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레이데이비스 지부회장을맡아한미우호증진 과 6·25전쟁관련기념사업을활 발히 이어오며 양국 동맹을 공고 히 하는 데 기여했다”며“대한민 국 정부와 국민은 고인이 보여준 열정과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미 래 세대까지 기억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300만건·10억달러달해 당국 “나머지도지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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