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Monday, August 11, 2025 B3 경 제 LA 총영사관과 LA 세계한인무역 협회(옥타LA)가 지난 7일‘관세 정 책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을 위 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 는 최근 한미 간 통상환경 변화와 상호관세유예종료에따른한국기 업들의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소개 하기위해마련됐다. 조성호 LA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지난 4월 트럼프 정부가 10%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8월 7 일부터상호관세가종료돼국가별차 등관세가발효됐다.한국정부도어려 운환경속에서한미간협상을통해 15%의관세를받아내우리기업들의 단기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오 늘세미나는트럼프행정부의관세내 용과정책함의,향후전재가능성, 우 리 기업의 전략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것”이라고말했다. 정병모 옥타LA 회장은“관세와 무역이슈는트럼프대통령재임기 간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이 직면해 야 할 상황으로 생각한다”며“중요 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대응전략 준 비를잘해주길바란다”고당부했다. 첫번째강연은조무경 LA총영사 관 영사가 진행했다. 조 영사는“한 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합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15%관세부과와관 련해서는 문서가 없었다”며“합의 문이 없는 상황에서 협상의 전말을 알려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을볼수밖에없다”고말했다. 그는 “무관세로교역하던한미FTA의이 점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계 속언급한것을고려하면최소한경 쟁국과 동일한 요건을 마련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악 마는디테일에있다’는말이있듯이 단기간불확실성은해소됐지만트럼 프 대통령이 향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무역정책 각론을이끌수있는만큼예의주시 해야한다”고덧붙였다. 두 번째 강의는 ACL Law Group 의김진정변호사가맡았다. 김변호 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의 핵심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알 아야 한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그 는그러면서관세가미국의외교, 국 방, 선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 국 경제정책의 핵심 무기로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라는 무기를 통해 얻는 이득이 인플레이션등관세부과에따른고 통을 상쇄한다고 판단한다는 설명 이다. 김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5가지 목표로 ▲제조업 부 활및일자리창출▲세수확보▲무 역적자 해소 ▲세계 경제를 미국에 유리하게 재조정(아메리카 퍼스트) ▲2026년중간선거승리를위한도 구로압축했다. 박근형 코트라LA 무역관장은 미 국이자국이익을위해움직이고있 는 만큼 미국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가 필요하며, 생산기지 다각화 전략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관장은 “미국의대통령이바뀌고다시정책 이 회귀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과거에 중국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장 이라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미국 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장이다. 우리기업들이미시장의존도를낮 추려면 다른 나라 시장에 대한 시 장 다각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박 관장은 이어“힌국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전통적으로 베트남, 말 레이시아 등 동남아였는데, 미국으 로부터 부과된 관세가 한국보다 높 다”며“한국 기업들이 아웃소싱하 는대상지를다시한번검토해봐야 하며, 관세 측면으로만 접근하면 남 미 시장이 아직 이점이 있기 때문 에지켜볼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 박근형 관장은 끝으로“핵심 경 쟁력이 없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환 경이 바뀌었을 경우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급변하는 비즈니스 환 경에서 중요한 것은 기업이 경쟁력 을유지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박홍용기자> “생산·조달다각화통해관세피해줄여야” ■ 트럼프관세정책세미나 LA총영사관·옥타LA 주최 무역환경변화 예의주시 핵심경쟁력제고에총력 7일 개최된 관 세정책 웨비나 에서 강사들이 트럼프 행정부 의 무역정책과 대응방안에대 해강연하고있 다. <옥타LA제공> 한국 92개 그룹의 해외법인이 6,360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26.3% 가미국에포진한것으로나타났다.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 회(공정위)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 으로지정한92개대기업집단을대 상으로 해외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나타났다고밝혔다. 한국 92개 그룹의 해외 계열사는 131개국 6,362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166개보다 200개 가까이 늘어난수치다.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둔 그룹 은 한화였다. 한화그룹의 해외법인 은 2021년 447개에서올해 833개로 4년 사이 크게 늘었다. 이어 SK의 해외법인이 많았다. SK그룹의 해외 법인은 2018년 316개에서 2024년 638개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는 20개줄어들어618개를기록했다. 2021년까지 가장 많은 해외법인 을 보유했던 삼성은 3위에 올랐다. 삼성의해외법인은 2018년 663개에 서 2019년 626개로돌아선뒤 2024 년 563개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작 년대비해외법인이 11개늘어난것 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현대차 (450개), CJ(411개), LG(294개), 롯데 (202개), GS(177개), 포스코(143개), OCI(123개), 한국앤컴퍼니(120개), 미래에셋(118개), 네이버(104개) 등 은해외법인이100개이상이었다. 국가별로보면, 올해미국에위치한 해외법인은 작년 대비 83개 늘어난 1,673개였다. 전체해외법인중미국법 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2.1% 에서올해26.3%까지늘어났다. 홍콩을 제외한 중국에는 808개 의 해외법인이 운영되고 있다. 전 체 중 중국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5.9%에서올해 12.7%로줄 어드는 모습이다. 이어 베트남(325 개), 싱가포르(238개), 일본(224개), 인도네시아(203개) 순이다. 한국기업해외법인, 미국이최다 26%몰려·중국감소세 한화·SK·삼성·현대순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 치를 훨씬 밑돌면서 판매 부진을 이어갔다. 8일 스타벅스는 2025회계연도3분기(4~6월) 순이익이5억5,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47%감소했다고밝혔다. 시장에서는약30%감소를 예상했으나, 이보다더부진했다 .또 1년이상영업한매장매출은 2%감소해 6분기연속하락세를이어갔다. 스타벅스는매 출부진과경쟁심화로계속고전하고있다. <로이터> 스타벅스순익반토막… 실적또부진 애플주가가미국내대규모투자 계획에 힘입어 5년여만에 최대의 주간상승률을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지난 8일 애플 주 가는전날보다4.24%오른229.35달 러에거래를마쳤다. 이날주가는지 난 3월 7일(238.76달러)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애 플 주가는 지난 1일 202.38달러에 서 한 주간 13% 이상 상승했다. 경 제매체 CNBC 방송은 2020년 7월 이후 5년여만에 최대 주간 상승률 이라고분석했다. 한 주간 시가총액도 4,000억달 러 이상 늘어나며 3조4,000억달러 로불어났다. 시총1위엔비디아(4조 4,550억달러),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조8,800억달러)와격차도좁혔다. 이번 상승은 애플이 지난 6일 미 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 면서 앞으로 이뤄질 반도체 관련 100%관세적용에서면제될것이라 는기대감에따른것이다. 한편 2분기 애플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0%, 아이폰판매는 13% 늘어난바있다. 애플주가, 주간 13%↑ 2020년 7월이후최대 8월 한달간! 직접뽑은면으로제대로만든 여름별미 밀면 하나 드시면 맛보기 밀면 하나 꽁짜 전골과 족보쌈 드시는분께 소주와 맥주 (각 한병씩 한정) 월~일 11:00AM~9:00PM 화요일 Closed (주6일영업) 714.886.2141 경 B3 세계최대커피체인스타벅스의분기순이익 시장예상치를훨씬밑돌면서판매부진을이어갔다. 8일스타벅스는2025회계연도3분 기(4~6월)순이익이5억5,800만달러로,전년동기대비47%감소했다고밝혔다.시장에서는약30%감소를예상했으나,이보다더부진 했다또. 1년이상영업한매장매출은2%감소해6분기연속하락세를이어갔다. 스타벅스는매출부진과경쟁심화로계속고전하고있 다. 로이터 스타벅스순익반토막…실적또부진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