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특히 지난해 12월 형이 확정된 조 전 대표는 형기를 3분의 1 정도만 채우고 나오게됐다. 조전대표아들에게허위인턴확인서 를 발급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 원과조전대표딸에게장학금을건넨 노환중전부산의료원원장도사면·복 권됐다. 이밖에△의원실인턴허위급여지급 혐의로벌금형을확정받은윤건영민주 당의원△환경부블랙리스트사건에연 루돼징역형을선고받은김은경전환경 부장관△김전장관과함께유죄가확 정된신미숙전청와대균형인사비서관 도사면명단에포함됐다. 윤미향 (오른쪽사진) 전의원도복권됐다. 윤전의원은지난해11월대법원에서위 안부피해자후원금을횡령한혐의가인 정돼징역 1년 6개월에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해직교사 특채 혐의로 유 죄가확정된조희연전서울시교육감도 사면됐다. 다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사면대상에서제외됐다. 여야 균형 맞추기 차원에서 국민의힘 심학봉·홍문종·정찬민 전 의원도 사 면·복권됐다. 홍전의원은사학재단이 사장시절 52억원횡령혐의등으로징 역 4년 6개월, 심전의원은 1억원대뇌 물혐의로징역 4년 3개월, 정전의원도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바 있다. 경제인들은 삼성그룹 최지성 전 미래 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 장, 현재현전동양그룹회장, 박인규전 대구은행장등16명이복권됐다. 횡령· 배임혐의로지난5월징역2년6개월이 확정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수감생활에서벗어나게됐다. 이날사면대상이발표되면서선정기 준을둘러싼논란도커지고있다. 이서현·염유섭·김소희기자·4면에게속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특사)명단에조국 (왼쪽사진) 전조국혁신 당대표부부등친문계인사들이대거 포함됐다. 중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야당 정치인과 경제인들도사면·복권 됐다. 정성호법무부장관은 11일정부서울 청사에서열린광복절특별사면브리핑 에서“분열과반목의정치를끝내고국 민 대화합 차원에서 경제인, 정치인 등 2,188명에 대해 특별사면과 복권을 실 시한다”고밝혔다. 앞서이대통령은하루앞당겨열린이 날 임시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복 권등에관한안건을심의·의결했다. 정치인과공직자는총27명이사면리 스트에올랐다. 특히조전대표부부를 비롯한 친문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 다. 조전대표와정경심전동양대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자녀 입시 서류를 위 조한혐의등으로각각징역 2년과 4년 을확정받았다. 2025년 8월 12일(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조국·윤미향 … ‘갈등키운’ 광복절특사 ‘입시비리’정경심·최강욱·노환중포함 친문윤건영·김은경 … 조희연도선정 최지성·장충기등경제인16명복권 野“정권교체포상용사면권”반발 이재명대통령과베트남최고지도자인또럼공산당서기장이 11일서울용산대통령실에서열린한-베트남정상회담에앞서 악수를하고있다.베트남권력서열1위인당서기장이방한한건2014년이후11년만으로,새정부출 범후외국정상의첫국빈방한이다. 왕태석선임기자 베트남정상11년만의방한 법무부, 2188명 특별사면·복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