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8일 (금요일) 다우지수 44,193.12 ▲ 81.38p ┃ 나스닥 21,169.42 ▲ 252.87p ┃ S&P 500 6,345.06 ▲ 45.87p ┃ 환율 1,389.50 ▲ 1.20원┃ 금값 $3,436.10 ▲ $1.40 ┃ 코스피 3,198.14 ▲ 0.14p ┃ 코스닥 803.49 ▲ 4.89p ■ 포커스 ■상호관세발효로새국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자신이 공약했던 고율 의관세정책을숨가쁘게추진했다. 첫타깃은미국과남북으로국경을 맞댄, 미국의교역규모1·2위국가 멕시코와캐나다, 미국의최대전략 경쟁상대인중국이었다. 트럼프대 통령은이들국가가펜타닐의미국 유입을막기위해충분한대응을하 지 않는다는 이유로 25%의 징벌 적관세를부과했다. 이어트럼프대통령은지난 4월 2일에는 무역불균형 해소를 명분 으로 57개 경제주체에 기본관세 10%에 국가별 관세(+α)를 얹은, 상호관세라는‘폭탄’을 던졌다. 또 그외 경제주체에 대해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하겠다고 일방적 으로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때를“(미국의) 해방일”이라고 불렀지만, 세계 각국은 대혼돈에 휩싸였다. 중국과 별도 협의를 통해 90일간 관세 휴전에 들어 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 를 보였다. ■거대한시장앞세워압박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성 ‘관세 서한’ 이후 막바지에 이른 협상은 탄력이 붙었다. 영국(상호 관세율 10%), 베트남(20%)에 이어 필리핀(19%), 인도네시아(19%), 일본 (15%), EU(15%),한국(15%)등이잇따 라 미국과 무역합의를 마무리했다. 트럼프대통령은미국이세계최강 국이자최대시장이라는점을십분 활용하는 한편,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이들국가가미국시장을두고 상호경쟁적일수밖에없는처지를 지렛대로삼았다.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국가들 에선‘선방했다’거나‘이정도면최 선’이라는평가가나오지만, 애초미 국은 고무줄처럼 늘려놨던 무역상 대국의관세율을선심쓰듯일부줄 여주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이익을약속받았다. 이와관 련,뉴욕타임스(NYT)는지난4일기 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상대 국에 대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관세율을 낮춰주 는 협상을 벌임으로써 관세 정책 이일종의‘수금활동’으로변질했 다고비판했다. ■끝나지않은관세전쟁 7일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끝 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아직 상 호관세율문제를매듭짓지못한일 부국가들과협상을진행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은 글로벌 패권경쟁상대인중국이다. 미·중 은 오는 11일 관세 휴전 시한 종 료를 앞두고 지난달 28~29일 고 위급 협상을 통해 추가로 90일간 관세휴전을추진하기로했으나아 직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승인하 지않고있다. 브라질·러시아·인도등에대해 선고율관세를정치적·외교적압박 수단으로활용하고있어협상이고 차방정식이되고있다. 브라질의경 우트럼프대통령과친분이두터운 자이르보우소나루전대통령에대 한정치적탄압을이유로10%상호 관세에 40%별도관세를부과하도 록행정명령을내려현재로선전세 계에서가장높은 50%의관세부 과를예고하고있다. <3면에계속> 트럼프상호관세본격시행오늘‘D-데이’ 세계무역질서격변예고 동부시간 0시공식발효 ‘트럼프식보호무역’에 세계성장률 뒷걸음질 ‘스태그플레이션’우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각국을상 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7일 0시1 분(미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시장인미국에서상호관세가발 효되면그동안관세없는자유무역 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흐름전반에큰변화가불가피할것 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호무역체제 에다시힘이실리면서전세계가관 세를 통해 자국 이익을 지키려는 ‘관세전쟁’에휘말릴수도있어세 계경제는거대한불확실성을마주 할것이라는우려가나오고있다. 트럼프상호관세본격시행으로무역전쟁이새국면을맞았다. LA항에쌓여 있는수입컨테이너모습. <로이터> 미국 최대 관광도시 라스베가스 의 관광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관 광객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숙박률 은하락하고, 도로와항공편이용객 까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폭등한 물가, 고금리 여파, 국제 정세 불안, 비자발급지연등악재가한꺼번에 겹친영향으로분석된다. 라스베가스 컨벤션·관광청에 따 르면 지난 6월 도시의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 도로 교 통역시뚜렷한하락세를보이고있 다. 캘리포니아-네바다주경계에있 는 15번 프리웨이의 교통량은 같은 기간 동안 4.3% 감소했는데, 이는 LA와샌디에고등남가주거주자들 의 라스베가스 방문과 유입이 줄어 든것을의미한다. 항공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6 월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항공 여행 객 수는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항공 여행객의 5분의 1 이상을 캘리포니 아주민이차지했다. 이가운데절반 이 LA 광역권출신이었다. 관광청의 인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의 30%를 남가주 주민들이 차지한 것 으로추산된다. 격변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라스 베가스는“카지노만살아있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잇다. 카지노 수익 자체는 6월 기준 1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5% 증가했지만, 이는 소수 방문객의 과소비에 따른 결과로풀이된다. 비단라스베가스뿐아니라미전 역의 관광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올 해 미국은 국제 여행 지출에서 125 억달러의손실을볼것으로예상된 다. 미국의 관광수요가 급감하는 원 인중하나로는폭등한물가가꼽힌 다. 고액주차비에다숨은리조트수 수료, 한잔이 9달러에 달하는 커피, 영화 티켓 패키지(279달러)까지 상 승하지않은물가가없다. 정치·경제 불확실성도 중요한 요 인이다. 무역갈등, 강화된 비자정책,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국 제시장인 캐나다, 영국, 독일, 한국 등에서의 방문객이 최대 20%씩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줄리아 심슨 세계여행관광협의회 회장은 “다른 국가들은 (관광객에게) 환 영의 뜻을 밝히는 반면 미국 정부 는‘폐쇄’라는 표지판을 내걸고 있 다”고강조했다. <박홍용기자> 라스베가스방문급감 미관광산업에‘경고등’ 6월방문객11.3%감소 물가·국경정책등겹악재 가주주민들도발길‘뚝’ 지난 7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악 화우려가커지면서오는9월금리인 하단행기대가커지고있다.연방준비 제도(Fed·연준)의리사쿡이사는7월 고용지표악화에대해우려를표명하 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환점 이될수있다고밝혔다. 쿡 이사는 지난 6일 보스턴 연방 준비은행(연은) 주최 좌담회에 참석 해 지난 1일 발표된 7월 고용지표 에 대해“기존 통계치에 대한 조 정은 전형적인 전환점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앞서 연방 노동부는 지난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7만3,000명으로 집계됐 다고 밝혔다. 일자리 증가 폭이전 문가전망에못미치기도했지만, 앞 선 5∼6월 일자리 증가 폭의 하향 조정이 총 25만8,000명에 달해 시 장에충격을줬다. 7월 고용지표 악화는 연준 내 대 표적인‘매파’ (통화긴축선호) 성향 인사였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 의전격사임발표와맞물려9월기 준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결정적 인배경이됐다. 고용지표악화에 9월금리인하기대↑ 연준 내동조의견 확산 ‘매파이사’사임도 영향 경제 B3 지난 7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악화우려가커지면서오는9월금 리인하단행기대가커지고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이사는7월고용지표악화에대 해 를 표명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대한전환점이될수있다 고밝혔다. 쿡이사는지난 6일보스턴연방 준비은행(연은) 주최 좌담회에 참 석해지난 1일발표된 7월고용지 표에대해“기존통계치에대한조 정은 전형적인 전환점으로 보인 다”라고말했다. 앞서연방노동부는지난 7월미 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7 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다. 일자리증가폭이전문가전망 못미치 도했지만, 앞선 5∼6 월일자리증가폭의하향조정이 총 25만8,000명에 달해 시장에 충격을줬다. 7월고용지표악화는연준내대 표적인‘매파’(통화긴축선호)성 향 인사였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전격 사임 발표와 맞물려 9월기준금리인하기대를높이는 결정적인배경이됐다. 고용지표악화에9 인하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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