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오는 9월부터 미국 비이민 비자 발급이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 다. 국무부는 지난 달 25일 발표 를통해,오는9월2일부터비이민 비자 인터뷰 면제 대상 범위를 대 폭축소한다고밝힌바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터뷰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던 많은 신청자들이 앞으로는 반드시 영사와의 대면 인터뷰를거쳐야한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 는 비자 종류는 유학생 비자인 F-1,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그리고 주재원 비자인 L-1 등이 다. 이들비자를신청하는경우, 9월 2일 이후의 모든 예약 건은 반드 시대면인터뷰를받아야하며, 기 존‘인터뷰면제프로그램(IWP)’ 으로 예약한 신청자들도 인터뷰 예약으로변경해야한다. 또한국무부는인터뷰면제연령 기준도 변경해, 면제 대상이었던 14세미만과 80세이상신청자들 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부분 의 신청자들이 직접 미국 대사관 또는영사관을방문해야하며, 인 터뷰예약대기시간도크게늘어 날것으로예상된다. 노세희기자 제1136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8 월 9일(토) A ◈2025코페, K-Pop컨테스트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이 10월 4일과 5일 슈 가로프밀스에서열리는 2025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9일 오후 6시 K-POP 콘테스 트를개최한다. 오후 6-8시 둘루스 시청 앞 페스티벌 센터에서 열리는 이 번대회에는동영상심사를거 친 12-15팀이 출전해 경쟁하 게된다. 출전자들은노래와춤 부문으로나눠경쟁한다. 입상하는 5팀은 10월에열리 는 코리안 페스티벌 K-POP 쇼케이스의 오프닝 무대에 초 대될예정이다. 1등은2000달러, 2등은1000 달러, 3등은 500달러, 4등은 300달러, 5등은 200달러의상 금이주어진다. 이번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주말 저녁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것으로전망된다. ◈청각장애아이돌빅오션공연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3인 조아이돌그룹‘빅오션’(Big Ocean)이 10일오후 7시애틀 랜타소재바이닐센터스테이 지 시어터(VINYL CENTER STAGETHEATER)에서콘서 트를연다. ‘빅오션’은 오는 10월 슈가 로프 밀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페스티벌 초청 가수이 기도하다. 3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가볼만한주말공연 K-POP 대회와빅오션공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 류자를 배제한 센서스(인구총조 사) 실시를 연방상무부에 지시해 논란이일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소 셜미디어를 통해“현대의 사실과 수치에기반을두고, 특히지난해 대선을통해얻은결과와정보등 을 바탕으로 하는 새롭고 정확한 센서스 작업을 즉각 시작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했다”며“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사람들은 인 구조사에 집계되지 않을 것”이라 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지시가 오 는 2030년 예정인 센서스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구조사 실시를의미하는것인지는불분명 하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상무부 는명확한설명을하지않고있다. 연방헌법에는 10년마다 인구총 조사를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를기반으로이민신분과관계없 이 모든 미국 거주자 수를 집계하 는센서스가10년마다진행됐다. 이때문에트럼프대통령의지시 는 200년 넘게 유지된 헌법과 센 서스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 는논란을불러일으키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체자를 배제 한 센서스 지시는 선거구 재조정 을통한의석재편을겨냥한포석 으로풀이되고있다. 총435석의연방하원의석은10 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 결과에 따라 주별로 배분되는데, 불체자 를 인구 집계에서 제외할 경우 민 주당이강세인주의의석수가줄 고, 공화당이유리한주의의석수 가 많아질 수 있다. 더욱이 주별 연방 의석수는 대선의 주별 선거 인단 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정치적파급력이크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 령이이러한유불리를고려해불체 자를제외한인구조사실시를추진 하고있다는분석을내놓고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불체자 를 배제한 센서스 실시 지시는 법 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트럼프대통령은1기집권 때인 2020년센서스를앞두고시 민권 관련 문항을 포함시키려했 지만, 결국 2019년 연방대법원의 결정에의해무산된바있다. 3면에계속 · 서한서기자 “불체자빼고…”센서스지시논란 트럼프, 연방상무부에지시 ‘신분관계없이거주자주집계’ 비이민비자받기 ‘별따기’ 인터뷰면제대폭축소 국무부, 9월부터시행 청각장인아이돌그룹‘빅오션’의김지석·박현진·이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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