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9일 (토요일) ◀1면서계속 한편트럼프대통령의새로운센 서스 지시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 두고 텍사스에서 공화당 중심의 선거구 재조정이 시도돼 커다란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그렉 에봇 텍사스주지사와 텍사 스주의회 공화당 지도부는 내년 중간선거를앞두고민주당지지세 가 강한 대도시권을 쪼개 공화당 우세 지역과 결합하는 방식의 선 거구 재조정안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해당 안이 통과되면 공화당 은 현재 텍사스주의 연방하원 의 석수를현재 25석에서 30석까지 늘릴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 이는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 서 연방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 하기 위한 전국적 선거 전략의 일 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을받고있다. 하지만통상10년마다나오는센 서스 결과를 반영해 선거구를 재 조정하는것이일반적임을고려하 면 이번 텍사스의 선거구 재조정 은이례적으로중간선거를앞두고 시도돼정치적논란을촉발시키고 있다. 공화당의 텍사스 선거구 재조정 움직임에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우세 지역도 맞대응을 선 언했다. 최근캐시호쿨뉴욕주지사는텍 사스의 선거구 재조정 시도를 강 하게 비판하며“공화당이 자신들 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려 한 다면우리도똑같이대응할수밖 에없다”고말했다. <사진=셔텨스톡이미지> 2026년 전국 오바마케어(ACA) 마켓플레이스보험료가적잖이오 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 입 한인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 다. 피터슨의료센터와카이저패밀 리재단(KFF)의협력으로운영되 는비영리기관피터슨-KFF의료 시스템트래커가지난 6일내놓은 보고서에따르면 2026년전국 50 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ACA 마 켓플레이스에참여하는 312개보 험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안된 보험료인상률중간값(median)은 약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보다 약 11%포인트 높은 수치이 며, 2018년이후최대인상폭이다. 제안 보험료 인상률 평균(aver- age)은약20%였다. 일반적으로중간값이조금더현 실적대표값으로사용되는경우가 많지만, 평균역시큰차이가없었 던셈이다. 해당 312개 보험사는 경우에 따 라 보험료를 인하하는 곳도 있었 지만 거의 대부분은 인상을 계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보험료 변동 범위는 최소 10% 인 하에서 최대 59% 인상까지 폭넓 은 범위를 나타냈다. 이 중 125개 보험사가 20% 인상을 제안했고, 보험료인하제안은단4개뿐이었 다. 보험료인상의주원인은병원비, 의사진료, 처방약등전반적인의 료비상승이꼽혔다. 보고서에따 르면입원,외래진료,의사진찰등 의료 서비스 비용은 물론, 처방약 비용까지도 매년 상승하는 경향 이 있으며, 보험사들은 이러한 비 용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보험료 를인상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행정 비용 상승, 의료인력부족과인건비상 승, 고가의전문의약품사용증가 등도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정책적으로팬데믹시기도입 된 강화된 세액공제 지원책이 올 해말종료될예정인상황이또다 른주원인으로꼽혔다. 해당 지원이 사라질 경우, ACA 가입자들의 본인 부담이 평균 75%이상증가할수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생각되는가입자들이대거 이탈할가능성이있다. 그렇게되면병원이용이상대적 으로많은그룹이남게되며,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려야 하 는이유가될수있다. 가입자수는 줄었는데보험사의부담은증가해 보험사는전체적위험도가상승했 다고판단하기때문이다. 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 는데, 다음해남아있던비교적건 강한 이들도 점점 이탈하는 사이 클이 반복되면 점점 소수 고위험 군만 남는 고비용 시장으로 전락 할 수 있다. 이것이 소위‘역선택’ 현상이다. 한편 위 수치들은 아직 ‘잠정’치이며,요율심사과정에서 변경될수있다고피터슨-KFF의 료시스템트래커가설명했다. 한형석기자 A3 종합 오바마케어보험료20%오른다 보험사들최대59%까지 2018년후최대인상폭 의료비상승·인플레겹쳐 조지아주서 가장반려동물친화적도시는 많은사람들에게반려동물은 가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 는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 는좋은방법이며, 미국에서반 려동물을 키우는 9,400만 가 구 이상이 사랑하는 반려동물 이재정적부담없이오래건강 하게살수있는곳에서살고싶 어한다. 미국 반려동물 제품 협회 (American Pet Products As- 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인들 의2025년반려동물소유비용 은 약 1,570억 달러에 달할 것 으로예상된다. 재정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 (WalletHub)는 반려동물 보 호자들을 염두에 두고 23가 지핵심지표를기준으로미국 100대 도시의 반려동물 친화 도를비교했다. 데이터요소에 는방문당최소반려동물관리 서비스제공자요금부터1인당 반려동물 사업체 수, 도보 접 근성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한다. 목록에 오른 도시 중에는 조 지아주에있는한도시가있는 데, 반려동물주인에게가장좋 은도시15위안에들었다. 전체12위를차지한애틀랜타 는반려동물건강및웰빙부문 에서높은점수를받았고, 야외 반려동물 친화성 부문에서도 평균이상의점수를받았다. 미국에서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10곳은다음과같다. 1.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2. 플로리다주 탬파 3.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4.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5.오리건주포틀랜드 6.미주리주세인트루이스7.플 로리다주 올랜도 8. 앨라배마 주버밍햄9. 켄터키주렉싱턴- 페이엣10.텍사스주오스틴 월렛허브는이목록을작성하 기 위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0개 도시를 반려동물 예산, 반려동물 건강 및 웰빙, 야외 반려동물 친화성이라는 세가지요소로비교했다. 이러한요소는동물병원진료 비, 반려견 보험료, 1인당 반려 동물돌봄제공자수, 1인당반 려견친화레스토랑수,임대시 장의반려동물친화성, 평균주 택면적, 1인당동물보호소수, 동물 보호법의 강도, 날씨, 1인 당 반려견 공원 수, 산책 점수 등 23가지관련지표를사용하 여평가했다. 박요셉기자 월렛허브조사, 애틀랜타전국12위 “불체자빼고…”센서스지시논란 가볼만한주말공연 ◀1면서계속 지난해 4월20일 장애인의 날 한 국에서 데뷔한 빅오션의 세 멤버 는 유뷰트 크리에이터 출신 박현 진(26, 메인 보컬), 청력검사를 해 주는청능사출신이찬연(27, 메인 래퍼), 서울시 장애인 알파인스키 대표 출신 김지석(22, 메인 댄서) 이다. 이들은 H.O.T의 리메이크 곡인‘빛(Glow)’으로 데뷔했으며 KBS, MBC, SBS 등 주요 음악방 송에도출연했다. 빅오션은 애틀랜타 공연에서 신 곡을포함해총 14곡을선보일예 정이며 공연 중 수어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입장권은 티켓 마스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석은81.0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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