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삼약식품은미국최대아시안외식브 랜드‘판다익스프레스’와불닭브랜드 의‘불닭소스’가공식파트너십을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 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 한다. 삼양식품과 판다 익스프레스는 불닭소스를 넣은 신메뉴‘다이너마이 트스위트앤사워치킨’을출시했다.바 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더해웍에서볶은뒤불닭특제 소스로마무리했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메뉴중가장매운음식으로평가받고 있다. 메뉴에사용된불닭특제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 동개발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앤사워소스가조화를이뤄매 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메뉴는미국내10개도시내일부판 다익스프레스매장에서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양사는 이번 한정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한 다는계획이다. 삼양식품관계자는“혁신적인레시피, 창의적인정신, 문화에대한깊은존중,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 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조환동기자 2025년 8월 13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대한항공이국제선일부항공기의정 비를아시아나항공에맡기며양사통합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양사가 수 십 년간 축적한 정비 노하우를 공유하 는 것은 물론 정비 인력을 최적화해 경 쟁력을강화하겠다는목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인천과일본오사카·후쿠오카노 선을오가는A350항공기의라인정비( 이·착륙을위한기본정비)를아시아나 항공에 맡겼다. 대한항공이 자사 항공 기정비를아시아나항공에위탁한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정비 인력 효율 성제고를위해A350라인정비를후쿠 오카와오사카공항의아시아나인력을 통해실시하고있다“며”향후정비와관 련해양사간지속적인협력관계를강화 할예정“이라고말했다. 정비 협력이 확산하면 양사가 쌓아온 노하우가 결합돼 정비 능력과 수준도 업그레이드될전망이다. 특히이번정비협력대상인 A350 항 공기는 대한항공이 올 초 처음 도입해 15대의A350을이미운영중인아시아 나항공의 정비 경험이 안정적 항공기 운영에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양사의 정비 인력이 유기적인 협업을 하며시너지를키우면정비에필요한시 간도줄여나갈수있다. 대한항공이신성장동력으로점찍은‘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도힘을받을수있다.대한항공은2027 년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인근 운북 지구에 엔진 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등 MRO 사업에투자를늘려나가고있다. 업계에서는향후국내항공사뿐아니라 해외항공사의MRO수주까지노릴수 있어 양사의 정비 노하우 공유로 역량 을키우는것이필수라고보고있다. 대한항공은아시아나와의‘화학적융 합’에도박차를가하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대한항공에 맞 춰 30여년간유지해온승무원기수제 를 폐지했으며,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 에어와는 직원 항공권 협약을 맺고 상 호 항공편을 직원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게했다. 대한항공도 아시아나 자회사인 에어 서울·에어부산의 직원 항공권 교류를 검토하고 있다. 양사 보건의료 조직과 자원을 통합한‘통합 항공 보건의료센 터’도 새롭게 설립돼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이용중이다. 서울경제=이건율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정비 통합부터 시작 대한항공, A350 첫 위탁 양사 정비역량 개선 효과 해외 MRO 수주효과 기대 보건·직원혜택 공동 이용 대한항공과아시아나가항공기정비부문을통합운영하고보건·직원혜택도공동이용하는등기업 통합작업에속도를내고있다. [연합] 판다 익스프레스, ‘불닭’과 만났다 불닭소스를사용한판다익스프레스신메뉴 삼양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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